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너무 궁금한 울병아리가 조금만 알을 깨고 내다보니
어맛!!!! 형제자매들이 다 알에서 나왔다는!!!
엄마닭도 병아리에게 나오라고 하는데~
우리병아리는 아직 세상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을까요?
안나갈거래요 ㅎㅎㅎㅎ
"알에서 절대 안 나갈 거야!"
그런데 문제가 생겨버렸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싶고 친구들이랑 놀고도 싶고 ㅎㅎ
두려움을 호기심이 이겨버렸어요!!!
그래서 자꾸자꾸 알을 조금씩 더 깬답니다
결국 웃다가~팡~하고 알에서 완전 나와버린 울병아리친구
전 이 책에서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알에서 나오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던
병아리가 알에서 나와서는 피식 웃으며 말했어요
"알고 보니, 아주 쉬운 일인걸!"
왜냐구요?
우리 친구들에게도 이런 상황이 생길 수 있잖아요
용기내야 할 때, 혼자 해야 할 때, 낯선 곳일 때...
그럼 너무너무 고민되고 살짝 두렵기도 할거에요
우리 병아리처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가득하고
친구들하고도 놀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싶잖아요
우리 함께 조금만 용기내어 볼까요?
세상은 생각보다 재미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볼 때
어떨까하는 생각을 했어요
여기서는 병아리가 잘 해냈지만
우리 아이들은 어른들이 함께 손 잡아 주는 것도 필요할거에요
우리 모두 병아리친구처럼 세상으로 나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