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삶을 강렬하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이옳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삶을 사랑하는 만큼 희망해야 한다.
희망은 삶을 사랑한다는 가장 확실한 징표이니까.
늘 그래 왔듯이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그냥 뜬다. 그 태양을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각자가 거기에 부여하는 의미이다.
소설 속 댈러웨이 부인 클래리사는 말한다. "그래도 우리 인간은 도시를, 그리고 아침을 마음에 품는다. 무엇보다도 우리인간은 더 많은 것을 희망한다." 그래서 인간인 것이다.
갖는 것, 그것은 살아 있는 인간이 해야 할 유일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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