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 코리아 - 대한민국의 경제시각을 알면 위기 속에 기회가 보인다! ㅣ 3시 코리아 1
정동희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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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 코리아

 

한국의 경제시계는 15시라고 필자는 단언합니다.

3시도 오전 3시가 아닌 오후 3시인 겁니다.

시계는 12시까지 있으니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이 책에서 15시는 좋지 않습니다.

 

한국의 여름이라면 19시 정도까지 밝고 유럽의 경우는 21시 까지 밝습니다만 해가 딱 가운데 있다고 치면 대략 18시 정도면 어두워집니다.

한국의 0시를 45년 광복으로 보자면 75년의 시간동안 한국의 경제시계는 15시간 진행 하였습니다. 급하게 성장하다보니 일몰시간도 얼마 남지 않은 셈이죠.

 

단순히 계산하자면 15년이 3시간입니다 2020년. 얼마남지 않았으니 지금이라 치고 15년만 지나면 한국의 경제는 밝음은 지나가고 암흑기에 들 것으로 예상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 보느냐.

 

그 내용은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리스크를 최대한으로 회피하고 안정성만 추구하는 전통적인 성향.

국가 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이 무너지고 있는 경향등입니다.

 

예전 핵시계를 보자면 뒤로갔다 앞으로갔다 하던데.. 필자가 보는 우리 경제시계는 어떻게 될련지 잘 모르겠습니다.

책의 4번째 파트까지는 필자가 현재 한국의 미래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 5번째 파트는 어떻게 경제방향이 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 필자의 견해를 적었고 그 이후는 개인이 다양한 경제영역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서술하였습니다.

 

이 책.. 그렇게 쉽게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쓴데다 외부환경에 의한 변동점등의 판단등은 한계가 있어 꼭 이대로 갈 것으로 생각되진 않습니다만. 근거로 든 내용들은 충분히 참고할만한 내용들입니다.

 

향후 미래경제. 어떻게 될건지 깊이있는 판단을 원하신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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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 - 신경질적인 도시를 사랑하며 사는 법에 관하여
김도훈 지음 / 웨일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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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

 

멋진 한 줄입니다.

앞으로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냐는 필자의 질문에 정우성이 대답한 한 마디였다고 합니다.

원래 책 제목은 포르쉐를 샀어야 했다. 였지만 정우성에게 허락을 얻고 이 제목으로 책을 내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은 역시 낭만에 대한 얘깁니다.

어떻게.. 하루하루 생활하고 경험한 이야기에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낭만이 배어나오는 지.. 어떤 점에선 부럽습니다. 제 일상을 보면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느낌인데 말이죠.

사실 딱히 제 일상이 맛이없는 것은 아닐겁니다. 낭만을 찾지못하는 제 능력부족 일 뿐.

 

그렇다고 해도 필자는 특별히 평범함에서, 특별함에서.. 낭만을 잘 찾아내는 사람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원래 필자는 오피스텔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이젠 아파트를 얻었습니다. 그 이유는 털북숭이 짐승 한 마리 덕분이죠. 그 짐승덕에 노마드 생활은 포기했다지만 그건 그것대로 낭만적이지 않나요?

 

나이대도 비슷하고 – 필자가 저보다 나이가 1~2세 정도 많은 거 같습니다. - 고향도 같아서 그럴까요. 책의 내용을 보면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얄팍한 시대의 퇴장..

얄팍한 게 나쁜가요?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고.. 저 또한 마찬가집니다.

묵직한 것도 묵직한 대로 좋고 얄팍한 건 그것대로 좋습니다.

그 글에선 90년대의 로망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짧았던 좋은 시기...

 

이 책에선 일상, 영화, 음식, 패션 등 필자의 다양한 경험들이 낭만이라는 주제로 잘 녹아있습니다.

낭만을 책으로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 권해드립니다. 다양한 방법의 낭만이 있겠지만 .. 이 책의 낭만도 좋은 느낌의 낭만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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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 - 소심한 글쟁이의 세상탐구생활
김소민 지음 / 서울셀렉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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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

 

어떻게 이렇게 제목에 잘 맞게 책을 쓴건지.. 감탄스럽습니다.

앞의 몇 장만 읽어봐도 딱 그 상황입니다.

 

독일인들은 뭔가 한가지를 해도 매우 거창하게 한다고합니다.

나사 하나 박는데 도구를 5개 꺼내들고 나방 쫓는데 사다리를 동원하고 사다리에 맞는 신발을 바꿔신는 등 부산을 떤다는거죠.

 

한국에서 이런식으로 일한다면 뭐라고 할까요?

참~~~ 쓸데없다. 라고 말을 하던지 속으로 생각 하던지 할 겁니다.

저만해도 그렇거든요.

간단히 할 수 있는거. 이리저리 품 들이는 거 겉으론 이해해주는 척 ‘연기’를 하지만 실제론 답답한 겁니다.

 

그런데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거창하게 이런저런 의식을 해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지켜보다보면.. 그건 그것대로 의미가 있어 보이기도 하고.. 뭔가 만족감이 드는 경우도 있고.. 그런겁니다.

 

제목대로 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입니다.

 

다음으로 호박얘기.

큼직하게 큰 호박 경진대회 열리는 거 아시는 분은 아실겁니다. 500킬로 600킬로짜리 큼직한 녀석들이죠.

그 호박. 맛없어서 못먹는답니다. 그러니... 하는 것은 열심히 호박 기르고 경진대회 끝나면 종자 나눠가지는 정도라네요. 근데 이걸 왜 할까요?

하루에 많이 크면 10KG이나 는다네요. 뿌듯하답니다. 취미는 다양하니까요.. 취존이라고 해야 되나..

 

제목대로 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입니다.

 

다음은 나체주의자에 대한 얘기입니다.

나체주의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변태다. 라고 단정할수도 있겠지만 그들의 주장을 보면 이해하지 못할부분도 아닙니다.

 

역시 제목대로 이해하거나 오해하거나입니다.

 

이 책의 여러 이야기들은 이렇게 이해와 오해에 애매하게 걸쳐있습니다.

외국인이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 독특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상황. 그리고 그런 것들을 오해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간접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좀 더 넓은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고 싶으신분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반대로.. 마음이 좁은 분에겐 오해하지 않게 이 책을 잘 선물해 주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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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념도 습관이다 - 왜 입만 열면 불만과 핑계를 늘어놓을까?
우에니시 아키라 지음, 송소정 옮김 / 유노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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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푸념도 습관이다

 

습관 맞습니다. 거기다 전염시키기도 합니다.

제 나쁜 습관 중 하나가 이 푸념입니다.

뭐... 책의 내용과는 좀 다르긴 합니다.

저는 상당히 객관적인 편입니다.

음.. 주관적으로 객관적입니다.

 

뭔가 일을 하다 잘 안 풀리면 이렇게 말하죠.

잘 안 되네.

그리고 여러개의 일을 하는데 대부분이 계속해서 잘 안 풀리면 이렇게 말합니다.

쉬운 일이 없네.. 어째 한번에 넘어가는 게 없네..

 

원래 그래.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잘 안 풀린다고 푸념하는 편이죠.

좋은 습관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실제로 잘 안 되니 이렇게 푸념하게 되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푸념은 푸념대로 하고 일은 일대로 하고 있습니다.

 

뭔 말인고 하니..

잘 안 풀려도 할 건 해야되니 낙담하지 않고 하는 편입니다.

어차피 처음에 풀리는 경우 별 없으니 오히려 운이 없는 편이려니 생각하고 다시 합니다.

원래 잘 안풀리는 거 알다보니 좀 더 신경쓰거나 이것저것 챙기는 점도 있구요.

 

중요한 건 긍정적인 마음과 실행하려는 의지와 자세, 행동일 것입니다.

그래도 책의 내용대로 안된다 안된다 라는 말과 생각을 반복한다면 결국 잘 안 될 것입니다. 저 스스로도 푸념하는 게 좋은 습관이 아니라는 건 잘 알고있습니다.

게다가 일을 하면서 계속 푸념을 늘어놓으면 부하직원에게도 전염되는 게 보이더군요.

 

불만을 속에 담고 있는것도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바람직하지 못합니다만.. 그렇다고 입만 열면 불만에 핑계에 푸념을 늘어놓는것도 문제가 있는 건 마찬가집니다.

전자는 본인에게. 후자는 남에게.

 

이것도 적정선을 잘 잡아서 ‘적당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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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 이동 - 관계·제도·플랫폼을 넘어, 누구를 믿을 것인가
레이첼 보츠먼 지음, 문희경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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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이동

 

신뢰가 사라진 사회가 되었다.

뉴스에서 이렇게 많이 말합니다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그렇지도 않습니다.

 

사회에서 신뢰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신뢰하는 대상, 주체, 방법등이 변화한 것 뿐입니다.

이 책 신뢰이동은 신뢰가 어떻게 이동해 갔는가를 보여줍니다.

필자가 특히 많이 다루는 곳은 중국의 사례였습니다.

 

중국은.... 놀랍습니다.

특성상 핀테크가 어려운 곳이라고 봐야 맞습니다만.. 지금은 어떤가요? 가장 핀테크가 발달한 곳이 중국입니다.

성공적으로 신뢰를 이동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알리바바의 마원의 역할이 지대하였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중간거점을 만들어 신뢰하지 못하는 서로를 이어준 것이죠.

중국인들은 꽌시가 없는 관계에서 신뢰가 없습니다. 하지만 알리바바의 중간자 역할은 인정합니다. 결국 그 덕에 중국에서 핀테크는 성황이 되었습니다.

 

다크웹과 관련된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어떻게보면 우려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인터넷 발달과 함께 마약유통이 매우 활발해졌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신뢰와 전혀 관계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 불법약물. 마약의 유통에 다크웹은 신뢰의 개념을 넣었습니다. 아마존이나 다크웹의 마약 유통이나 별 다를 게 없다는 얘기입니다.

다크웹에서 유통하는 마약은 오프라인과 비교하여 순도나 가격등이 더 믿을 수 있었다는군요...

 

이 책에선 이 외에도 현 시대의 신롸의 이동과 관련된 흥미있는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 분량이 상당하지만 읽다보면 책장이 금방금방 넘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입니다.

 

재미와 신뢰이동이라는 특별한 지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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