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공의 지도를 보고 간다 - 여전히 성공이 서툰 당신을 위한 지침서
김병완 지음 / 레몬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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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성공은 배울 수 있는 것이며 예측 가능한 것이며 관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성공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며, 누구나 배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배울 수 있다는 사실에 무지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다. 성공에 대해 배우고, 예측학고, 혁명하고, 경영하는 방법을 설명해 줌으로서 성공에 다가가는 지도를 보여준다.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인상적이었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한다. 시스템을 배우고 난 다음에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대가지 꾸준한게 그 시스템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렵고 복잡한 것을 배워서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고 싶으면, 자신보다 먼저 그것을 통달한 사람을 찾아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배워야 한다고 한다.

또한 성공을 배우는 데 있어서 가장 큰 걸림돌은 자기 자신이라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어제까지의 자신으로 이를 버리지 못하면 성공하지 못한다고 한다. 작은 것을 버리려 하지 않았을 때는 작은 것도 얻기 힘들었지만 크게 버리게 되자 큰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욕심과 집착을 버리고 뜨거운 꿈을 가지고 열정과 용기로 충만하라고 한다.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가능성에 인생을 걸지만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은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집중하기 때문에 성공도 경험하지 못하지만 동시에 그 어떤 실패도 경험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큰 실패는 하지 않지만 그들의 삶은 별반 나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비관론자는 매번 기회가 찾아와도 고난을 보고, 낙관론자는 매번 고난이 찾아와도 기회를 본다.” 고 한다.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가지라고 한다. 벼랑에서 떨어져보기 전에는 우리가 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결코 명확하게 알 수 없다. 또한 새롭고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를 가져보기 전에는 우리가 그러한 큰 목표를 달성해낼 수 있는 사람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

이 책은 이러한 이야기들을 위해서, 성공으로 가기 위한 다양한 마인드와 방법들을 설명해 준다. 일맥상통한 애기를 다양한 예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설명해주니, 이해가 좀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가장 중요한 것을 실천이라고 한다. 책의 내용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간다면 성공에 이르는 길이 좀 더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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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싸이처럼 금기를 깨라 : 터부 매니지먼트
유석환 지음 / 21세기북스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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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금기를 깨야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이른 바 터부 매니지먼트라 하며, 터부를 깬 사람들이 성공한다는 사실을 애기해준다. 우리가 믿었던 수많은 상식, 가설, 고정관념, 신성불가침한 터부들에 도전한 많은 개인, 기업, 단체 등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터부를 깨고 성공한 많은 사람들의 사례와 본인의 이야기를 이야기 해 준다. 그 중에 저자가 제약회사에서 일할 때, 경험 많고 판매 노하우가 많은 베테랑을 쓰지 않고 신입들을 선택한 이야기가 있다. 영혼 없는 노하우로 선배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새로운 글로벌 사업에는 맞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신입 백지 사원들을 채용했고, 기존의 터부를 넘어선 새로운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분석을 적게 하고, 탐험을 많이 하라고 한다. 다양한 분석기법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는 경우는 매우 적다고 한다. 그 첫 번째 이유는 그들의 이론과 달리 소비자는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기 대문이다. 둘째는 전 세계의 경제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어 6개월 뒤에 전 세계 경제와 자신의 시장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 번째를 전략분석에 쓰는 노하우는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공개된 비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들 다하는 스테레오 타입의 전략은 피터 드러커의 말에 따르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효율적으로 시행하려는 쓸데없는 일이라고 한다.

이 외에도 불황 때 진짜 스토리가 나온다, 전 세계가 무대다 등 저자 본인이 현재 세계에서 기회라고 생각되는 이야기 등과 터부 깨기 리더십, 협상의 모든 것, 관계의 본질, 조직 관리의 비밀 등 저자의 오랜 조직 생활과 사업 경험에서 나오는 소중한 지혜들로 소개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 속에서도 저자의 터부를 깨는 사고와 행동이 스며들어 있었다.

어찌 보면 금기를 깨고 창의적인 생각을 해야 성공한다는 말은 어디서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러한 일이 어려운 것은 실천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이 책은 저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사례를 통해서, 나도 그러한 금기를 깨는 일에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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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이션 - 40년간 연구한 인지과학 보고서
게리 클라인 지음, 이유진 옮김, 장영재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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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적으로 볼 때 의사결정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사실과 데이터를 근거로 한 분석적 의사결정과 또 다른 분야는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이다. 이 책은 데이터가 강조되는 분석적 의사결정 뿐만 아닌 직관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지닌 힘의 근원을 소개함으로서 더 나은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이 책은 막연하게 생각되는 직관이라는 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관찰하고 분석을 함으로써 그러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에 대한 메커니즘과 그러한 힘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의사 결정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 더 다른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힘의 근원인 직관(패턴 인식, 큰 그림 보기, 상황 인식), 멘탈 시뮬레이션 (과거와 미래 관찰), 레버리지 포인트를 활요해 불분명한 문제해결, 보이지 않는 것 보기(지각적인 식별력과 예측), 스토리텔링, 유추적 및 비유적 추론, 사람들의 마음 읽기(의도 전달), 합리적 분석, 팀마인드 (팀의 경험 활용하기)를 검토하여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벙에 대해서 다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기억에 남는 것 중에 의도 전달에 대한 부분에서 우리가 뭔가를 전달할 때 꽤 완벽하게 전달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럴 때 전달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이해를 잘못 하는 경우 일이 잘못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부분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면, 의사 소통및 일처리를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신속하고 정확할 것이다. 이러한 부분을 향상시키는 내용에 관한 것은 회사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또한 멘탈 시뮬레이션과 관련해서, 그러한 사고의 힘을 알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그리고 그러한 사고가 나오는 과정에 대해서 인지함에 따라, 그러한 사고의 효과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마지막에 그를 통해서 멘탈 시뮬레이션 능력을 좀 더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전문가가 되기 위한 일종의 방향을 알려준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힘에 대한 다양한 예들은 이러한 힘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데이터 분석에 의한 의사결정이 강요되는 시대에서, 인간의 힘인 직관에 대해서 좀 더 알고 기를 수 있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대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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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 - 마음의 벽을 허무는 180km 도보여행
김재헌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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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은 참 가까워보이면서도 참 먼 관계인 것 같다. 요즘에 아버지들은 과거의 엄격한 아버지들 밑에서 자랐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과거의 아버지의 모습으로 아이들을 대할 수는 없다. 그러한 괴리감에서 힘들일이 많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저자와 아들의 그러한 거리를 도보 여행을 통해 풀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버지들은 저자가 과거의 아버지와의 관계와 모습들을 회상하는 내용에서, 나도 저랬었지라는 동질감을 많이 느낄 것 같다. 또한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내 아들도 저렇지라는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 아버지는 돈을 벌기 위해, 한 동안 가정을 버리고 먹고사는 일에 집중한다. 그러는 사이에 아들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삐뚤어져 나가는 것을 보게 된다. 이러한 관계를 바로 잡고자 저저와 아들은 도보여행을 떠나게 된다.
도보여행을 위해 고향을 방문하고, 함께 많은 애기를 나누면서 관계가 개선되는 과정을 보는 것은 뭉클한 감동이 있었다. 책을 읽어가며 나도 조금씩 아버지를 이해해 나가게 되는 것은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 주는 애기는 어떻게 보면 여느 아버지들이 다 아들에게 하고 싶어하는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한 이야기를 아들과 아버지가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지금의 아이들에게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말주변이 좋은 사람이라도 아이들과 대화는 대답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예행연습을 해 본다면 실제로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대화를 잘 풀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예로 꿈은 믿어야 이루어진다는 내용 같은 것은 사실 말은 쉽고, 누구나 알 만한 내용이만 이러한 내용을 정리해서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자식들에게 설명한다는 것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 위기가 숨은 능력을 끌어낸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 편안함을 이기는 것이 도전이다 등  이 책에는 그 외에도 지금의 아이들에게 해 주면 좋을 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었다.
아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서 혹은 우리들의 아버지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도보여행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의 대화에 많은 도움을 받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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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서재에서 딴짓한다 - 박웅현·최재천에서 홍정욱·차인표까지 나다운 삶을 선택한 열두 남자의 유쾌한 인생 밀담
조우석 지음 / 중앙M&B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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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은 흔히 외로운 사람으로 표현된다. 돈을 벌기 위해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꿈이나 이상 같은 것은 묻어두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서재라는 공간을 통해서, 12명의 크레이트브인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서재라는 곳은 남들에게 드러나지 않는 그 사람만의 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사람에 대해 알고 있는 기존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게 해 준다. 한 번쯤은 접해봤을 수 도 있는 사람일지라도 서재에서 하는 인터뷰는 다른 내용과 시각을 갖게 한다.

광고인 박웅현의 인터뷰에서는 창의성을 이야기하면서 고전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애기한다. 그리고, 기초를 다지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 애기한다. 가수 조영남과 관련해서는 평소 방송활동에서 평범하지 않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그 내면에 철학적이고 깊은 사고가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다. 홍정욱 씨 인터뷰에서는 아버지와의 내용은 큰 갈등이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남자로서 느낄 수 있는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서 한 번 되돌아 보게 되었다. 배우 차인표가 글쓰기에 정진하고 있다는 소식은 다소 새로웠다. 유명한 배우이고, 요즘 TV에 잘 안 나오긴 했지만 글을 쓰고 있다니, 이 책에서의 서재는 이런 남자들의 외부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아닌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습들에 대해 초점이 많이 맞추어져 있다. 실제로 소설도 있고, 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고 한다. 김동호 위원장의 서재는 몇몇 사진을 통해서만 대충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서재에 대해 애기하는 부분에서 저런 서재를 갖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게 했다. 사진작가 윤광준에서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부러웠다. 물론 일로서 나름의 규칙을 갖고 임하고 있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부러운 삶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한 선택을 할 수 있었다는 것도 참 대단하다 싶다.

중간중간 사진을 통해 유명인들의 서재를 보는 재미도 있었고, 인터뷰의 마지막에 추천한 책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다. 서재라는 공간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과 지난 경험을 듣는 것은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지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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