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 - 신경질적인 도시를 사랑하며 사는 법에 관하여
김도훈 지음 / 웨일북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 이제 낭만을 이야기합시다.

 

멋진 한 줄입니다.

앞으로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냐는 필자의 질문에 정우성이 대답한 한 마디였다고 합니다.

원래 책 제목은 포르쉐를 샀어야 했다. 였지만 정우성에게 허락을 얻고 이 제목으로 책을 내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은 역시 낭만에 대한 얘깁니다.

어떻게.. 하루하루 생활하고 경험한 이야기에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낭만이 배어나오는 지.. 어떤 점에선 부럽습니다. 제 일상을 보면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느낌인데 말이죠.

사실 딱히 제 일상이 맛이없는 것은 아닐겁니다. 낭만을 찾지못하는 제 능력부족 일 뿐.

 

그렇다고 해도 필자는 특별히 평범함에서, 특별함에서.. 낭만을 잘 찾아내는 사람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원래 필자는 오피스텔에서 살았다고 합니다. 이젠 아파트를 얻었습니다. 그 이유는 털북숭이 짐승 한 마리 덕분이죠. 그 짐승덕에 노마드 생활은 포기했다지만 그건 그것대로 낭만적이지 않나요?

 

나이대도 비슷하고 – 필자가 저보다 나이가 1~2세 정도 많은 거 같습니다. - 고향도 같아서 그럴까요. 책의 내용을 보면 공감가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얄팍한 시대의 퇴장..

얄팍한 게 나쁜가요?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고.. 저 또한 마찬가집니다.

묵직한 것도 묵직한 대로 좋고 얄팍한 건 그것대로 좋습니다.

그 글에선 90년대의 로망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짧았던 좋은 시기...

 

이 책에선 일상, 영화, 음식, 패션 등 필자의 다양한 경험들이 낭만이라는 주제로 잘 녹아있습니다.

낭만을 책으로 읽어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 권해드립니다. 다양한 방법의 낭만이 있겠지만 .. 이 책의 낭만도 좋은 느낌의 낭만으로 다가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