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장님 - 돈 없이 창업해서 졸업 전에 1천만 원 통장 만들기
이동혁 지음 / 이담북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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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사장님

 

창업. 결국은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미 97년 이후 평생직장 개념은 없어졌고 퇴직후엔 대기업 중소기업 가리지 않고 닭튀기게 된다는 푸념이 나온지도 꽤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결국 창업. 언제가 되었든 하게 되는 게 요즘입니다.

 

창업. 어차피 한다고 치면 미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정말 하기 싫다. 그렇다면 이 책은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창업경험. 한번 해 봐도 좋다. 혹은 꼭 창업을 해봐야겠다. 라고 생각하는 대학생이라면. 대학생이 아니라고 해도 아직 40세가 되지 않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고 도전해 보시는 거. 괜찮을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사실 창업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제라고 해도 창업.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은 대학생과 청년이 더 많은 창업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 대학생 사장님에는 그런 내용들이 잘 반영되어 있더군요.

국가장학금과 지원금등의 예입니다.

과거엔 딱히 그런게 없었습니다.

2000년초에 창업동아리에 들어 창업을 경험해보긴 했습니다만..

많이 미숙했었고 지원등도 부족하였습니다.

 

그때 시작한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사업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동기부여였다고 봅니다.

단순히 창업동아리로서 실습정도로 가볍게 아무나 참가하는 식으로 운영하다보니 저는 참가하지 않게 되더군요.

 

이 책에서는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간단히 언급되어 있습니다.

창업은.. 어떻게 해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단독으로 하면 모든 책임과 모든 일을 직접 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고

협력해서 하는것도 그것대로 고충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든 것은 향후 큰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잘하면 잘한대로 큰 경험이 되며 못한것도 그대로 자신의 경험과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학에서 혹은 청년창업의 경우는 부담도 크게 덜 수 있더군요.

 

창업이후 대학을 졸업한 후 직장을 얻는데 있어서도 창업경험은 큰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사업아이템을 고를것인지 기획하고(기획) 그 아이템을 어떻게 제작하거나 서비스 할 것인지, (생산관리) 구매 및 판매,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지(회계/재무) 어떻게 홍보하고 판매할 것인지(마케팅), 그리고 어떻게 이끌고 분배할 것인지 (리더십/인사/노무) 모든 것을 경험하거나 혹은 일부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창업이기 때문입니다.

창업에 생각이 있는 40세 이하 청년이라면 도전해 보세요.

창업. 쉬운건 아닙니다. 하지만 할만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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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시화 - 천 일 동안의 시와 이야기
현우철 지음 / 우철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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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시화

 

천일동안 꾸준히 시를 쓰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요즘 서평 쓰느라 하루에 한번 이상 500자 이상의 글을 쓰고있긴 합니다만... 창작물을 천일동안 만들어 낸다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은 아닐것입니다.

그렇지만... 분명 성취감 있는 일이겠지요.

 

일단 첫 번째 시는 2005년 1월 말에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시는 2014년 8월 15일 마무리했구요.

하루하루 일기처럼 쓴 건 아니군요.

그렇다고 해도 천편의 시를 이어나가는 건 대단한 일입니다.

 

첫 시는 겨울에 대한 시입니다.

어떻게보면 동시와 같은 느낌도 드네요.

추운 겨울날 마음속에 눈이 왔는데 실제로 눈이 왔다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 시는 첫 번째 시와 비슷한 연상의 시였습니다.

밤이 지나고 아침이 왔다는 시상의 시입니다.

눈을 감았다 눈을 뜨니 아침이 오고 일어났다는 내용입니다.

 

세 번째 시는 두 번째 시와 비슷한 연상의 시입니다. - 첫째시와는 다릅니다.

새들과 새들의 푸드덕 소리와 그림자와 창문과 고요. 상쾨한 아침.

 

네 번째 시는 다른 시상이네요.

시간을 주제로 한 시입니다.

시간이라는 모호한 존재에 대해 적었습니다. 마지막 연은 거울에 비친 상처럼 시간이 가는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는 느낌이네요. 처음엔 무슨 의미인지 잘 이해가지 않았습니다.

 

다섯 번째 시는 제목이랑은 다소 밎지 않네요

네 번째 시를 쓴 다음날 쓴 거 같은데 ^^;

시를 쓰지 않은 시인의 얘기를 담았습니다. 시인의 고민이 담겨있는 시였습니다.

네 번째 시와는 거울로 연결되네요.

이렇게 앞의 시와 연결되는 느낌이 연시라는 성격과 잘 맞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꾸준히 시를 이어갔습니다.

197번까지 2005년 8월 13일까지 하루에 하나씩 – 혹시 빠진 날짜가 있을수도 있지만 전부, 혹은 거의 이어서 - 시를 썼습니다.

 

197번째 시는 사랑에 대한 시입니다.

사랑. 그 모호함에 대하여. 라고 말해도 되겠습니다. 원하지만 할 수 없고 하였지만 했다고 할 수 없고 표현하지 않았지만 느낄 수 있고 피하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등.. 사랑의 속성을 잘 표현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198번째 시는 2009년 3월에 썼습니다. 게으른 시인의 이야기였습니다. 시를 안 쓰는 동안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다시 밥먹듯 시를 쓰리라 다짐합니다.

 

이 책에선 다양한 주제의 시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수작인 건 아니지만 괜찮은 시들이 많더군요.

시를 읽고 싶을 때 하나하나 들춰보며 감상하면 좋은 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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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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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9명의 필자가 쓴 자신에 대한 책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요즘은 디양한 소재의 책들이 출간된다는 게 느껴집니다.

 

읽다보면 특별하다면 특별할수도 있지만 어떻게보면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속에서 특별함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첫 번째 필자는 다양한 일을 경험했더군요.

대학에서 같은 과 선배와 만나 졸업 후 시작했던 의류사업이 번창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 되지 않았고 이후론 육아를 하다 급식 도우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금 익숙해지려니 텃새에다 허세를 떠는 걸 보고선 자신의 미래도 이렇게 – 자식들의 성공에 만족하는 모습들 – 되길 바라진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성공에 만족하고 내세울 수 있는 모습을 지향하였죠.

 

경력이 어떻게 되는지 책 내용으로 봐선 조금 헷갈리는데.. 의류 쇼핑몰 운영이 잘 안 되어서 웹디자인쪽을 공부하다 웹디자이너로 업을 바꾸었고. 그것도 잘 되긴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미용업으로 전업하였다고 합니다. 수습에서 디자이너, 실장으로 고속승진하고 이제는 관련 상담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적성에 맞는 업은 미용업이었다고 생각하였고 만족하고 있다는군요.

 

다음 이야기는 직장생활을 하다 주부로 전업한 분의 얘기입니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상사와 동료들이 있는 회사에서 일하다 대학진학을 간절히 원하게 되어 대학지원을 잘 해준다는 회사로 이직하였다고 합니다.

그 회사에선 대학을 더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에 대학입학과 동시에 퇴사.

졸업후엔 15년간 호텔에서 경력을 쌓았고 그 이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퇴사하였다고 합니다.

막상해보니 일하는거 보다 얘들 키우는 게 더 어려웠다는군요.

 

이렇게 9명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부제에는 인생 조언을 거절하겠다고 되어 있는데.. 책의 내용은 알게 모르게 조언하는 느낌입니다. 남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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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일탈주의자 - 내 안의 탁월한 말썽꾸러기 해방시키기
프란체스카 지노 지음, 김정혜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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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일탈주의자

 

규칙을 잘 지키는 건 중요합니다.

모두가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조직에 혼란이 오고 질서가 파괴되고 시스템이 망가집니다.

그렇습니다. 일탈을 해선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규칙을 안 지키는 불량감자들이 성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은 필요한 일이고 중요한 일이라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읽어보셨나요?

저는 이 책의 내용에 감명을 받아 틈틈이 읽어봅니다.

그러고보니.. 요 근래엔 읽어보지 않았네요. 다시 한 번 읽어봐야 겠습니다.

 

멋진 신세계는...

자본주의가 완벽하게 사회를 통제하는 행복세계입니다.

어떻게보면 지금의 자유주의 체제보다 더 나은것도 같아요.

정말 행복한 곳이죠.

해야할 일은 태어나기 전부터 이미 직군으로 해서 정해져 있습니다.

알파는 관리, 베타는 중간 관리, 감마는 기술, 입실론은 노동.

정해진 일을 하는 거라 고민할 게 전혀없죠.

 

완벽한 사회체제에 자동화되어 있는 사회, 규칙도 명확하기에... 모두는 규칙대로 인생을 즐기면 됩니다. 자본주의 체제지만 경쟁도 거의 없는 사회입니다.

하지만 맨 위의 계급 알파플러스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규칙을 지키긴 하지만 어떨땐 지키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특히 총독의 경우는 그렇죠.

 

- 책의 말미 즈음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완전한 자동화도 가능하였지만 그렇게 사회실험을 해 보았더니 문제가 더 많아서 일을 하도록 만들었다고. 어떻게보면 이 사회야 말로 진정한 공산주의 사회라고 볼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마약 소마도 아주 상징적이죠..

1920년대. 이젠 100년이 다 되어 가는 소설이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

 

일탈을 통해 유연성을 가지는 것입니다.

안정화된 사회, 조직은 발전이 없고 외부환경에 취약해집니다.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일탈인 것입니다.

 

긍정적 일탈주의자는 이런 일탈을 통해 성공한 리더들의 이야기로 구성된 책입니다. 나폴레옹, 마크 저커버스, 스티브잡스, 빌게이츠 등등.

일탈은 배려가 없지만 대신에 강력한 자신감과 남들에게 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하는 힘을 가집니다.

 

전 원칙과 규칙을 지키는 것을 중시여깁니다만

가끔은 그것과 관계없이 돌출행동을 하는 경우도 상당합니다.

이 책에서 일탈의 필요성에 대해 잘 이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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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공화국 - 욕망이 들끓는 한국 사회의 민낯
강준만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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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탑 공화국

 

한국의 바벨탑이라고 하면 무엇이 연상되나요?

네. 아파트입니다.

아파트에 대한 인식은 참... 재밌죠.

 

보수나 진보나 이건 동일합니다.

아니.. 진보중에서도 아파트 한 채 없는 사람의 경우는 아파트, 부동산 거품 무너뜨려야 한다고. 그래야 우리 사회의 경제가 바로선다고 열변을 토합니다만. 있는 사람은 침묵하거나 아파트는 예외라고 말하죠.

 

저는 아파트가 없어서 그런지... 매파에 속합니다만..

그렇습니다.

전에 진보라고 주장하는 분 얘기를 들어니 참..

부부간 아파트 한 채씩 해서 두 채 가지는 게 타당하지 않냐? 부부라고 해도 개인인데.

그렇게 말하더군요. 그냥 어이없었습니다.

부동산을 투자대상으로 생각하다보니 그렇게 되는겁니다.

 

그렇게 말하는 저만해도 부동산 경매 공부하는 중이긴 하니 쩝...

이 책은 부동산부터 시작해서 지방분권까지 얘기합니다.

필자가 필자니 만큼 설득력 있게 잘 썼습니다.

 

글 전체에 자주 나오는 문장의 느낌은 이렇습니다.

억울하고 꼬우면 돈 벌어. 사회라는 겁니다.

그게 통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한국사회의 병폐가 생기는 것이라는 겁니다.

 

전에 도시계획과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요

그 책에서도 참 많이 느꼈습니다.

왜 수도권으로 집중되는가. 왜 서울로 집중되는가.

 

현 정권도 별 다를 바 없습니다.

어이없는겁니다.

도로확충하고 베드타운 만드는 게 대책이랍니다...

그럼 수도권은 더 늘어나고 유입인구는 더 늘어나고.

지방은 더 인구가 줄어드는거고.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건 진보 한다고 하지만서도 이런 건 보수, 진보 가리지 않는 거 같습니다.

책에 소개된 개념들은 수도권의 초집중화, 부드러운 약탈, 젠트리피케이션, 게이티드 커뮤니티, 소셜 믹스등입니다.

 

내용들을 보면 가관입니다.

휴거. 전에 들어본적은 있습니다만 어이없는 얘깁니다.

휴먼시아 거지.

어디에 산다는 것이 그 사람, 그 가족을 규정지을 수 있는건가요?

한국에선 그렇답니다.

이런식이니 헬조선이라는 얘기가 상식시 되는 걸로 보입니다.

 

지방이 없어지고 서울, 수도권만 남으면?

균형 발전 한답시고 쓸데없는 거 막 만들어 재끼는 것도 문제지만 여기서 더 집중하는 건 안 될말이고. 어떻게 진행될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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