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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찾기 그림책 : 아시아 -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ㅣ 신나는 찾기 그림책
이소비 기획.글, 부즈 그림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해주는
신나는 찾기 그림책
<아시아>
(부즈펌 어린이)
이 책을 보자마자 느꼈던 기쁨을 뭐에 비유해야할까요...
울아들이 좋아하는 종합선물셋트를 발견한 기쁨이라고나 할까요? ^^
지도, 나라, 국기, 미로찾기,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곳 찾기 등등,
이 모~~든 것이 다 들어있는 책이 있었다니!!!
아직껏 이런 책을 많이 찾지 못해서
<찾아봐 찾아봐1, 2>, <난 네가 보여>라는 책만 얼마나 보고 또 보았는지
책이 너덜너덜해졌을 정도거든요.
역시 엄마의 예상대로
울아들, 이 책을 받아들고서는 얼마나 좋아하는지
조용해서 보면 이 책을 붙들고 앉아있더라구요.
아시아 주요 국가의 특이한 문화, 생활방식을 알게 해주는 코너도 매우 유익했어요.
갠지스강에서 목욕을 하면 그간의 잘못을 다 씻을 수 있다고 하자
울아이는 엄마 속썩힌 거 다 씻게 자기도 인도 갠지스강에 가겠다고....

위 아래 그림에서 다른 곳 찾기를 하는 코너에도
재미있는 스토리가 곁들여지니
함께 한참 웃으면서 책을 읽었답니다.

양쪽 페이지에서 다른 곳 찾기를 할 수도 있어요.
이러한 활동이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해요.
엄마 어렸을 때는 어린이신문에 요런 코너가 많이 나왔었는데
요새는 그림책은 많아도 이런 그림책은 많이 없어서 아쉬웠었답니다.

한 나라의 풍광이 책 한 장 가득 펼쳐지기도 해요.
뿌까를 찾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것저것 그 나라의 문화, 풍습을 구경하는 기회도 된답니다.

각 나라마다 수도 찾기는 이렇게 미로로 되어있어요.
지나가는 길에도 각 나라의 고유한 이미지들을 볼 수 있어요.

다 보고 책장 덮으면 책꽂이에 계속 꽂혀져있는 책이 아니에요.
보는 틈틈이 다른 활동들과의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요.
아시아 대륙이 어디 있는지,
책에 소개된 나라들이 어디에 있는지
직접 지구본에서 찾아보기도 하구요,
세계지도퍼즐을 맞추며 아시아 각국의 위치와 국기를 다시 보기도 해요.
아시아편을 보더니 아시아를 제일 먼저 맞추더라구요.

각 국가와 관련하여 TV에서 보았던 여행 프로그램을 얘기하기도 하고,
여행갔던 나라에서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하면서
아이는 이 책 한 권으로 여전히 너무나 행복해하고 있어요.
보고 또 봐도 재미있다하니
이 책도 너덜너덜해지도록 볼 것 같아요 
아시아 편에 이어
후속 시리즈들도 몰래 사놨다가
서프라이즈 선물로 주려고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