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릴 코베 지음, 손화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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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실이라서 그런지, 자꾸 실이 눈에 띄었다. 

여자 아이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마음이 따뜻하게 지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작가님이 중국 아이를 입양한 경험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 아이 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모두 행복한 실로 이어지면 좋겠다.

실은 사람들과 이어주는 인연의 끈이다.


나는 가족과 같이 사는 완벽한 인연을 만나서 참 좋다.

얼마나 소중한 인연과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해 하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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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태양이야! 안녕, 나는 우주야!
스테이시 매카널티 지음, 스티비 루이스 그림, 최순희 옮김 / 현암주니어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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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태양이야! 라고 인사하는 태양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 태양이 46억 년 전에 태어난 게 신기하고 놀라웠다. 오래된 건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더 오래였다. 내 생일 초는 11개인데, 태양은 46억 개를 꽂아야 하잖아.

여름은 더워서 싫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태양이 좋아졌다. 태양이 없으면 곡식이 잘 자라지 않아서 쌀을 구하기 힘들 것이다.

특히 태양을 중심으로 도는 행성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 것이 좋았다. 엄마는 수금지, 화목토, 천해 라고 외웠다고 한다.

태양에 대해 알고자 하면 이 책을 읽으라고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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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 과학 지식) 왓 WHAT? 시튼동물기편 (전10권) - WHAT? 시리즈
함영연 지음 / 왓스쿨(What School)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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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름이 황영연이 아이고 함영연입니다. 정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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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다시 읽고 싶은 명작 2
엔도 슈사쿠 지음, 김윤성 옮김 / 바오로딸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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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일을 겪을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있는지 하느님께 탄식하며 물어본다.

그럴 때마다 침묵하시는 하느님!

하느님의 침묵은 원망으로 차오르게 한다.

주위에서 하느님의 섭리가 있을 거라는 위로는 더 이상 위로가 아니다.

훗날 고통이 축복이 될 거라는 말은 듣기 좋은 말로 비추기도 한다.

도대체 하느님은 어디에 계시는 건지...

이번에 침묵을 읽으며 배교자들의 신음소리에 고통스러웠다.

여러 목숨을 살리기 위해 배교를 해야 했던 페레이라 신부...

지금껏 성지순례를 다니며 배교하지 않고 순교를 했다는 깊은 신앙에 존경하고 흠모했는데

그러기에 배교자는 기억하는 것조차 불경스럽게 생각했었다.

 

신심이 강한 페레이라 신부가 배교를 하게 된다.

그 사람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사람에 대해 안다고 하지 말라는 인디언 속담처럼 페레이라 신부의 배교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로드리고 신부 또한 페레이라 신부의 길을 걷게 되는데...

페레이라 신부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었던 것이다.

 

하느님이 일일이 개입하지 않고 우리에게 부여한 자유의지, 자유의지...

순교만 거룩하게 기억되는 요즈음, 어쩔 수 없이 배교하는 신자의 선택도 돌아보게 되었다.

신앙 뿐이겠는가!

대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일이 세상에도 있음을...

침묵은 다 읽고 나면 긴 여운에 숨을 가만히 쉬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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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 숨겨진 하느님
윤인복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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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그림찾기는 흥미롭다.

호기심 가득해서 찾았을 때의 희열감!

<<그림에 숨겨진 하느님>>은 성화를 통해 하느님을 찾는 즐거움과

명화에 대한 지식까지 넓힐 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42개의 성화마다 들려주는 이야기가 너무나 흥미롭다.

성화를 설명한 다음 성경구절로 마무리 지어서

아! 그렇구나. 하며 묵상하게 했다.

 

하지만 성경구절이 없더라도

성화를 보면 성경구절이 떠올릴 수 있다.

성화만 봐도 하느님의 말씀을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성화를 이미 명화로 만나고 있다.

그렇게 하느님은 우리와 같이 호흡하고 있다.

명화 감상에서 알고 있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보게 되니 감회가 남달랐다.

 

밀레의 <만종>은 명화감상을 할 때는 농부가 일을 하다가 저녁기도를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감상의 폭이 풍부해질 수 있었다.

밀레의 <만종(1858~1859년, 캔버스 유채, 오르세 미술관, 파리 프랑스)>은 황혼이 지기 전에 부부가 삼종기도를 올리고 있다. 부부의 발밑에는 씨감자를 담아놓은 바구니가 있는데, 처음 그렸을 때는 씨감자가 아니라 죽은 아이의 시체였다고 한다. 그것을 본 밀레의 치눅가 그당시 사회비평을 받던 밀레를 설득하여 씨감자로 바꾸었다고 한다.

 

이렇듯 42개의 성화에 대해 감상의 폭을 넓혀주고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은총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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