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자연치유
고운실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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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자연치유

고운실/북스타

자연치유라 듣기만해도 명약중에 명약이란 느낌이다. 그래도 꿈에 그리던 치료법이고 과거에는 마땅한 약이란 게 아예 없어서 자연을 이용한 자연치유가 주가 되었을터다. 자연치유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 자연을 활용(각종 동식물을 이용한)한 치유 또는 자연적으로 스스로 나아지는 치유가 있다. 이 책은 두가지를 다 염두하여 집필했을거라 본다.
저자 고운실님은 자연치유 연구소 소장으로 통합의학, 약초학, 식이약선 등 자연친화적인 치료방법을 주창하며 연구, 활용, 교육에 힘쓰고 있다.

자연치유의 궁극적 목적은 신체 기능 조절, 질병예방을 통해 건강을 유지, 개선하려는 것이고 이는 단연 자연의 힘과 환경이 건강과 회복력에 긍정영향을 미친다는 전제가 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

자연에서 멀어져 생기는 병은 자연을 가까이 함으로 치유할 수 있다. 약물학적방법이 아닌 몸과 마음에 휴식과 함께 자연적으로 몸에서 항상성 유지와 균형을 위한 회복을 작동시킨다. 몸에서 회복탄력성을 유지시키도록 하므로 질병에 대한 접근법이 다르다.
예를 들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체내 생리적환경인 온도 습도 열조율을 위한 혈당 산소농도 유지를 꾀하여 신경과 내분비계를 유지시키고 호르몬 조절을 통해 소화기나 호흡기 비뇨생식기에 유해물질 침입을 막고 면역기능과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내분비계를 돕거나 하는 것이다.

궁금했던 점이 자연치유를 방해하는 인자라고 하는 치료법이다. 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 수술 등이 그렇다. 물론 자연치유가 절대적이라고 믿어서도 안되나 의심할 여지없이 건강을 다스리고 질병을 호전시키는 것은 자신의 자연치유력이다. 하나 특정상황에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의료전문가와 상담하여 단기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되 자연치유의 보완적으로만 이용되어야 한다고 한다. 인간은 소우주이고 자연을 닮았기에 자연의 질서를 따라야 진정한 것이라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개념을 좋아하고 선호한다. 독자분들도 선뜻 만에 들지는 않아도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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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5 활용 백과 with 샘 알트만
조성수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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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2025 활용백과 with 샘 알트만

조성수/광문각출판미디어

AI기술의 발전 중심에 오픈AI를 빼놓을 수 없고 또 그 중심인물인 샘 알트만의 사업방향성과 배울 점 그리고 최근과 앞으로의 AI기술향상의 향방을 이야기한다. 저자 조상수님은 골프먼스리와 퍼블리싱킹콘텐츠 대표이며 AI관련 사업에 많은 관여를 하고 있으며 의욕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사회적 문제 해결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교통시스템 최적화, 의료시스템 개선, 환경보호, 교육의 질 향상, 재난 대응 및 관리 등으로 볼 수 있다. 반면에 부정적인 영향도 소개하면 일자리 변화와 실업문제, 윤리적문제와 프라이버시 침해, 기술적 특이점과 인간성의 변화 등을 들 수 있다.

샘 알트만 오픈AI의 공동대표가 가진 혁신적인 리더의 자질을 갖고 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비전설정, 개방성과 협력, 윤리적 책임, 지속 가능성에 대한 약속, 끊임없는 학습과 혁신 등으로 이런 덕목은 리더쉽의 자질을 평가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을 거 같다.

샘 알트만은 자기의 인생에서 균형을 찾기위한 다음의 행동을 제안하고 있다. 시간관리,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관계, 자기계발, 정신적인 건강 등으로 누구나가 염두하며 살아가야 할 덕목들이기도 하다.
어울러 지속적인 자기개발을 위해 다음과 같은 부분 생활 속에서의 학습, 실험과 경험, 자기 반성, 건강한 습관 등을 강조하고 있다.

1부에서 샘알트만을 중심으로 그의 사업적인 방향과 성공 그리고 바탕에 깔린 멘탈적인 부분을 다루었다면 2부에서는 챗GPT를 전문가처럼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툴들 즉 그림, 문서, 음악, 영상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 들을 간단히 소개하며 사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자기개발을 위한 멘탈제시와 2부에서는 실제 활용예시를 통해 모든 독자들이 좀 더 한발짝 인공지능에 나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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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쌤이 알려주는 진짜 일본어 대표 문장 390 - 무료 동영상 강의 + 원어민 MP3 음원
무라카미 유카.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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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쌤이 알려주는 진짜 일본어 대표문장 390

무라카미유카/시원스쿨어학연구소
시원스쿨닷컴

저자 유카쌤은 일본인으로 70만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투브채널을 운영중이며 컨텐츠는 단연 일본어교육분야이다. 외국인을 주로 특정하여 일본어를 가르치고 있는 중이다. 이외의 저서도 더 있다. 다른 책도 유카쌤이란 글자가 제목에 있는데 '가르쳐주세요 유카선생님..' 이란 시리즈가 있으니 필요한 분은 찾아보길 바란다.

여느 책과 달리 동영상강의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니 시원스쿨 홈페이지 접속해서 볼 수 있고 큐알코드가 앞표지 뒷면에 배치되어 있는데 원어민MP3 음원 듣기로 바로가게 해준다.

이 책의 특징으로 파트1에서 국내에서 틀리기 쉬운 일본어표현으로 레슨마다 포인트를 잡아 교정하고 상황연습 말하기로 구성됐고, 파트2는 교과서에서 알려주지 않는 일본어표현이며 파트3는 네이티브처럼 말할 수 있는 일본어표현으로 레슨진행은 둘 다 파트1과 동일하다.

자기소개할 때 난 당연히 "와따시와..."로 쓸 줄 알았는데 항상 그런 것이 아니었다. 현지에서는 쓸 때와 안 쓸 때를 구분했다. 일상에서는 와따시와를 빼고 이름만 말한다. 반면에 나를 포함한 복수로 소개할 때는 반드시 넣는다. 넣을 수 밖에 없긴하지만.

또한 어느나라 사람입니까도 국어그대로 일어로 직역하면 나니진데스까인데 이렇게 안하고 도찌라노카타데스까 로 말한다. 우리나라말도 그렇고 언어의 자연스러운 뉘앙스는 다 있다. 외국인이 한국어 공부를 할 때도 외국인 모국어를 어색하게 직역하여 한국어를 사용하는 것을 본다.
잘 만들어진 일어 학습책을 통해 언어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인지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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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생활의학 - 내 안의 우주
김혜성 지음 / 닥스메디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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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생활의학

김혜성/닥스메디

저자 김혜성은 치과전문의이자 외래교수며 사과나무의료재단을 운영하며 진료 외에도 연구도 하고 있는 분이다. 미생물연구에 권위자로 논문과 저서도 여러편이 된다. 블로그와 유투브, 클로드아티팩트 퀴즈를 개설하여 큐알코드로 매 챕터마다 참고하도록 돕고 있다. 이 책은 과학서적이며 건강가이드라고 소개하고 있다. 미생물을 다루니 과학이고 미생물은 우리 몸에서 100조개가 활동하고 신체의 각 기관과 연관짓고 있으니 건강가이브북이 될 수 밖에 없겠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미생물 관련 용어인데 특히 인체 내에 미생물 유전자 정보 일체를 말하니 미생물 군집 전체를 뜻한다고 보면 된다. 또한 통생명체란 개념이 나온다. 이는 인체와 미생물이 공존하여 살기에 그냥 생명체가 아니라 통생명체란 것이다. 엄청난 수가 인체 내에 사는 만큼 인체와 미생물의 지위는 동등하다고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집중적으로 알 수 있는 개념은 장과 각 부위와 연결되는 축이 존재한다는 것. 장과 뇌가 연결된 장-뇌축, 장-폐축, 질-장축, 피부-장축 과같이 장 미생물의 건강이 뇌, 폐, 질, 피부 건강과 긴밀히 연관 되어 있다.
특히 뇌는 정신적인 부분이고 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상호 관계가 형성돼 있어서 한 쪽이라도 안 좋으면 둘 다 안 좋아지게 된다. 그러므로 뇌 즉 정신적인 건강의 문제가 신체 곳곳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쌓지 말라고 하는 것 일 터다.

그리고 또 하나 입안의 미생물의 문제인데 입안에 충치라든가 치주질환같은 건강이 중요한 이유가 심혈관 질환이나 혈관성 치매 질환, 조산, 저체중아같은 임산부의 문제라든가 류머티즘 면역 질환, 뇌졸중, 당뇨병 발병 확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 때문이라 구강의 건강도 장 건강만큼 중요하겠다.
미생물의 건강이 곧 나의 건강이다라는 것 이번에 절절하게 알게 되었다. 장 건강과 입안의 청결 두 가지는 꼭 챙겨가는 우리가 됐으면 한다.

도서를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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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 전이수 동화책 8
전이수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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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

전이수/헤르몬하우스

글과 그림을 작가 한사람이 맡아서 다 작업한 책이다. 이는 흔치 않은 것인데 작가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일터다. 8살 때 동화책을 시작으로 총 14권이나 되는 책을 그동안 출판했다. 현재는 작가이자 환경운동가로 제주에서 열렬히 활동 중이며 책을 출판한 횟수에 비해 나이가 어린 편이지만 제주에서 작은 갤러리에 자신의 작품을 전시해두고 있으며 제주까지 그림으로 보러 오는 분들이 있기도 하단다.

이 동화 '모든 걸 기억하지 못해도' 는 제목에서 짐작했다시피 전연령대의 사람들이 치매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자 발간했다. 그래서 특별히 제주지역 광역치매센터장이 나서서 이 책에 대한 고마움을 치하했다.

책의 그림들을 보면 전이수작가만의 색감이 붓터치가 스타일이 잘 녹아져있는데 특히 과감한 붓터치가 마음에 들고 색감도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다. 그림과 함께 글도 정형화된 폰트가 아닌 직접 쓴 필체 그대로 담아서 구성했다. 오히려 더 글씨에서 오는 정겨움이 낯설지 않은 구수함이 있었다.
아마추어의 느낌이 나는 그림이지만 감각이 분명히 있는 작가 특유의 맛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을 끄는 매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요즘 초고령화시대다 그런 사회가 된 대한민국에서 발생하는 치매질환자는 늘어가고 있고 잠정적인 치매 확률이 높은 사람도 적지 않고 경도인지장애 즉 치매로 갈 수 있는 과정단계에 처한 사람들은 훨씬 더 많다. 심지어 30대, 40대부터는 치매가 시작된다고 하니 사람이 살면서 노후에 내 기억을 송두리째 빼앗기지 않으려면 갖은 노력을 해야할 터이다. 책을 통해서 복잡한 심경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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