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단어 법칙‘입니다. 중요한 상황에서 효과적인 지시는 대개 열 단어를 넘지 않아요. 아이에게 말하기 전에 내가 하려는 말이 몇 단어인지 미리 세어보세요. 그리고 딱 열 단어는 아니더라도 대개 그 내외로 말해주세요. 띄어쓰기가 헷갈리는 의존명사는 대략 덩어리지어 세어도 됩니다. 경험상 ‘열 단어 법칙‘에 맞춰서 말할 때 아이들이 가장 잘 알아들었어요.
- P35

아이의 말을 바꾸고 싶으시죠? 부모의 말을 먼저 바꿔야 합니다. 말은요, 부모를 정말 많이 닮아요. 사용하는 단어, 말투, 목소리…. 태어날 때부터 닮은 얼굴과는 좀 다릅니다. 말은 태어난 뒤부터 닮아갑니다. 가장 많이 듣기에 닮아가는 거예요.
- P115

아이를 존중해주는 가장 쉬운 대화법, 하나 알려드릴까요? 아이가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요"라고 말할 때 "그렇게생각하지 않는 이유가 있니?" 하고 친절하게 되물어주는 것입니다.
- P155

아이의 공격적인 행동을 줄이려면 밑바닥에 깔려 있는 ‘화‘부터 줄이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화는요, 공감으로 줄어요. 공감은 보편적인 감정과 상식의 선에서 이해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꼭 경험해보지 않아도 가능해요. - P165

"너희도 해와 달과 같아.
서로 다르지만, 똑같이 중요해.
해와 달이 다 소중하듯 너희 둘 다 소중해."
- P318

안타깝지만 친절해도 말이 길어지면 잔소리예요. 잔소리는 감각이 예민한 아이를 더 짜증스럽게 만듭니다. 아이가 말을 알아듣지 못한 것이 아니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소리에 예민해서 싫은 겁니다.

아이가 하는 ‘미워요‘ ‘싫어요‘라는 말은나 속상해요. 마음이 불편해요. 슬퍼요‘라는 뜻이에요.
아이의 말은 표현 그대로의 뜻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아이가세상에 나와서 쌓아온 시간의 양과 우리가 쌓아온 시간의 양은 너무나 차이가 납니다. 그 차이만큼 언어의 표현도 차이가많이 나지요. 우리 시간의 깊이로 아이의 말을 받아들이지 마세요. 우리가 가진 세월의 깊이에 맞게 아이를 이해해주셨으면좋겠습니다.
- P238

부모는 언제나 부모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유치해지지 말자고요.
하룻강아지는 범을 보고 짖을 수 있어요.
범은 하룻강아지를 보고 으르렁대지 않습니다.
- P260

사춘기 아이들은 말의 내용보다 표현 방식에 민감합니다. 부모의 말이 거칠어질수록 말을 더 안 들어요. 부모가 부드럽게 말하면 부모 말을 조금은 들어요.
- P267

부모는 권리가 아니에요. 권력도 아닙니다. 그냥 부모인 거예요. 부모의 역할은 하고 안 하고 하는 식으로 마음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조건이 붙으면안 됩니다. 부모의 상태에 따라 바뀌어도 안 되는 거예요. 아이의 나이에 따라해야 하는 역할이 달라질 뿐, 부모는 언제까지나 부모여야 합니다.
- P291

저는 아이를 나가서 기다리게 하면서 소리를 지르지 않았어요. 눈을 부릅뜨지도, 잔소리를 늘어지게 하지도 않았어요. 효과적인 지시는 무서우면 안 돼요. 무서우면 아무런 배움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 P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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