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 해결의 법칙 기초 수학 6-1 (2017년)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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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겨울방학은

전 학년 마무리와 더불어 다음 학년 준비가 필요한 시기인데요,

다음 학년 준비가 필요한 과목은 역시나 수학인 것 같아요.  


고학년이 되니 학원에 안다니는 친구를 찾기 힘들 정도이지만

울아이는 집에서 하는 것을 좋아해서

어떤 교재로 봐주면 기초, 응용, 심화까지 진행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이번에 천재교육에서 새로 나온 해결의 법칙 시리즈를 알게 되었답니다.
 

 

 

표지도 깔끔하고,

개념 유형 응용이라는 타이틀도 눈에 잘 띄어요.

개념 해결의 법칙은 중하 레벨의 문제들이 절반씩으로 구성된 개념 중심 해결서,

유형 해결의 법칙은 상중하 레벨의 문제들이 1/3씩 구성된 문제 중심 해결서,

응용 해결의 법칙은 중 50%, 상 40%, 최상 10% 정도로 구성된 심화 문제 해결서네요.

해결의 법칙 시리즈만 쪼로록 따라가면 빈틈없이 메꿔지겠어요!



천재교육은 워낙 충실한 내용으로 익히 알려진데다가

입학 전부터 다양한 교재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었던 터라

개념 해결의 법칙으로

6학년 1학기 수학을 시작하기로 결정!


​한 권이 30일 분량이에요. 

 

 

 

우리 아이는 지금 2단원 진행하고 있는데요,

일단 6학년 수학하면 초등 최고학년으로 뭔가모를 부담이 팍팍 느껴지지만

그래도 이렇게 단원 첫머리를 만화로 시작하니

조금은 긴장을 풀고 접근할 수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 좋았던 것은

각 단원 시작할 때 이렇게 이미 배운 내용과 이번에 배울 내용, 앞으로 배울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거에요.

이미 배운 내용은 용어가 아닌 예시로 나와있어서

간단체크하고 넘어갈 수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런 수학의 흐름은 학습 부분이 약할 때

빨리 진단하고 보강할 수 있게 해준다는 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코너라는 생각이 들어요.

 

 

 

기본 개념을 익히게 해주는 개념 기본서이니만큼

1 STEP 개념 파헤치기는

호흡을 짧게 짧게 끊어가고, 핵심 내용만을 다루니 

아이들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것 같았어요.

 

 

 

 

특히나 해결의 법칙 시리즈가 내세우는 것 중 하나는

모바일 코칭 시스템인데요,

그 특징이 개념 파헤치기 코너에서 강력 발휘된답니다! 

여기의 개념 동영상 QR코드를 스캔하면요~


 

요렇게 선생님이 램프의 요정​처럼 짠~! 하고 나타나신답니다!

개념의 원리를 차근차근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니

엄마의 도움 없이도 아이는 완.벽.이.해!!

 

 

 

게다가 바로 옆 페이지에는

기본 문제로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한 번 체크!

쌍둥이 문제로 한 번 더 체크!


 

 

이렇게 개념을 알려주는 동영상이 각 단원마다 좌르륵~

 

 

 

단원명을 누르면 몇 페이지에 해당하는 설명인지

아주 보기 쉽게 나와있어서

아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겠어요.

 

 

1 STEP 에서 세 가지 개념을 공부했다면

 2 STEP 에서는 그 개념 하나하나당 확인하는 문제들을 풀 수 있어요.

어떤 개념에 오답률이 높다면

1 STEP 의 해당 개념으로 돌아가 다시 복습할 수 있으니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간단하고도 정확한 시스템이 맘에 들어요. 

 

 

 

3 STEP 은 단원 마무리 평가.

한 번 더 생각해보아야하는 문제들이 있는 코너에요. 

 

 

 

출제율이나 오답률이 높을 것 같은 문제에 달려있는 

유사문제 QR코드를 만나면

어김없이 천재교육 QR 학습 앱을 또한번 가동시키죠.

 

 


 

출제되어있는 유사문제가 단원별로 잘 정리되어있어요. 


 

 

 

해당 번호를 클릭하면

일단 수록된 문제와 그 풀이, 정답이 나오고요,


   

 

         

       앱을 통해 그와 유사한 문제를 하나 더 풀 수 있어요.

       먼저 문제를 주니까 아이가 식과 답을 스스로 구하고

     다음 페이지에서 정답과 풀이를 확인해볼 수 있답니다.

 

 



 

아직까지는 대해 좀 더 연습이 필요하다 싶은 문제가 있으면

유사한 문제를 구하느라

다른 교재들이나 인터넷을 뒤지곤 했었는데요,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그렇다고 유사한 문제를 꼭 구한다는 법도 없으니 난감했지요.

이 문제가 조금 다르게 변형되어 나올 경우 맞출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고요.

그런 만큼 개념 해결의 법칙에 탑재한 이 기능은 

아이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자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는,

결과적으로 아이의 수학실력을 한 걸음 나아가게 해주는

아주아주 요긴한 역할임에 틀림없어요. %EC%B5%9C%EA%B3%A0 %EC%B5%9C%EA%B3%A0
 

해결의 법칙 풀이집은 제목 그대로 꼼꼼 풀이집 그 자체였어요.

아이가 수학 문제 푸는 것을 보면서 좀 낑낑댄다 싶으면

풀이집 생각 열기에 나오는 정도만 넌지시 던져주지요.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하나 더 알 수 있게 되도록 

정답을 맞추었을 때도 꼼꼼풀이집의 다른 풀이를 꼭 일러주어요.

 

 

 

서술형 가이드나 참고 혹은 주의할 만한 내용 또한

꼼꼼 풀이집이 단순히 정오를 가리기 위한 답지는 아님을 말해주고 있어요.

 



 

고학년이 될수록 

특히 수학은 학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것이 사실이지요.

아이 친구들만 보더라도

수학학원 안다니는 친구들은 거의 없거든요.

하지만 집에서 차근차근 진행해보니

모바일 코칭 시스템의 해결의 법칙만 있으면

이 추운 겨울, 학원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얼마든지 수학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쑥쑥 진도 나가니 아이가 유형, 응용편까지 다 하고 싶어하니

올 겨울방학은 해결의 법칙 시리즈로 쭈~~욱 나가야겠어요. ^^

 

* 저는 본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저는 본 포스팅을 작성함에 있어

 

 

천재교육으로부터 해당 교재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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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연산 9권 초등 5-1 (2018년용) 쎈연산 (2018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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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 때 집중해서 시켰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새로운 개념과 원리 습득에 밀려

어느새 소홀해진 연.산.


하지만 특히 5학년을 앞두고 미리 목차를 훑어보니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 개념이 나오고

약분과 통분, 분수의 덧셈, 뺄셈, 곱셈이 주루룩 나오는 학년이라

그간의 연산내공이 힘을 발휘하는 시기일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겨울방학을 앞두고 연산을 다시 해야겠다 싶은 마음에

연산훈련집을 찾다가 발견했어요.

수학의 레전드, 쎈수학의 동생,

쎈.연.산!
 


 


 

쎈연산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바로~

단원별 연산강화 프로젝트!

다시 말해서, 단원 내용에 꼭 필요한 필수연산을 훈련함으로써

학습내용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해준다는 점!  



 

 

어디에 적용되는 지도 모르고, 지루하고, 학교공부에 바로 적용되는 것도 아니고....ㅠㅠ

연산에 대해 누구나 갖고 있을 고민들을

이 단원별 연산강화 프로젝트는

한 번에 타파해주는

속시원한 해결책이랍니다.


 

하지만 쎈연산은 단원에 필요한 연산만 쏙쏙 빼서 공부하니까

적용력도 높아지고 효과도 바로 볼 수 있어서

공부능률이 쑥쑥 올라갈 것 같아요.

 

 

 

 

게다가 매일 표준 시간에 비추어 소요 시간을 측정할 수 있어서

연산의 정확성과 더불어 속도도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 ㅎㅎ

시간 체크를 안하고 있지만

스스로 연산속도가 빨라졌다고 느끼면 한 번 시도해보려고 해요. 

 


 

 

연산이라고 해서 기계적인 연산만 시키는 학습서가 아니라는 게 참 맘에 들었어요.

연산 시작 전에 개념을 설명해주는 코너가 있거든요.

특히, 개념 동영상 QR코드가 있어서 아이 스스로도 활용 가능해요.


 


 

마법의 램프처럼

요렇게 선생님이 나오셔서 개념설명을 자세히 해주신답니다.

10분 안쪽의 짧은 설명이니까 집중력 흐트러질 새도 없어요.

고학년 올라갈수록 엄마표 수학의 힘이 약해지는데 ㅎㅎ

이런 찬스, 센스있게 느껴진답니다. 아주 유용해요.

 

​하루에 한 장이라서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한 장 더 하겠다는 거 말렸어요.   
아이 입장에서도 부담없이 할 수 있으니 성취감도 생기고요,
중간에 흐지부지되지 않고 끝까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채점해주는 엄마 입장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문제집의 번호 순서와 답지의 번호 순서가 달라요.

문제집은 01, 02, 03 이 세로순인 데 반해, 답안지는 가로순이거든요.

순서를 똑같이 했으면 채점시간을 더 줄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쎈연산은 초1부터 초6까지 필요한 연산내용이 학기당 한 권에 담겨있어요.

그러니까 초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쎈연산만 잘 따라가면

필요한 연산은 빠짐없이 챙기게 되는 거죠~.

초등 수학의 필수 파트너, 쎈연산!

어느 학년이든 바로 시작할 수 있어요. 강추합니다!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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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지갑을 열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5
홍기운 지음, 조현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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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밥이 많은 책은 그림이 재미있어도 일단 후순위로 밀던 울아이가

단 6개월만에 많은 글밥을 무서워하지 않게 된 이유!

그건 모두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덕분이에요. %EB%B3%84

이젠 많은 글밥을 무서워하기는 커녕

주제만 맘에 들면 책의 두께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답니다.

엄마가 옆에서 봐도 이 변화가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워요.


고마운 변화를 이끌어내준 주인공,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그 75권째 책인 『짠돌이, 지갑을 열다』입니다.

 




『짠돌이, 지갑을 열다』는
초등 3~4학년군 1,2학기 국어 교과와 연계되어있어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모두 초등 교과와 연계되어있기에

더욱 유용하게 느껴지는 것이 솔직한 느낌이에요 ㅎㅎㅎ

 


 



『짠돌이, 지갑을 열다』라는 책 제목도  

호기심을 폴폴 불러일으키기에 손색이 없지만,

소제목들도 하나같이 얼마나 다들 재미있게 지어졌는지 몰라요.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평소 심부름값을 알뜰하게 챙겨 짠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형 태훈이.

아빠 심부름과 엄마 심부름값이 다른 이유도 나름 논리적이던 걸요!

울아이는 아직 심부름에 돈을 줘본 적은 없는데,

이 책을 읽고나서는 태훈이처럼 해보겠다고 의욕을 불태웠어요. 

 

 


통장 관리도 철저하게 하는 형 태훈이와 달리

동생 지훈이는 일단 쓰고보자 스타일.

풀 하나를 살 때도 형과 동생이 벌이는 정반대 상황이

참으로 실감나게 그려집니다.

울아이도 피사의 사탑을 보러가겠다는 큰 목표 아래 %ED%99%94%EB%82%A8%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세뱃돈과 용돈을 모으고 있기에

지훈이보다는 태훈이 쪽에 서서

 

동생을 철없다고 나무라지 뭐에요 ㅎㅎㅎ 

 

 

늘 지훈이와 축구를 하던 친구들이

지훈이가 가진 바느질이 터진 낡은 축구공보다

명수의 새로 산 축구공에 몰리자 지훈이는 기분이 안좋았어요.

형과 투닥이다가 싸움이 되고

결국 형은 동생의 보물1호인 축구공을 밖으로 던지고

축구공은 지나가던 택시에 깔려 바람이 빠지고 맙니다.....​

 

 




싸움에 대한 벌을 같이 서는 동안

동생이 축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된 형 태훈이는

모아둔 돈을 가지고 문방구로 갑니다.

새 축구공에 마구 뽀뽀를 날리는 동생 지훈이,

울아이도 축구선수가 꿈이기 때문에

지훈이를 너무너무 부러워했어요. %E3%85%8E%E3%85%8E%E3%85%8E

 

 




형제의 싸움이 편의점에서 해피 엔딩을 맞는 이 장면,

저는 이 장면이 참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형제간의 우애가 이 세상을 살아나가는 큰 힘이 되잖아요.

둘이 만들어가는 어린 시절의 추억은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귀한 것이지요.




짠돌이 형이 동생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게 되는 스토리도 아주 좋았지만,

그림도 어찌나 사실적이고 재미있는지

그림만 쭈~~욱 봐도 저절로 빵! 하고 터진다니까요.

소파가 비좁게시리 다 차지한 채,

 한 손에는 리모컨을 들고 있는 아빠,

그리고 아빠와 똑같이 누워있는 고양이는 물론이구요, 



 


형제를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다들 공감할

형제간의 싸움 장면!

시뻘개진 얼굴은 물론 방안에 나뒹구는 잡동사니들까지

그림이 확실히 한 몫하는 동화책이에요.

 




많은 글밥을 싫어하는 것처럼

독서록 쓰는 것도 웬만하면 피하던 울아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를 읽는 동안

독서록을 대하는 마음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아이가 책내용을 잘 파악했는지도 중요하지만

아이의 속마음이 어떤지 알 수 있게 되었던 독서록 활동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글밥도, 그림도, 스토리도

저학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춰서

아이의 흥미를 부드럽게 유도하고

더 즐거운 독서의 세계로 들어가도록

귀한 발판을 만들어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ED%95%98%ED%8A%B8


아이가 책이 오는 날을 얼마나 기다리는지

울아이가 이렇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었나

엄마도 미처 몰랐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고학년으로 올라가기 전에

꼭 읽어야할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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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74
박혜숙 지음, 백정석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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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특히 환절기에 비염으로 고생하는 것 때문에

강아지 키우지 말라는 병원의 조언을 충실히 따르고 있는 우리집.

그래도 아이는 아이인지라

산책나온 강아지를 보면 관심을 갖는데요,

그 중에서도 울아이가 가장 귀여워하는 강아지는 닥스훈트에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서 만난 강아지 초코는

바로 이 닥스훈트 이야기라서

아이는 더 반가워했답니다. 

 

  쉽게 사고, 쉽게 짜증내고, 쉽게 버리는  

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 원재.

 

원재는 라이벌 두호, 같은 반 시연이가 강아지 키우는 것을 보고 

자기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을 졸라서

닥스훈트를 식구로 맞이하게 되요.

 

하지만 산책 나가자고 조르고 방을 온통 어지르는 닥스훈트, 즉 초코를 보고  

원재는 점점 짜증을 내더니만,,,,,

 

결국 초코를 발로 미는 사태가 발생!

다음 날, 초코는 열어둔 문 틈으로 가출(?)을 하고 맙니다....

공교롭게도 시연이도 해피를 잃어버려

원재와 시원이는 직접 해피와 초코를 찾아나섭니다. 

 

여기저기 찾아다니던 원재, 시연이 그리고 시연이 친구 강산이는

유기견 보호소까지 가게 되요.

세 친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할머니를 도와 강아지 목욕도 시키고,

아프고 불쌍한 강아지들을 보살펴주는데요,

 그러면서 원재는 초코에게 못되게 군 자신을 반성하게 됩니다. 

 

동생처럼 잘 따르던 초코를 생각하며 후회하는 원재는

더 열심히 초코를 찾아다니고

그런 원재 앞에 드디어 초코가 나타나지요.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초코를 품에 안고

원재는 다시는 때리지 않고 잘 놀아주겠다며 펑펑 울어요. 

 

요 또래 아이들이 애완견을 좋아하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기엔

『강아지 초코를 찾습니다』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다른 각도로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 있었어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다가 충격을 받았던 그림이에요.

엄마는 아침 일찍 나가 밤늦게 들어오고, 집에 있어도 늘 바쁜 대학강사,

아빠는 자정이 되어야 귀가하는 큰 회사 부장님....

어른들의 세계에서야 나름 성공한 커리어일지 몰라도

아이 눈에는 50점짜리 낙제 엄마, 불량 아빠로 비춰진다는 것.....

원재가 학교앞 문방구에서 물건을 쉽게 사고, 쉽게 짜증내고,

쉽게 버리는 습관이 생긴 건

아마도 아빠 엄마에게 받지 못하는 사랑 때문이라는 걸

이 책을 읽는 아빠 엄마라면 다 눈치챌 거에요...

 

바쁜 아빠 엄마가 아이와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한 마음을 

대개는 장난감이나 아이가 원하는 물건으로 보상해주고 싶어하지만

사실 그것이 아이에게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동화책에서는 보여주고 있어요. 

원하는 장난감을 다 가질 수 있는 원재를 부러워할 줄 알았는데

초코를 장난감처럼 다루니까 원재는 마음이 어린 아이라고 하는

우리 아이를 보고 생각하는 것이 많이 컸구나 싶었어요.  

초코의 입장이 되어 원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쓰는 독후활동은

참 좋았다고 생각해요.

말을 못하는 동물의 입장은 어떨지 생각해보고

아무리 동물이어도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거든요.
 
새싹맘을 처음 시작했을 때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글밥이 많을 듯 싶었는데

어느새 이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어내네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덕분에  

나날이 읽기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유아책에서 초등 저학년 책으로 갈아타기하는 데 딱 좋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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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자습서 3-1 - 3~4학년군 국어 1,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국어를 그다지 좋아하지않는 울아이,,,,

아이가 선택한 답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노라면

그 나름대로 이유가 있긴 한데

문제집에서 요구하는 답과는 거리가 있을 때가 종종 있어요..ㅠㅠ

아이만의 창의력을 축소시키지 않으면서

문제집이 내세우는 이유를 납득시키키 위해서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 싶었죠.

그래서 선택한 우공비 자습서 국어에요.


우공비 자습서는 꼼꼼한 설명으로 유명하잖아요~

게다가 문제집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으니

우공비 자습서 하나면 이번 학기 국어 걱정은 끝~!

 




교과서에 실린 작품의 전체 줄거리를 알고 있으면

교과서에 나온 부분을 이해하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되더라구요.

우공비 자습서는 각 단원에 나온 작품을 이렇게 소개해주고 있어서

엄마가 미리 챙겨주기 편하답니다!

 




국어 교과서 뿐 아니라 국어활동까지 모두 다루고 있는

우공비 자습서 국어.

 




단원 도입은 아이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재미있는 만화로 시작해요.

그리고 교과서 내용은 책과 똑같은 페이지를 실어주었기 때문에

무겁게 교과서를 집에 가져오지 않아도 되는 점이 좋아요. 

 




각 글 도입마다 핵심 노트를 안내해주어서

가장 중요한 키포인트를 놓치지 않도록 해주었어요.

교과서 내용에도 자세하게 설명을 달아주어 꼼꼼한 예복습이 가능한데요,

학교에서 선생님은 그냥 한 번 쭈~~욱 읽고 대략적인 설명만 하시나 보더라구요.

우공비 자습서 덕분에 그냥 지나칠 뻔 했던 부분을 짚을 수 있고

교과서 내용을 더욱 충실히 이해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교과서 내용에 대한 질문들을 미리 생각해보면

수업시간에 자신있게 발표할 수 있대요.

우공비 자습서 국어로 매일 예습해가니

울아이는 벌써 국어시간 발표왕으로 등극했다네요 ㅎㅎ

 




내용 하나마다 간단한 기본평가가 있어요.

한 페이지 분량이지만 학교단원평가에서 그 활약이 놀라웠다는~!!

울아이가 1단원 평가 보고 와서는 거의 똑같이 나온 문제라면서

파란 형광펜으로 박스를 치더라구요.

짧은 테스트이지만 그 가치를 알고나서는

기본평가도 아주 열심히 풀고 있어요. ^^

 

​단원 말미에는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 핵심정리가 나와요.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어느 페이지로 돌아가서 보완해야하는지

안내해준 것도 아주 좋은 장치라고 생각해요.

 

우리들의 정리노트는 깔끔한 편집으로 더욱 눈에 잘 들어오고요,

3~4컷의 만화는 각 개념을 기억하게 하는 데 도움을 주네요.

우공비 자습서에서는 주요 내용에 하이라이트 처리를 해주었는데요,

사실 이 정도 연령에서 혼자 공부할 때는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정리가 쉽지는 않은 것이 사실이죠.

 하이라이트 처리를 해주면 혼자 공부하는 아이들도

그 표현에 한 번 더 주목할 수 있을테니

학습력을 높이는 아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단원평가는 학교시험과 동일한 20문제로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비율도 적절하고요,

중요한 문제는 별도로 표시를 해주어 좀더 집중해서 풀어보도록 했어요.

 


 



최근 서술형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여

사고력을 키우는 서술형 평가문제를 추가해놓은 점도 상당히 맘에 들어요.

우리 학교에서 한 학년 더 올라가면 중간고사는 이러한 식으로 출제된다고 하니

미리 연습해두어야겠어요.

 




국어활동도 교과서 내용 그대로 나오니

예습 차원에서 정독하는 것만으로도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요. 


 

채점은 엄마가 하기 때문에 선택하기 전에 정답지도 살펴보게 되는데요,

우공비 자습서 국어는 기본평가, 단원평가, 서술형 평가의 컬러를 다르게 하여

눈에 잘 띄는 것이 무엇보다 좋더라구요.

편집도 깔끔해서 채점하는 데 머리 아프지 않아요 ㅎㅎ


 



서술형 채점 기준은 물론이고,

왜 정답이 아닌지, 심화해서 알아볼 내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등

단순히 정답을 맞추는 차원을 넘어

그 정답이 나오기까지의 과정과 아이의 사고력을 심화시켜주는 부분들도 생각한 

한 차원 높은 정답지에요.  


 



주간학습계획표에 나온 페이지를  참고하여
우공비 자습서 국어매일매일 예습하는 습관이 잡힌 울아들,
학기초 스타트를 잘 시작한 만큼
한 학기 꾸준히 해서
국어공부도 즐겁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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