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자연치유고운실/북스타자연치유라 듣기만해도 명약중에 명약이란 느낌이다. 그래도 꿈에 그리던 치료법이고 과거에는 마땅한 약이란 게 아예 없어서 자연을 이용한 자연치유가 주가 되었을터다. 자연치유는 두가지 의미가 있다. 자연을 활용(각종 동식물을 이용한)한 치유 또는 자연적으로 스스로 나아지는 치유가 있다. 이 책은 두가지를 다 염두하여 집필했을거라 본다. 저자 고운실님은 자연치유 연구소 소장으로 통합의학, 약초학, 식이약선 등 자연친화적인 치료방법을 주창하며 연구, 활용, 교육에 힘쓰고 있다.자연치유의 궁극적 목적은 신체 기능 조절, 질병예방을 통해 건강을 유지, 개선하려는 것이고 이는 단연 자연의 힘과 환경이 건강과 회복력에 긍정영향을 미친다는 전제가 있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다.자연에서 멀어져 생기는 병은 자연을 가까이 함으로 치유할 수 있다. 약물학적방법이 아닌 몸과 마음에 휴식과 함께 자연적으로 몸에서 항상성 유지와 균형을 위한 회복을 작동시킨다. 몸에서 회복탄력성을 유지시키도록 하므로 질병에 대한 접근법이 다르다.예를 들면 항상성 유지를 위해 체내 생리적환경인 온도 습도 열조율을 위한 혈당 산소농도 유지를 꾀하여 신경과 내분비계를 유지시키고 호르몬 조절을 통해 소화기나 호흡기 비뇨생식기에 유해물질 침입을 막고 면역기능과 신진대사를 관장하는 내분비계를 돕거나 하는 것이다.궁금했던 점이 자연치유를 방해하는 인자라고 하는 치료법이다. 약물치료나 방사선치료, 수술 등이 그렇다. 물론 자연치유가 절대적이라고 믿어서도 안되나 의심할 여지없이 건강을 다스리고 질병을 호전시키는 것은 자신의 자연치유력이다. 하나 특정상황에서 개인의 필요에 따라 의료전문가와 상담하여 단기적으로 치료를 진행하되 자연치유의 보완적으로만 이용되어야 한다고 한다. 인간은 소우주이고 자연을 닮았기에 자연의 질서를 따라야 진정한 것이라고 한다.개인적으로 이런 개념을 좋아하고 선호한다. 독자분들도 선뜻 만에 들지는 않아도 알고계시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