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이 EBS 풀지 마라 수능특강 현대문학편 (2021년) - 2022 수능 국어 영역 대비 나 없이 EBS 풀지 마라 (2021년)
전형태 엮음 / 대성SNC / 202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국어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계속 집에서만 공부해왔는데

비문학은 여러 권 꾸준히 풀었지만

문학은 작품선택, 지문분석, 문제풀이, 선지설명 등 뭐 하나 쉽지가 않더라구요.

책을 읽어야한다고 하지만 사실 책만 읽는다고 문학공부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초등도 아닌데 책읽을 시간이 확보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에요.

그래서 문학공부에 길잡이가 되어줄 교재에 엄청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나 없이 EBS 풀지 마라 현대문학편이 나왔다고 해서 얼른 신청했어요.

나BS 현대문학은 나기출로 유명한 전형태 선생님이 만드신 거라 해서 말이죠.

 

 

- 전형태 선생님 -

대성마이맥 국어과 대표 인강 강사

강남대성 학원 3년 연속 최상위 강의평가

이강학원 전 지점 통합 국어과 1타 강사

 

 

 

 

나기출이 엄청 인기 많았는데

그럼 올해는 왜 나BS일까요?

나BS는 독학용으로 전면 개정된 교재인데요,

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EBS연계율이 50%로 떨어졌는데

국어영역에서 수험생이 연계율 하락에 가장 영향받는 부분이 문학이라 하네요.

이런 상황에서 EBS에 몰빵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해요.

게다가 공부해야할 양은 동일한데 코로나로 학력저하가 일어났으니

시간을 아끼면서 강의없이 혼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나BS를 만들었다 하시네요.

건방진 제목만큼이나 자신있게 만들었다 하시니 기대치가 올라갔어요.

 

 

 

드디어 나BS 도착!

책 받아보니 공부한다는 느낌을 팍팍 줄 것 같은 두께에

표지도 이런저런 그림 없이 깔끔하게 제목만 딱!

첫인상에 바로 합격점 주고요~

 

 

 

나BS 현대문학은 현대시 40, 현대 산문 36작품 등 EBS 전작품이 실려있었는데요,

EBS 수특 페이지를 목차에 함께 실어주는 센스, 요거 좋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교재들은 모두 시가 나오면

바로 밑에 설명이 쓰여있었는데요,

나BS 현대문학은 아무 것도 쓰여있지 않은 채로

시가 먼저 나오는 게 저는 정말 좋았어요.

아무런 설명 없이 시를 먼저 보고

이 시어가 뭘 뜻하는지, 시 전체의 느낌은 어떤지,

제목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등등

혼자 생각한 다음에 설명을 보아야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도 알게되고 내용이 머리에 남거든요.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시인데 설명이 쓰여있으면

혼자 생각하는 시간을 뺏겨버리게 되서

오히려 시가 암기대상으로만 여겨져요.ㅠㅠ

그런데 나BS 현대문학은 시를 먼저 읽고 OX 문제를 풀고

그 다음에 지문 분석이 들어가요.

평가원 시각으로 EBS를 분석하는 것이 제가 지금 향상시키고 싶은 부분이었는데

OX 문제에 평가원 기출 선지를 넣어서 딱 좋았어요.

지문에는 하일라이트나 네모 등을 이용하고, 시어 시구 풀이는 옆에 써 있는데요,

지문에 갖가지 색깔로 온갖 설명 다 쓰여있는 것보다

훨씬 깔끔하면서도 보기 좋았어요.

글씨가 좀 작아서 제가 눈이 더 나빠질 것 같긴 하지만요. ^^;;

 

 

 

그 다음으로는 작품 해제가 있었는데

출제 핵심만 뽑아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어요.

저는 나BS 목차대로가 아니라

제가 그동안 공부했던 시부터 찾아서 공부하고 있는데

설명이 아주 길다고 그 작품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더라구요.

 

 

 

나BS 현대문학에서 특별했던 점은

바로 Step4의 논문으로 만나는 출제자의 시선 부분이었어요.

중등때부터 많이 들은 얘기가

 출제자가 무엇을 요구했나를 보라는 것이었고

대입준비하면서 보게 되는 수많은 문제들 중에서

수능문제가 제일 좋은 이유는

전공자 교수님들이 출제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나BS 현대문학은 논문을 통해 보기와 선지를 구성하면서도

관념적이고 어려운 용어들은 이해하기에 좋게 풀었다해요.

이것만으로도 나BS 현대문학이 엄청 연구를 많이 해서 나온 교재구나 싶었고,

작품 심화공부도 되면서

출제자의 관점에서 작품을 보는 연습도 될 것 같아 좋았어요.

 

 

 

마지막 단계에서는 실전문제가 나와요.

저는 아직 수능국어 문제들을 많이 안풀어봐서

문제들이 솔직히 좀 어려웠어요.

하지만 좋은 문제들을 많이 접하는 것도 좋은 공부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꾸준히 공부해야하겠다는 마음도 들었어요.

 

 

 

현대 산문도 기본적으로는 현대시와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고,

등장인물과 상세 줄거리가 더 있어서

작품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저는 지금 산문은 일단 Step3까지만 정독하면서 공부하고 있고

다음 회독할 때 문제까지 풀려고 해요.

 

 

 

저는 책 검색할 때 북트레일러를 잘 보는 편인데

나BS도 북트레일러가 있었어요.

위에 두 컷을 뽑아놨지만

나BS 하기 전에 한 번 끝까지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https://youtu.be/npR_JfpaKWU

 

 

독학용 수특 국어 분석 끝판왕

논문을 통한 출제 포인트 분석

평가원 선지로 지문 분석하기

실전 문제로 적용 훈련까지

나 없이 EBS 풀지 마라 현대문학편

수험생이면 수특공부하면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수험생이 아니더라도 현대문학을 어떻게,

어떤 시각으로 공부하면 좋은지 알려주니

공부방향 설정과 진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출시 이벤트로 7개년 이전 기출 중 베스트만 뽑은

옛기출을 증정한다니

저도 받고 싶네요. ㅎㅎ

좋은 책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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