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고 스토리 - 장난감 브랜드, 혁신의 아이콘이 되다
에비타니 사토시 지음, 류지현 옮김 / 유엑스리뷰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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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사의 흥망성쇠와 경영 방침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방식을 한권의 책에 잘 녹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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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재주가 없다. 그럴듯한 작가처럼 글을 쓸 줄 모른다는 뜻이다. 내가 본 그림 이야기만 해도 그렇다. 전후 상황과 상관관계가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결과로 이어진 것도 아니고..………….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중요하고 나름의 자리가 있는 사건이다.  - P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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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어둠 춤추는 카멜레온
엠마 야렛 지음, 권미자 옮김 / 키즈엠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드림웍스 신작인 ‘내 친구 어둠‘의 원작 그림책이라 내용이 궁금해져서 읽었다. 이 책에 나온 오리온처럼 나도 걱정이 많은 편이라 오리온의 행동이 공감됬고, 어둠과 함께 밤을 보내고 어둠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무서움을 떨쳐 내고 걱정하는 것을 멈추면
깜깜한 밤도 얼마든지 신나게
마법처럼 보낼 수 있다는 것을요 - P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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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집을 수 있는 물건으로 판매한다는 소재가 독특하게 느껴져서 이 부분 읽을때 더욱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는 것 같다.
감정을 통제하는 거나 아니면 그것을 흘려보내는 것이라는 부분도 현실에서 느끼는 상황들과 결부되어서 인상 깊게 느껴졌다. 특히 작품 내 인물들의 말이 하나하나 내 마음에 와닿는게 맘에 들었음


"소비가 항상 기쁨에 대한 가치를 지불하는 행위라는 생각은 이상합니다. 어떤 경우에 우리는 감정을 향유하는 가치를 지불하기도 하기도 해요. 이를테면, 한 편의 영화가 당신에게 늘 즐거움만을 주던가요? 공포, 외로움, 슬픔, 고독, 괴로움……… 그런 것들을 위해서도 우리는 기꺼이 대가를 지불하죠. 그러니까 이건 어차피 우리가 늘 일상적으로하는 일이 아닙니까?" - P214

그때 나는 문득 얼마 전 오만상을 찌푸리며 보았던 신파영화를 떠올렸다. 정확히는, 내 옆자리에서 세상이 무너진 듯 엉엉 울며 손수건으로 코를 닦던 한 중년 여성을 떠올렸다. 영화 상영이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가는 동안 나는영화에 대한 메모를 하고 있었고, 그녀는 내 옆에서 한참이나 훌쩍거리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뭐 이런 억지 신파영화에 그렇게 감동을 했을까 생각하던 찰나였다. 그녀가 가방에서 영화 포스터를 꺼낸 다음 신경질적으로 구겨 바닥에 버렸다. 그리고 돌아보지도 않고 자리를 떠났다.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그 여자에게 영화의 내용은 중요했을까? 그 순간이 이상하게 기억에 남았다.

의미는 맥락 속에서 부여된다. 하지만 때로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미가 담긴 눈물이 아니라 단지 눈물 그 자체가필요한 것 같기도 하다. - P215

"어떤 문제들은 피할 수가 없어. 고체보다는 기체에 가깝지. 무정형의 공기 속에서 숨을 들이쉴 때마다 폐가 짓눌러 나는 감정에 통제받는 존재일까? 아니면 지배하는존재일까? 나는 허공중에 존재하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해. 그래. 네 말대로 이것들은 그냥 플라시보이거나,
집단 환각일 거야. 나도 알아."
보현은 우울체를 손으로 한 번 쥐었다가 탁자에 놓았다.
우울체는 단단하고 푸르며 묘한 향기가 나는, 부드러운 질감을 가진, 동그랗고 작은 물체였다.
"하지만 고통의 입자들은 산산이 흩어져 내 폐 속으로들어오겠지. 이 환각이 끝나면."
우울체 하나가 탁자 위를 굴러 바닥으로 툭 떨어졌다.
"그게 더 나은 결론일까."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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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ll saved each other," Unagami cried,
turning to Nya. "Now we‘re all family! Brother,
brother, and sister! Welcome to the family, Nya!"
Nya smiled, still puzzled but happy. "Thank
"she said. "It‘s an honor."
you,
"This is great," Unagami exclaimed, taking Nya‘s hand. "My family is growing every day!" - P173

"Because ninja sharpens ninja," Jay went on,
starting to smile. "My real mom must have known
when she and my dad gave me to the Walkers that they‘d make sure I‘d always have people around me who would help me, guide me, and teach me.
Powerless or not, they‘d make sure I‘d never be alone if I needed help!"
- P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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