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물건 - 추억을 말하고 기억을 색칠하는 부모님을 위한 쉬운 컬러링북
시니어인지능력개발원 저자 / 효리원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추억을 말하고 기억을 색칠하는 그리운 물건

시니어인지능력개발원/김세진
효리원

부제로 부모님을 위한 쉬운 컬러링북인데 요새는 컬러링북도 다양하게 여러스타일로 출판이 되고 있어서 책마다 특징이 있기도 하지만 금번 책은 그리운 물건이라는 주제로 그리운 물건을 중심소재로 삼은 이유는 옛 물건에 얽힌 추억을 떠올리게 하여 기억력도 또 정서력도 회복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취지와 목적이 적절하고 효과도 좋을 것으로 보였다.

컬러링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억을 회상하며 상대방에게 설명까지 실천하도록 해서 즐거운 마음과 생각하는 힘을 동시에 취할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처음 컬러링북을 접하는 분들을 위해서 색칠하기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색칠재료는 색연필, 물감, 파스텔 아무거나 상관 없다고 한다. 단, 재료의 장단점은 있다.
색연필은 가장 쉽고 간편히 색칠할 수 있다. 물감은 수채화마냥 물을 섞어 칠하기에 밝기를 조절할 수 있어 밝은 느낌을 준다고 한다. 파스텔은 색가루를 굳힌 크레용류인데 손으로 문질러주면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장점이 있다.

색칠하는 방법도 알려주는데 다음과 같다. 먼저 왼쪽에 완성그림을 보고 머릿속으로 해당 물건에 대한 추억을 떠올린다. 그 다음 오른쪽 밑그림에 자유롭게 색을 칠해준다. 왼쪽 완성그림과 다르게 해줘도 상관없다. 넓은 곳을 먼저 칠하고 좁은 부분과 작은 그림을 칠해준다. 밝게 할 부분은 연하게 칠을, 어두운 부분은 진하게 칠하여 입체감도 살리면 더 컬러링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추억의 물건들을 살펴 보면, 꽃신 한복 개다리소반 지게 연 다듬이 방망이 팔각성냥갑 난로위 도시락 등 어떤 것도 추억으로 빠져들어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없었다. 아무쪼록 추억을 떠올리고 소통꺼리를 만들어 드릴 이 컬러링북을 독자들이 직접하시던 부모님께 드리던 적절히 활용했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김한수/하늘 아래

저자의 자세한 약력은 생략되어 있고 단지 글쓰기가 좋아서 출판 편집을 시작했다고 하며 특히 자라나는 꿈나무인 십대들에게 앞으로 목도할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말라는 뜻에서 그들을 위한 책을 집필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고 했다.

이 책은 모든 분야를 다 다루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경제 무역 법률 사회 환경 역사 철학 정치 노동 과학 IT 에 심지어 사자성어까지 한 권에 다 담으려고 노력을 기울였다. 각종 시험과 발표에 특화되어 기본적인 소양을 쌓을 수 있게 사회적인 이슈를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십대를 넘어 성인들에게도 몰랐던 용어들을 정리하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들로 하여금 시사적인 지식을 쌓기에 도움을 많이 줄거 같다.

이 책의 시사 개념어를 선정하는데는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다음과 같다.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용어, 대입논술제시문에 사용되는 용어, 일상대화 중에 사용하나 뜻은 정확히 모르는 용어, 그밖에 저자가 선정한 기타 어휘들로 선정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제5장의 알아두면 통찰력이 높아지는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부문에서 예술 그룹과 제7장의 사자성어 그룹을 눈여겨 보았다. 평소에 생각지 못했던 용어들을 꺼내어 주니 다시 머릿속에 심을 수 있었다. 학창시절에 즐겨봤던 동양/서양상식사전 2권이 있었는데 다양한 용어의 정의를 설명하는 스타일이 그때나 지금이나 유효한 거 같다는 느낌을 다시금 가지게 되었다.

십대독자나 십대아닌 독자나 한번쯤 용어정리할 겸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식 시장의 비밀 머니 사이클
안동훈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 시장의 비밀 머니 사이클

안동훈/두드림미디어

저자는 주식 투자 전문가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몇몇 유명 대학교에서 외래 교수로 활동 중이고 유튜브는 물론이고 경제방송 활동 그리고 재테크 전문 강사로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투자 전문가이자 투자교육 강사이다.

저자의 글 중에 맘에 들었는 건 주식 투자를 10년해 보면 주식 뿐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적으로 선택하기나 부동산 금 경제 등 주변에 경제상황들이 더 눈에 들어오고 선택에 있어서 더 현명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책의 구성은 세 파트로 나뉘는데 주식, 투자산업, 경제, 기회, 머니 사이클 등의 항목은 첫머리에 공통적으로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다른 투자 관련 서적과 틀리게 경제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도록 금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연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라는 것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알려주니 여타 책들보다 전문적이어서 좋았다.

원자재 투자에 대한 팁을 알려 주는데 가급적이면 선물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원자재는 단기로 사고 파는 것 정도로 하며 중장기 투자는 맞지 않다고 조언하고 있었다. 선물 상품에 대표적으로 etf나 etn이 있고 더불어 레버리지 인버스도 있으니 개인이 학습만 하면 투자하기엔 좋은 상품이라고 추천을 하고 있다.

채권투자에 있어 중장기채권과 단기채권 어느 쪽을 선택하는지에 있어서도 인플레이션과 연관성을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이 높을때는 단기채권을
반대로 낮을때는 중장기채권을 투자하는게 수익률이 더 좋다고 한다. 장단기 역전금리가 발발하면 100% 경기침체로 이어진다는 공식도 알려주어 좋았다.

아무쪼록 이 책 <주식 시장의 비밀 머니 사이클>이 독자들의 경제적인 뇌를 활성화시켜주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자산가의 인생 습관 - 부모 세대처럼 부자가 될 수 없는 나에게
서정덕 지음 / 지와인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신자산가의 인생 습관

서정덕/지와의

구자산가와 신자산가를 구분지어 오늘날의 자산가들의 롤모델은 어떻게 자산증식과 관리 그리고 멘털 등을 엣지있게 꾸려나가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깨알같이 여러가지 내용을 담고 있지 않지만 저자 본인이 해본 투자에 대해서 실행가능토록 안내하고 있다. 예컨대 분할매도, 분할매수, 장기복리상품인 채권 투자를 추천해주며 실질 적용하도록 가르쳐준다.

저자는 뉴데일리 증권 부장인 실력 있는 증권맨으로 아침 경제 생방송 출연 중이고 인기를 구가하는 중으로 시청률 1위를 달성중이며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방송이기도 한 것 같다. 아울러 그 정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책도 출판하게 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새벽같이 실행하라는 파트와 제발 일찍 일어나라라는 부분이 공감이 되었는데 돈이 많건 더 많건 경제적으로 풍요를 누리는 자산가들의 습관은 일찍 일어나기가 몸에 배어 있었다. 일찍 일어난다고, 일찍 일어나서 활동한다고 모두 넉넉한 자산가가 되는 건 아니지만 넉넉한 자산가는 모두 일찍 일어나고 있었다.

저자가 아침 방송에서 얘기했던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할 때에 다음 네 가지를 꼭 지켜 보라고 하는 것을 소개하면, 첫 번째는 직접 투자를 해 보라는 것, 두 번째는 자기만의 투자 노트를 만들라고 하는 것 즉 반복 패턴을 분석하라는 것, 세 번째는 귀찮더라도 재무제표 보는 습관을 들이라는 것, 네 번째는 경제신문을 읽는 것인데 양이 많으니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찾아서 읽으라고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투자의 눈썰미를 좋게 하는 방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기 업에서 전문가 되기, 반복을 통해 부지런해지는 것, 즐기지 말고 성취하라는 것, 신뢰받는 자산가가 되라는 조언들을 나열하고 있다. 아무쪼록 독자들도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만한 부의 습관 꼭 기르기를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 메이트북스 클래식 16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강현규 엮음, 김현희 옮김 / 메이트북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쇼펜하우어의 내 생각이 맞다고 설득하는 기술

아르투어쇼펜하우어/김현희

설득하는 기술 그렇다. 이 책은 토론술에 대해서 고찰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토론술이라함은 여러 종류의 공격들 즉 부정적인 공격에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방도를 알려주며 또 스스로 모순되지 않도록, 상대의 공략에 무너지지않고 상대의 주장을 직접 공격하기 위함이라 설하고 있다. 그러므로 나의 명제를 진리로 관철 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 이기도 한 문제이다.

역자는 독일에서 박사까지 학위를 마친 후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신 분이다. 독어 교육이 전공이시고 쇼펜하우어의 철학책은 첫 번역이지만 그 외에 여러 책을 다수 번역하셨다. 이 책은 메이트북스 클래식 16번째 시리즈로 쇼펜하우어에 인생 수업에 이은 두 번째 책이고 그 외에 서양 철학자 세네카 소크라테스 몽테뉴 마키아벨리 등 많은 서양 철학자들의 저서를 다루고 있는 메이트북스 클래식 시리즈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논쟁이나 반론 가운데 논쟁자 서로는 어느 정도 상대방의 주장에 동의를 해야 하고 판단해야 한다. 그래서 상대의 명제를 부정하는 사람과는 논쟁조차 시작할 수가 없다고 한다.
본문에 앞서 글 첫머리에 토론술에 기초로 두 가지 화법 즉 논쟁 주제에 초점을 맞추거나 두번째, 논쟁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는 화법과 그리고 두 가지 화법을 실현하기 위한 두 가지 방법: 직접적 반박과 간접적 반박을 제안하며 기본 골격을 세워 주고 있었다.

요령27번 상대가 불같이 화를 내는 곳에 약점이 있다 에서 상대에게 불리할만한 논거를 대어 화를 자아내게 하고 그 부분을 집중공략하면 상대방에 데미지를 크게 준다는 부분이 좋았다. 그리고 요령32번의 상대방의 주장을 증오의 범주로 몰아넣어라 라는데에서는 소위 당시 이교도라 불린 마니교, 아리우스교, 펠라기우스주의, 범신론 등의 대중들이 꺼리는 그룹에 포함시키면 상대의 주장에 데미지를 크게 주게 된다는 것이다(물론 이교도라는 기준은 주관적임을 알기바란다). 다소 비겁해 보이지만 토론에서 이기기위해서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차원으로 해석해주면 좋겠다.

쇼펜하우어의 다른 책들과 함께 본다면 이 책의 내용이 다소 컴팩트하지만 십분공감이 잘 될것으로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