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나무의 파수꾼 (양장)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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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책이라서 고민없이 읽어 보았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기린의 날개도
재미있게 보았지만 저에게는 이책이 더더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옮긴이의 말 : 역시나 긴 여운이 남네요.)

나이 들어 가면서 자연스레 나자신을 잃어버리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현실을
다시 인지 시켜주는 책인듯 합니다.

P202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했습니다.
오늘까지 그랬으니까 분명 내일부터도 그럴 겁니다. 하지만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잃을게 하나도 없기 때문에 두렵지도 않습니다.
한순간 한순간을 소중하게, 앞에서 돌이 날아오면 잽싸게 피하고 강이 있으면 뛰어 넘고, 뛰어넘지 못할때는 뛰어들어 헤엄치고, 경우에 따라서는 흐름에 몸을 맡길 겁니다.
그런식으로 살아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지금 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 나름대로 생각해서 결정 할 겁니다.
.
P518 염원은 원래 언어만으로는 다 표현할 수 없는 것입니다. 염원은 혼이자 삶의 기본 태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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