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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 더 이상 인생 조언 따위, 거절하겠습니다
김수미 외 지음, 이혁백 기획 / 치읓 / 2019년 2월
평점 :
누가 뭐래도,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9명의 필자가 쓴 자신에 대한 책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다양한 사람들의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엮었습니다.
요즘은 디양한 소재의 책들이 출간된다는 게 느껴집니다.
읽다보면 특별하다면 특별할수도 있지만 어떻게보면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이야기입니다.
평범한 속에서 특별함을 찾을 수 있는 그런 이야기.
첫 번째 필자는 다양한 일을 경험했더군요.
대학에서 같은 과 선배와 만나 졸업 후 시작했던 의류사업이 번창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잘 되지 않았고 이후론 육아를 하다 급식 도우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금 익숙해지려니 텃새에다 허세를 떠는 걸 보고선 자신의 미래도 이렇게 – 자식들의 성공에 만족하는 모습들 – 되길 바라진 않는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성공에 만족하고 내세울 수 있는 모습을 지향하였죠.
경력이 어떻게 되는지 책 내용으로 봐선 조금 헷갈리는데.. 의류 쇼핑몰 운영이 잘 안 되어서 웹디자인쪽을 공부하다 웹디자이너로 업을 바꾸었고. 그것도 잘 되긴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최종적으로 미용업으로 전업하였다고 합니다. 수습에서 디자이너, 실장으로 고속승진하고 이제는 관련 상담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적성에 맞는 업은 미용업이었다고 생각하였고 만족하고 있다는군요.
다음 이야기는 직장생활을 하다 주부로 전업한 분의 얘기입니다.
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상사와 동료들이 있는 회사에서 일하다 대학진학을 간절히 원하게 되어 대학지원을 잘 해준다는 회사로 이직하였다고 합니다.
그 회사에선 대학을 더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생각에 대학입학과 동시에 퇴사.
졸업후엔 15년간 호텔에서 경력을 쌓았고 그 이후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퇴사하였다고 합니다.
막상해보니 일하는거 보다 얘들 키우는 게 더 어려웠다는군요.
이렇게 9명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의 부제에는 인생 조언을 거절하겠다고 되어 있는데.. 책의 내용은 알게 모르게 조언하는 느낌입니다. 남들은 어떻게 사나. 궁금하신 분들은 이 책. 읽어보시면 재미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