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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2020제11회젊은작가상수상작품집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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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을 이해하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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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들의 말과 다른 작가님들의 해설이 소설 초보인 나에게는 읽기 편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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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길 ㅡ 음복
결혼한 여자들만 이해하는 소설이다.
그러니 결혼할 생각이 있는 사람들~
결혼한 남자들은 강화길 작가님의 음복은 꼭 읽어 봤으면 좋겠다.
결혼한지 12년째 시부모님들은 너무너무 잘해주시지만 내가 시댁에서 불편한 이유는 음복에서도 느꼈듯이 말하면 안되는 룰? 눈에 보이지 않치만 느낌으로 많이 조심해야 하는 것들이다.
예의라는 이유로 며느리 입장 이라는 이유로 항상 친절하고 바르게 대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잘알고 이해해주는 남편이 있었어 결혼생활이 평화롭고 만족으로 이어지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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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ㅡ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이책을 읽게된 이유는 최은영 작가님 글이 있어 구매하고 읽게 되었다.
사회적 으로 문제 되었던 용산참사 얘기와 여성들이 사회생활 하면서 미래가 희미해지는 현실을 자연스레 얘기해주셔서 공감과 사회변화를 기대 하게 된다.
암튼, 작가님 글을 읽으면 여자인 나는 희망을 품고 멀리 날아 갈수 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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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곤 ㅡ 그런 생활
퀴어 소설이 나에게는 아직은 부담스러운 얘기들이다. 소설속 작가 엄마의 시선이 내모습이다. 그렇치만 퀴어에 대해서 이해를 도와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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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석 ㅡ 다른 세계에서도
산부인과 여의사 입장에서 낙태죄 폐지운동 얘기들이다.
P191 옳다고 여기는 거랑 말해 져야 하는 게 늘 같을 수는 없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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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고 난뒤 계속 생각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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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 ㅡ 인지 공간
처음에 이해가 전혀 안되는 소설이었다.
그래서 작가노트, 다른분의 해설을 먼저 읽고 조금 이해 한뒤 다시 읽으니 무슨소설인지 이해되었으나 나에게는 너무 젊은 소설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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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5 김초엽 작가노트 : 장애학에서는 몸의 손상이 장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손상과 상호작용하는 사회적 구조가 장애를 만든다고 말한다. 작가님의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서 다른 책을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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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류진 ㅡ 연수
실패없이 모든걸 이룬 여성이 운전연수를 받으면서 도움없이 자립이란 불가능 하다는걸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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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원 ㅡ 우리의 환대
삶에 기준이 뭔지 깊게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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