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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의 함정 - 실패보다 더 치명적인
에리카 나폴레타노 지음, 박여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는 하고 싶지 않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는 본인은 인기 없는 사람이고, 이 점에 착안해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기 없는 사고를 하고 퉁명스러운 충고를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재 인가기
있는 브랜드는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보았을 때 ‘인기가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코카콜라와 펩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뉴욕양키스와 보스톤 레드 삭스가 그렇다고 합니다.
인기가
없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아이디어를 포용하고 위험요소를 분석하며, 목표고객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방법은 배우며, 당신의 브랜드를 누군가가 이해해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지지자들에게
열정을 다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는 내 열정을 목표고객들이 좋아하는 것에 쏟아분고 있고, 매일매일 못 결딜 정도로 그들과 정보를 나누고 싶어하며, 그 일로
돈을 벌고 있다면, 현재 비즈니스가 브랜드가 인기 없다고 하여도 좋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의
사례는 굉장히 흥미가 있었고, 의미가 있었다. 비범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은 돈이나 학문적 성취 혹은 사회적인 지위를 추구했기 때문이 아니고, 그들의 가슴 속에 내재된
그 무엇이 만든 결과라는 것이다. 17년 동안 모든 사람이 살아가는 방식대로 살려고 노력했고, ‘해야만 하는 것들’ 중 하나를 성취하기 위해 애써 왔지만 그것들
모두가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그렇게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로 인기가 없을 결정을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고 그 길에 맞는 사람들을 통해서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성공적인 길에 들어설 수 있었다..
비즈니스와 브랜드는
사람과 함께 시작한다고 합니다. 모든 고객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사실 될 수가 없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기 없는 브랜드라는 것은 소수의 열정적인 지지자들을 기반으로 그들과 소통하고 그들을 통해 비즈니스와 브랜드를
키워나가는 전략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 책의 각 장의 마지막에는 실제로 이러한 인기 없는 브랜드와 비즈니스로 시작하여 큰 성공을 거둔 많은 기업과
사례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저자의 생각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