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 3부작 시리즈인 드래곤 길들이기의 원작소설이라서 번역본으로 만나보기 전에 원서(영어)로 읽었었는데,독해 실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았던 당시에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었던 원작소설 시리즈!다시 번역본이 나온단 소식을 들었을때 이번에는 시리즈 전부 번역본으로 만나 볼 수 있으려나란 생각에 번역본 출간된 날을 기다렸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7권까지 나왔다니 원작 소설도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매우 행복하다!! 이번편에서는 바이킹 수영대회(친선경기)에 참여한 훌리건,보그버글러,그리고 머더러스 부족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이번편에서도 어김없이 고난을 겪게 되는 히컵과 카미카지,피쉬래그의 짜릿한 모험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보면 어느새 다음권에 이어질 새로운 모험에 대한 기대가 마음 한켠에 자리잡게 된다.
"그건 그래. 하지만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는 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아." 쿠르다가 한 손을 내 가슴에 대고 지그시 눌렀다. "우리는 누구나 이 안에서 자기 자신을 판단 해야 해. 싸움의 승패 같은 걸 갖고 자기의 가치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야. 네가 진실되고 용기 있는 사나이란 걸 네 마음이 알고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 거야."
4년마다 돌아오는 히컵 생일에 일어나는 이야기라 마침 올해 2월 29일(히컵생일임)도 있겠다. 번역판도 나왔으니 오랜만에 읽었는데,어린이 책이라 그런지 역시 가볍게 읽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나는 코트에 서지 않고, 유니폼을 입는 일도 없다.하지만 지금, 이곳이 내 최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