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 책 고를 때 보면
“이거 재밌어요?”라고 물어본답니다
아무리 좋은 책이어도
재미없어 보이면 손이 안 가는데
이번 책은 표지 보자마자 애들이 바로 반응했어요.
“어? 고래밥이다!” “초코송이가 책이네?”
미리 과자를 구입해서 같이 뒀거든요 ㅎㅎ
익숙한 과자 캐릭터들이 등장해서 그런지
평소 책 안 좋아하는 친구들도 부담 없이 펼쳐보더라구요.
특히 좋았던 건
“과자 캐릭터만 귀엽게 넣은 책” 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생각보다 꽤 탄탄하다는 점!
고래밥 탐험대는
보물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 이야기라
아이들이 읽으면서
“다음엔 어떻게 되는데?”
하면서 계속 넘겨봤어요.
초코송이 상자가 열리면은
상상력이 톡톡 튀는 느낌이라
읽다 보면 괜히 달달한 간식 먹고 싶어지는 책
오리온+김영사에서 다름 책도 얼른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의외였던 건
실은 초등친구들만 볼 줄 알았는데
중학생 친구들도 슬쩍 와서 같이 본다는 거예요.
“이거 은근 재밌는데?”
하면서 끝까지 읽더라구요
처음 독서 습관 잡을 때
“책 읽는 재미”를 느끼는 게 진짜 중요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캐릭터 친숙함 + 재미있는 스토리 + 귀여운 그림
조합이 좋아서
독서 입문용으로도 괜찮겠다 싶었어요
표지에 캐릭터를 보면서
"선생님은 어떤 게 귀여워요?"라고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이 다음은 자갈치? 새우깡? 이러면서 ㅎㅎㅎ
무겁지 않고 술술 읽히고 읽고 나면 과자를 먹어야 할 것 같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