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신대륙 네오아크 1 - 물리.힘 개념트리 학습만화 1
전재운 글, 최명구 그림, 정창훈 감수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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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야, 안녕?

난 유진이라고 해

만나서 반가워

네가 돌연변이 도마뱀을 죽이는 걸 봤을 때

정말 박수가 저절로 나왔어.

지금도 얼마나 멋졌는 지 몰라.

그런데 왜 돌연변이 도마뱀이 너의 몸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왜 카이 몸 속으로 들어갔을까?

나는 이해가 안 돼.

돌연변이 도마뱀 입장에서는 네가 자기를 죽여서?

그래서 카이 몸으로 들어갔나?

하여튼 너는 도마뱀을 하는 것보다

치타로 하는게 더 멋지고 쓸모 있을 거야.

그리고 이해가 안 되는 게 있는 데

네가 가지고 있는 치타의 날렵함을 이용해서

말괄량이 공주님을 설치하고 재빠르게 도망치면 되는데

왜 꼭 도마뱀의 탄성력을 이용해야 돼?

나중에 꼭 답변 부탁해

그리고 너의 할아버지께서 카우저 헌터단(쏠론, 싸드, 톰보, 카우저)

에게 돌아가시는 걸 보고 정말 울 뻔했어

나도 너에게 응원을 할게

꼭 카우저 헌터단을 해치우라고 말이야

그리고 옛날 너의 친구인 끈적이와 울퉁불퉁이를

정말 갖고 싶더라

너 아직도 울퉁불퉁이 가지고 있니?

나중에 나도 좀 빌려주라.

나중에 과거로 돌아갈수 있고 너의 세계에

나를 초대해 준다면 내가 꼭꼭 숨겨줄 수 있었을 텐데......

이래봬도 숨바꼭질 신이거든

히히히

그리고 카이가 너 좋아하는 것 같더라

카이한테 잘해줘 봐

카이가 바로 너를 졸졸 따라다닐껄

그리고 그랜드 스네이크를 꼭  파괴하면 좋겠어

그래서 파티를 열때 괜찮으면 나도 좀 초대해주라

그리고 레드 헌터단(레드, 얀미, 차미)가 너를 갑자기 공격할 때

카이가 대전체 창을 빼앗은 걸 보고 놀랐어

카이가 그럴 줄은 몰랐거든

하긴 자기도 모르게 빼앗았으니까

그래도 카이 괜찮은 것 같으니까

되도록이면 죽이지 말고 데리고 다니는 게 좋을 거야

혹시 모르잖아 너를 구해줄지.

아 이제 난 가봐야 겠다.

그랜드 스네이크를 파괴하면 꼭 초대장 보내줘야돼

그럼 안녕~

 

   네가 꼭 그랜드 스네이크를 파괴하기 바라는 너의 친구 유진이가

 

↑ 초등학교 4학년 우리 딸이 주인공 도니에게 쓴 편지를 그대로 올려봤습니다.

다음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네요.

꼭 사주겠다고 약속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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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 1 - 페루편, 춤추는 도시, 차차 무초스를 찾아서
제프리 맥스키밍 지음, 김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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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 짐 아저씨

안녕하세요?

저는 유진이라고 해요

만나서 반가워요

그런데 춤추는 도시, 차차 무초스를 찾기

전에는 어떻게 했길래 넵튠 본이 그렇게

이를 갈고 있었어요?

이번처럼 물에 빠뜨렸었어요?

갑자기 너무 궁금해요.

나중에 답변 할 때 꼭 써주세요

그리고 조슬린이랑 어떤 사이에요?

학교 동창? 친구?

그것도 답변 부탁할게요

그리고 조슬린 오스굿에게

묻는 건데 전해 주세요

돌로레스 델 템포 님과 어떤 사이세요?

친구시죠?

그럼 어떻게 아셨어요?

꼭 편지 부탁드릴게요

아 맞다!! 카이로 짐 미안해요

제가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를 하면

옆에 있는 사람을 못 보거든요.

하여튼 나중에 돌로레스 델 템포,

조슬린 오스굿, 카이로 짐 이렇게

3명이 나중에 모이면 미안한데

괜찮으면 저도 꼭 초대 해주시면

정말 좋겠어요. 그럼 답변할 때

초대장도 주면 더 좋겠어요

뭐 안 줘도 괜찮아요

겨우 원망만 할테니까......

농담이예요 설마 믿은 건 아니겠죠?

만약 믿었다면 카이로 짐은 잘 삐지고

정말 순진한 사람이죠.

맞다 그리고 넵튠 본말이예요

나중에 살아서 돌아오면 화해 꼭 하세요

화해하면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닐 거예요

만약 벌컥 화를 내면 그때는 쫓아내세요

그럼 미안하다고 사과를 할지도 모르잖아요?

아! 이제 가봐야 겠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몸 조심하시고요.

 

                                             -조슬린 오스굿과 카이로 짐, 초대장을 기다리는 유진 올림-

 

↑ 초등학교 4학년 우리 딸이 카이로 짐에게 쓴 편지를 그대로 올려봤어요.

우리 딸도 모험영화를 좋아하는데 책으로 읽으니 더 재밌다네요.

이집트편도 사주기로 약속했어요.

공부 열심히 하기로 약속하고요.

3편도 빨리 출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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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 이른둥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
원유순 지음, 박기종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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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나오는 현수는 너무 애기 같다.

왜냐하면 1학년인데 빵봉지랑 요구르트를 못까기 때문이다.

그런건 6~7살 아이들도 능숙하게 깐다.

그렇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된다.

만약 현수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현수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 매는 모습을 생각하니 너무 불쌍하다.

게다가 현수네 어머니는  할머니인지 엄마인지 구별이 안되기 때문에 더 불쌍하다..

그래도 누나가 둘이나 있어서 다행이지 아니면.......

이제 경수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경수는 현수보다 철이 일찍 들어서 현수가 생일만 빠르면 2학년이 될 수 있었을 텐데.....

현수네 엄마는 현수를 좀 강하게 키우고 경수네 아빠는 철이 좀 들었으면 좋겠고

이 문제가 꼭 해결됐으면 좋겠다.

경수한테는 이쁘고 착한 새엄마가 생겼으면 좋겠다.

 

↑ 우리 딸이 직접 쓴 독후감입니다.

지난번 미나는 사춘기 책을 읽어보고 좋은책어린이 책에 완전히 반해버렸어요.


우리 딸도 재밌게 읽었지만 저도 정말 재밌게 읽었네요. 


늦둥이 이른둥이도 미나는 사춘지 못지않게 정말 재밌었어요.

경수는 엄마가 없어 철이 일찍 들고

현수는 엄마와 누나들이 너무 떠받들어 키우다보니 

스스로 할 줄 아는게 없다는 이야기가 참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딸의 말처럼 현수는 좀 강하게 키우고

경수한테는 좋은 새엄마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네요.

경수아빠도 늦잠 자는 버릇도 좀 고치고

경수 아침을 빵으로 먹게 하는 나쁜 습관도 좀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경수와 현수가 앞으로도 둘도 없는 친구로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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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는 사춘기 - 좋은책어린이문고 국내창작 1 좋은책어린이문고
김혜리 지음, 이윤희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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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나야,  안녕?

난 유진이라고 해.

여기에서 나오는 너의 마음을 잘은 모르겠지만 대충 상상이 돼.

왜냐하면 좋게 좋게 말해서 심부름 하는 것도 기분이 좀 나쁜데

너희 언니나 오빠는 너의 기분을 생각도 안하고 너무 막 말하는 것 같아.

그래서 말인데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

"언니 오빠도 내 입장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본적 있어?" 라고 말이야.

그러면 너희 언니 오빠도 반성하고 다시 생각하지 않을까?

그리고 나한테 만약 오빠가 있다면

오빠의 심부름 속에서 하루 하루 지칠 거야.

그리고 나한테 만약 언니가 있다면 뭐... 똑같겠지?

또 내게 언니도 있고 동생도 있다면 조금 쑥스럽지만 나도 동생한테 심부름을 시키고 싶어.

왜냐하면 나도 여태까지 언니의 심부름을 도맡아 했으니까 이제 바통을 넘겨야지.

또 너희 어머니께서 언니나 오빠는 안 혼내고

너만 혼내시는 것 같아서 좀 차별하시는 것 같았어.

그리고 네가 자명종을 만지작거릴 때 너에게 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일이 이미 벌어진 뒤였어.

또 네가 생리에 대해 몰라서 수미랑 선아가 널 무시했을 때 너의 속상했던 심정이 이해가 가.

뭐...... 내가 이 말 할 정도로 사춘기에 대해 잘아는 건 아니야.

이건 비밀인데 사실 난.............

사춘기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거든.

마지막으로 네 언니와 오빠가 반성을 좀 했으면 좋겠다.

언니 오빠 태도가 달라지면 편지나 전화해줘~

 

             ----  너의 마음을 잘 아는 유진이가 ---

 

↑ 초등학교 4학년 우리 딸이 이 책의 주인공 미나에게 쓴 편지예요.

미나가 언니나 오빠에게 구박받는게 제딴엔 많이 안쓰러웠나봅니다.

투덜거리기는 하지만

장애인 친구를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씨의 미나를 우리딸과 만나게 해줘서 좋았어요.

정말 재밌으니까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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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동화 1 - 또박또박 쓰면서 읽는 우리 명작
김향이 외 지음 / 을파소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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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사공이 되면서까지 감옥에 간 남편을 애타게 기다리던 아내, 아들과


십년간 옥살이를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온 아저씨가 다시 만나게 된다는


정채봉의 노을,


 


평생 길쌈하시느라 관절염까지 생기셨으면서도


길쌈을 통해 다시 기력을 찾게 되는 할머니와


할머니를 위하는 손녀의 따뜻한 맘이 담겨있는


김향이의 베틀 노래 흐르는 방,


 


산 속 친구들이 눈 속에 묻혀 얼어죽을까봐 걱정하고


열두 남매 산돼지들을 도와주다가


하늘나라에서 큰 벌을 받게 되는 착한 아기별과


아기별을 구하기 위해 열심히 땅을 파는 산돼지 남매들의 끈끈한 우정이 담긴


이준연의 산돼지와 아기별,


 


 


송아지의 탄생으로 사이가 벌어진 엄지와 구만이가


다시 송아지로 인해 화해하게 된다는


손춘익의 송아지가 뚫어 준 울타리 구멍까지


네 편의 재밌고 정다운 내용이네요.


 


 


"동화를 읽다가 훌륭한 문장을 페이지 아래쪽에 실린 원고지에


 직접 연필로 따라  써보면서 읽기와 쓰기의 학습 효과를 동시에 얻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처럼 원고지에 직접 손글씨로 써볼 수 있게 만들어져서


손으로 쓰는 것보다 컴퓨터 자판과 더 친해진


우리 아이들 바른 글씨 연습에도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어렸을적 책장에 꽂혀있던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을 비롯한 문학전집을


다시 꺼내 읽는 기분이 들어서 옛추억까지 더듬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정겹고 재밌고 아름다운 데다 교훈까지 얻을 수 있는 작품들이라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네요.


연필동화 5권까지 나왔던데 나머지 4권도 다 사서 우리 딸과 같이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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