아이는 아이의 자리에, 어른은 어른의 자리에 있어야 한다. 혹, 자녀한테 지나치게 착한 아이, 말 잘 듣는 딸, 믿음직한 아들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라. 모든 것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장빛나는 법이다. - P45
내가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듯 내 아이 역시 부모를 선택할 수 없었음을 기억하자. 세상을 원망하고 주변 사람을 비난하고 매사에 부정적인 삶의 태도를 아이에게 물려주고 싶은가? 그렇지 않다면 더 좋은 생각, 더 바른 마음, 더 건강한 행동을 가꿔주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어른이 된 당신에게는 더 좋은 것을 선택할 힘이 분명히 있다. - P71
맹수를 만났을 때 생존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재빨리 도망치는 것이다. 아이와의 싸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질 때는 조금이라도 더이성적인 부모가 먼저 정신을 차리고 그 자리를 벗어나야 한다. 좀 더성숙된 부모라면 유머로 상황을 종결시킬 수도 있다. - P155
반면 어린 시절부터 아이와 상호작용을 충분히 해온 부모라면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혹독한 성장통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아이는 자신이 있던 자리로 돌아올 것이다. 이 시기를 견디는 유일한 솔루션은 부모의 이해와 기다림뿐이다. - P215
아이에게 어른스럽다, 의젓하다, 씩씩하다, 듬직하다, 효녀다, 효자다 등의 칭찬은 진짜 칭찬이 아니다. 특히 첫째 아이에게 이런 표현을Good자주 쓰는데 주의할 필요가 있다. - P43
아이에게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되기 위해서 부모는 무엇보다 자신의 묵은 감정, 오래된 스트레스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만 자신의 상처를 아이에게 투사하지 않는 건강한 어른으로 거듭날 수 있다. - P78
아이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챙기는 것에 죄책감을 갖지 마라.. 아이는 돌봐주는 부모가 있지만 부모는 스스로를 돌보지 않으면 그누구도 보살펴주지 않는다. - P105
어른이라면 최소한 아이 앞에서 순화시켜야 할 감정, 즉 보여야할 감정인지 보이지 말아야 할 감정인지는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공감의 기본자세다. - P134
가르칠 훈(訓)과 기를 육(育), 즉 훈육은 아이에게 품성이나 도덕을가르쳐 기르는 행위다. 기를 양(養)과 기를 육(育), 즉 양육은 아이를보살피고 성장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양육과 훈육은 결국 아이가바람직한 행동을 하도록 가르쳐서 바르게 자라도록 하는 것이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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