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 작은 몸속 커다란 세계 -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인체의 모든 것 ㅣ 풀과바람 지식나무 22
이영란 지음, 정일문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린이가 알아야 할 인체의 모든 것
내 작은 몸속 커다란 세계
(풀과 바람 지식나무 22)
글 이영란 / 그림 정일문 / 풀과 바람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6/11/11/yangynmo_8529272104.gif)
과학 중에서도 인체에 관해 흥미를 느끼는 울아이,
소화, 피부, 혈액순환 등에 대해 나오면 호기심이 마구 생기나보더라구요.
하지만 실험도 할 수 없는 분야라 대부분 그림에 의존해서만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요,
이 『내 작은 몸속 커다란 세계』는 그런 울아이에게 딱좋은 책이었어요.
차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명, 뇌, 얼굴, 피부, 피, 소화 등
인체의 각 부분과 활동이 연계되어 나와있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6/11/11/yangynmo_8006254880.gif)
뇌에 대해서도 그 구조에 치우친 딱딱한 설명보다는
우뇌가 발달한 사람, 좌뇌가 발달한 사람이 각각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대한
정보가 나와있어
아이가 뇌와 기능을 재미있게 연결해서 생각할 수 있게 해줍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6/11/11/yangynmo_0067334031.gif)
초등 저학년에게는 글밥이 좀 많은 편이긴 하나
글 내용의 핵심을 그림으로 너무나 잘 표현해놓아서
초등 저학년은 일단 그림으로,
초등 고학년은 그림과 더불어 글 내용까지 흡수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한 권 장만하면 초등 내내 유용하게 보고 또보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6/11/11/yangynmo_8415082931.gif)
그림이 교과서 그림 못지않게 자세히 그려져있고
설명 또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잘 되어있어서
아이가 어려도 그림에 집중하더라구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6/11/11/yangynmo_1834721141.gif)
특히 초등 눈높이에 맞춘 내용이 맘에 들어요.
왜 충치가 생기는지, 충치가 잘 생기게 하는 음식은 뭔지,
그리고 충치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치아 건강에 좋은 음식과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등,
그림과 친절한 설명을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독서와 생활을 연계시킵니다.
엄마로서도 얼마나 편리하고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6/11/11/yangynmo_4306906163.gif)
그림을 보면서 실제 관절의 기능을 알 수 있고요,
그림에 치우치지 않도록 각 부위에 설명을 달아준 배려도 곳곳에 보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6/11/11/yangynmo_6952348496.gif)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심장내 혈액순환도
그림과 설명을 보면서 어느 정도 이해하더라구요.
책은 두껍지 않아도
보면 볼수록 백과사전 못지않은 해박한 지식을
그것도 이미지를 통하니
아이가 어렵지 않게 큰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3/06/11/11/yangynmo_5220742710.gif)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계속 나오는 분야이므로
초등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필독서로 한 권 들이셔도 후회안하실 거에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3/06/11/11/yangynmo_1048766897.gif)
아직 1학년이라 하루에 한 챕터씩만 읽어주었는데
3학년 정도부터는 혼자서 충분히 읽을만한 책입니다.
추천할만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