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름다운 정자와 정원 - 수묵 담채에 스민 한국의 누정
이종근.홍성모 지음 / 상상출판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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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의 누정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누각(樓閣)은 지붕은 있으나 문과 벽이 없어 사방을 볼 수 있도록 높게 지은 집을 뜻합니다. 누각과 정자는 경관 감상과 휴식을 위해 만든 개방형 건축물이지만, 일반적으로 누각은 더 높고 규모가 큰 공적 공간, 정자는 더 낮고 아담한 사적 공간으로 구분됩니다. 본 도서에서는 총 31곳의 누각을 소개하는데, 석파정은 2026년에 가본 곳이어서 반가웠습니다. 책을 읽으며 ‘국내에 가볼 곳이 이렇게 많았구나…’라는 생각과 누각의 유래와 관련 인물들의 일화가 상당히 인상적이게 느껴졌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장을 역임한 이종철 선생님의 추천사대로 ‘지은이의 인문학적 깊이와 화백의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져 전통 공간의 아름다움을 오롯이 담아낸 훌륭한 문화 교양서’입니다. 전통문화 교양지식을 쌓고 싶은 人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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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아카데미 : 좀비 아웃브레이크! ㅣ 마인크래프트 공식 가이드북
Mojang AB 지음, 강세중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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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는 여러 종류의 블록으로 이루어진 자원을 이용해 플레이어(스티브, 알렉스, 써니, 카이, 마케나, 주리, 에페, 아리, 노어)가 가상의 세계에 건축물을 만들거나, 무기를 만들어 적과 싸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게임 내 세계를 구성하는 주된 물질인 블록 외에 레드스톤이라 불리는 특수 구성분도 존재하는데, 이는 블록 외곽에 칠하는 형태로 설치되어 회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3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한 이 게임은 일반 버전이 아닌 교육용 에디션(Minecraft Education Edition)도 있는데, 대한수학교육학회지에 발간된 일 논문에 의하면 공간감각 능력(spatial sense)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본 책은 개발사 내 전문가들이 참여한 공식 가이드 시리즈로, 서바이벌 팀 8人(스테피 스코프, 코디 링, 앤 얼라이즈, 아키 알러지, 맷 매지션, 빌리 딩, 벤지니어, 코니 서베이션)이 오버월드(게임을 시작할 때 기본으로 생성되는 ‘지구와 유사한’ 환경의 무대)를 구하는 여정을 소아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흥미로운 도서입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언데드 군단을 물리치는 과정을 다루는데, 꼼꼼한 가이드를 따라 한 단계씩 수행한다면 게임을 익히고 임무 완수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을 배우고 익히고 싶은 人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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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도대체 왜 눈치를 볼까 - 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사는 법 ㅣ 나는 도대체
케리 올리치.켈리 권터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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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기대에서 벗어나 원하는 삶을 사는 법

2人의 저자 중 케리 올리치는 카네기멜론대에서 심리학·경영학을 전공한 후 필딩대학원에서 인간개발 및 조직시스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켈리 권터는 위스콘신대 영문학 학사 & 캐롤대 교육학 석사 학위를 갖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2023년 팟캐스트(시청 또는 청취를 원하는 사용자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자동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넷 방송) <The Breakout>을 런칭했고, 본 도서는 팟캐스트의 인기를 바탕으로 출간된 자기계발서입니다. 역으로 본 도서를 파악하려면 팟캐스트의 성격부터 살펴야 하는데, 개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자기 길을 개척하도록 조언하는 플랫폼입니다. 주식을 하는 직장인을 개미라고 칭하듯, 거시적 관점에서 개개인의 人은 한낱 미물(微物)에 지나지 않으며 이로 인해 소속된 사회의 보이지 않는 압력에 지배당하며 살아갑니다. 정신분석학자 에릭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도 위 사실을 전제하에 성립되는데, 본 도서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전공 선택, 결혼, 이직, 이사 등)에서 되풀이되는 무의식(unconsciousness)을 인식하고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인생은 한 번뿐이기에 마지막 순간에 덜 후회하기 위함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자기성찰(self-reflection) 능력이 뛰어나 자기 인식이 깊어지면 자신이 누구이고,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원치 않는지 알게 되어 최선의 삶을 살기 위한 결정을 내릴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능동적인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人이 참조해볼 수 있겠습니다.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스타그램 @dr.l_mind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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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는 사람의 뇌과학 - 결국 원하는 삶을 설계하는 사람들의 뇌 작동 원리와 실행 전략
사비나 브레넌 지음, 유윤한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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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국립대 심리학과를 최우등 졸업 후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 신경과학 박사 학위를 가진 저자는 아일랜드 심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서유럽권의 저명한 신경과학자인 저자는 본 책에서 매니페스팅(Manifesting) 개념을 중점적으로 다룹니다. 미국의 저명한 심리치료사 데니즈 푸르니에(Denise Fournier) 박사는 매니페스팅을 ‘목표를 시각화한 뒤 그 목표에 계속 집중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행동하는 훈련’이라고 말하였습니다. 혹자는 이를 유사 과학이나 미신으로 치부하지만, 저자는 매니페스팅의 기법이 인지행동치료에서 사용하는 방법과 흡사한 점이 많다는 점을 간파한 후 그것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탐구합니다. 본 서적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고 강조하는 대목은 ‘실천의 중요성’인데, 원하는 바를 머릿속을 떠올리기만 해선 효과가 없다는 뜻입니다. 다소 뻔할지도 모르지만 ‘이루고자 하는 바를 구체적으로 상상하고, 좌절의 순간에 스스로를 격려하고, 긍정적인 확언을 가지며 꾸준히 실행하는 게 성공의 비결’이라는 걸 지득하게 해주는 도서로, 신경가소성 & 뉴런의 연결망 등 뇌과학적 팩트를 바탕으로 매니페스팅 개념을 탐구하는 탄탄한 교양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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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깊은 구절

* 연구를 진행하면서 나는 매니페스팅에 사용되는 많은 단계와 기법이 인지행동치료의 기법들과 상당히 닮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뇌는 한순간에 뚝딱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20대 중반까지 점진적으로 자라고, 그 이후에도 평생에 걸쳐 변화한다. 이 과정에서 생겨나는 작은 차이와 내재적 변이, 그리고 유전적 차이가 쌓이면 결국 사람마다 뇌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형성된다. 그리고 이렇게 생긴 미묘한 차이들이 모여,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형성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추천: 성공의 비결이 궁금한 人

*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스타그램 @dr.l_mind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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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인문학 - 비늘과 딱지, 날개맥이 누설하는 ㅣ 지식 벽돌
이상헌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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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아닙니다 곤충입니다>, <풀벌레 이야기 도감> 등의 저서를 출간한 이력이 있는 저자는 인간과 곤충이 함께 살아가면서 빚어내는 다양한 현상에 주목하며 본 도서를 집필합니다. 책을 읽으며 생태계의 먹이사슬(food chain: 생태계에서 생물이 먹고 먹히는 관계를 통해 에너지가 전달되는 선형적 연결) 개념이 떠올랐는데, 생산자와 소비자 & 분해자가 이루는 화음에 문제가 생기면 연쇄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컨대, 인도에서 디클로페낙 진통제 사용으로 대머리 독수리의 개체가 급감하자 광견병이 확산되어 2006년 인도 정부에서 조치에 나선 바 있습니다. 책을 읽으며 지구라는 거대한 공간에서 모든 생명체들이 저마다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간 삶은 생로병사의 여정이며, 이는 지구상 모든 생명체들도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마찬가지입니다. 익숙한 곤충과 동물(모기와 파리, 비둘기, 강아지, 고양이 등)뿐 아니라 그렇지 않은 생명체와도 인간은 크고 작은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데, 다양한 곤충에 관한 과학적 정보를 제공하면서 인간과 곤충이 함께 살아온 이야기를 들려주는 흔치 않은 콘셉트의 도서로, 인문학 지식을 쌓고 싶은 人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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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측으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인스타그램 @dr.l_mind_libr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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