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2-1 -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방학식날 어깨가 무거울 정도로 가방 가득 새 교과서들을 받아와서는

2학년도 재미있겠다며 새 학년을 잔뜩 기대하던 울아들,

새 학년 내용을 보고싶다기에 한장한장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우공비 국어 2-1로 말이죠~

 

선명한 빨강이 언제 봐도 기분마저 산뜻하게 만드는

우공비 국어 2-1   

본책인 진도비법책 외에 실력비법, 비법풀이로 이루어져있고요,

기본비법책 안에는 귀여운 국어활동 비법+더하기책이 부록으로 들어있어요.

 

 
 
진도비법책에는 각 단원별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소개되어있는데요,
이 부분이 제게는 아주 유용하답니다.
학교 외에도 여러 독서관련단체들이 필독도서, 권장도서 목록을 소개하고 있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는 겨울방학동안 
우공비가 소개한 이 리스트대로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보고 있어요.
미리 책을 보고 독후활동도 같이 하며 많이 대화해보고, 생각을 이끌어내주면
읽기, 쓰기, 말하기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각 단원 첫 페이지는 만화로 되어있는데요,
요새 울아들이 학습만화에 몰두하고 있는지라
이것 역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어요.

 


 

 

우공비는 개념을 재미있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쉽게 이해하고 오래 기억하게 하는

이미지 연상 학습법을 표방하고 있는데요,

바로 이 개념잡는 비법은 그 이미지 연상 학습법을 이용해 공부하면 훨씬 효과적이에요.  

 

  

 

 

우선 <1단계 눈에 쏙>에서는 아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그림이 나와요.
이 한 컷을 두고 설명을 해주는 중에도, 아이는 그림만 보고도 어찌나 재미있어하는지~~ 

 


 
 
<2단계 개념 쏙>에서는 바로 앞 1단계에서 본 그림을 떠올리며
본 단원의 주요 내용을 짚어보아요.
그런 후엔 이 내용을 가리고, 1단계 그림을 다시 보면서
그림이 얘기하는 개념을 설명해봅니다.

 


 
 
바로 옆에는 이 개념을 올바로 이해했는지 바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답니다.

 




우공비가 좋은 점 또하나는 교과서를 학교보다 더 친절히, 자세히 설명해준다는 거에요.
교과서 잡는 비법에서는 그러한 면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자칫 세부적인 면에 치우쳐 나무는 보되 숲을 보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각 단원의 중심 내용을 반복하여 나타내줌으로써
엄마가 중심을 잡고 공부시키는데도 큰 도움이 되어요. 

 


 
 
아이가 어려워할 수 있는 표현이나 틀리게 쓸 수 있는 낱말들은
별도로 낱말사전 박스에 정리를 해놓았어요.
지문을 읽을 때 여기에 나온 낱말들을 한 번 짚고 가면
내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어휘나 받아쓰기에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이야기글은 아이가 내용을 더 잘 이해하고 재미있게 느끼도록
다각도로 구성되어있어서
시보다 더 길지만 전혀 어렵거나 지루하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지문을 읽으며 무엇에 가장 중점을 두어야하는지,
공부할 내용과 지문 학습은 엄마가 먼저 읽어두어야
공부 맥락을 놓치지 않아요.

 


 
 
지문의 본문 중 중점목표와 관련된 문장에는
설명을 별도로 부가하여 충분한 이해를 돕습니다.
"아니, 못 봤어. 네 코는 정말 예뻐."를
씌여진 설명대로 밝은 표정과 다정한 목소리로 몇 번이고 읽으며
아이는 깔깔댈 정도로 재미있어했어요.
이렇게 웃으며 여러 번 읽게 되니 공부가 저절로 되네요.

 


 
 
눈으로 읽는 지문주요 내용 간추리기에 매우 좋은 학습법이에요.
이야기글을 모두 읽고서 이 부분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중심 내용 다시 짚기를 한답니다.
이 훈련이 반복적으로 잘 이루어진다면
이야기 요약을 아이 스스로 해낼 수 있을 거에요. 

 


 
 
자칫 이야기글을 교훈을 얻는 것으로만 끝내지 않도록
공부할 내용과 관련된 지문을 추려서 아이가 읽어보게 해주는 눈으로 읽는 핵심 내용도 
일관된 학습목표에 도달하도록 배려해주는 장치에요.  

 


 
 
아직 어휘가 풍부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이야기글에도 낱말사전은 각 페이지마다 나와있어요.

 

 
  
한 단원 마무리에 들어가 핵심잡는 비법에서는
배운 내용을 단답식으로 정리하며 단원의 주요 목표를 복습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해당 단원에 나왔던 글들의 주요 내용을 하나하나 환기시켜
큰 흐름 속에서 단원 내용을 일관되게 정리할 수 있어요.

 

 
  
그리고는 실력잡는 비법으로 단원평가가 나오는데요,

 

 
  
일반 객관식 문제는 물론, 점차 비율이 높아지는 서술형도 있고요,
어렵거나 중요한 문제는 문제번호에 별도 표시가 되어있는 점이 좋아요. 

 


 
글 쓰는 놀이터는 국어활동과 연계하여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발휘되는 공간이에요.
왼쪽 페이지의 실례를 참고로 하여
같은 주제를 가지고 아이가 재미있는 놀이를 하듯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어요.

 

 
  
진도비법책이 교과서 내용 설명에 중심을 두었다면  
 실력비법책다양한 스타일의 평가에 대비해주는 책이에요.

 

 

 

저학년이면 매주 1회씩 받아쓰기시험을 치르쟎아요,

실력비법책의 낱말 받아쓰기, 문장 받아쓰기는 학교 수준보다 높아서  

학교 시험이 쉽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원고지 쓰기그림일기 쓸 때 도움이 되었답니다.

저는 작년에 진도비법책의 단원평가는 해당 단원 공부 진도와 맞춰서 푸고,

실력비법책의 단원평가는 정기시험 직전에 푸는 것으로 활용했어요.

 

 

진도비법 안에 권두부록으로 끼워져있는 국어활동 비법+더하기,

사이즈가 작고 얇지만, 활용할수록 효과가 큰 책이지요. 

 

 

국어활동책의 생활속에서와 우리말 다지기가 자세히 나와있는데요,

이 책을 참고하면

가정에서 활용해줄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도 알 수 있고,

때로는 깊이있는 학습을 위해 체험학습을 가보면 좋을 장소도 떠올라요.

주간학습안내의 학교진도에 맞춰 아이와 함께 읽어두면

수업시간에 아이가 발표할 수 있는 얘깃거리들이 많아진답니다. 

 

 
왜 정답지를 정답지라 하지않고, 비법풀이책이라는 명칭을 붙이는지 
그건 비법풀이책 몇 페이지만 넘겨보아도 단번에 알 수 있어요.

 


  
 
비법풀이책은 진도비법책과 실력비법책의 정답과 풀이를 모두 볼 수 있는데요,

 


  
 
우선은 편집이 아주 깔끔하게 되어있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어요.
문제 번호, 답 번호 등 숫자가 많아서 보기에 깔끔하지 않으면
채점할 때마다 너무 헷갈려서 힘들거든요.
그런데 우공비는 이렇게 우공비 박스를 사이에 넣어 칸을 구분하고,
풀이 번호를 한줄로 배치함으로써 눈을 편안하게 해줬어요. 

 

 
  
 
단순히 숫자를 비교하여 옳다, 그르다를 판별하는 채점이 아니라
<서술형 채점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아이가 서술형 답변 어느 부분에서 부족함이 있었는지, 어떻게 대비해야하는지 알게해주고 
어려운 문제에는 <왜 정답이 아닐까요>라는 타이틀 하에 

 

확실하고 분명한 설명을 해줌으로써  
유사한 문제가 나왔을 때 다시 틀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정답을 맞추었더라도 <일등 비법> 설명을 다시 보면 심화문제도 거뜬할 것 같고요,
우공비 박스에는 아이에게 보여주면 좋은 참고가 될만한 사진들도 많이 있답니다.

 

 

 

 

이미지가 재미있고, 설명도 친절한 우공비로 시작하니

아이가 상급학년 내용이라고 해서 겁내기는 커녕

흥미로워하고 자신있어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오늘 오전에도 조용해서 가보니  

혼자 우공비 국어를 하고 있더라구요! 

다음 이야기글이 궁금했다네요. ^^  

 새 학년 공부도 우공비에게 맡겨서 

이런 느낌으로 쭈~~~욱~~~~ 가렵니다!

우공비 국어, 올해도 잘 부탁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