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 Basic - 매일 딱! 1장 10분씩 100일만 쓰면 영어가 뇌에 각인된다 매일 1장 영어 쓰기 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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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1장 영어쓰기습관 100일의 기적

시원스쿨/시원스쿨닷컴

영어는 가늘고 긴 매일의 습관이라는 책의 문구가 와닿는 책 <매일 1장 영어쓰기습관 100일의 기적>이다. 여기서는 하라는 게 단 세 가지만이다. 매일 배우고, 배운 것을 정성들여 써보고, 쓴 것을 몇 번씩 말하여 익숙해지기이다.

보너스로 MP3를 제공하니 시원스쿨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회원가입 하고 로그인해서 해당교재 이름으로 검색 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또 쿠폰번호 제공한 것을 등록하면 PDF파일을 제공하는데 이는 DAY001부터 DAY100까지 100문장을 한 파일에 담았다. 한 눈에 보여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Basic(기초 영문법) 단계로 총 3단계로 구성되어 이후에 intermediate(고난도 영문법) 와 Advanced(네이티브식 영어 표현)까지 진행할 수 있어서 전부 마스터 하면 좋을듯하다. 100일 100문장은 메인문장이고 매일 2문장씩 추가로 제공하니 총 300문장을 학습하게 되며 3단계까지 마스터 하면 총 900문장을 섭렵하게 될터다.

각 장은 문장에 들어갈 단어를 나열하고 영작문제 2개를 내서 맞추게 하며 힌트도 충분히 주고 있어서 풀 만은 하다. 마지막으로 문장을 소리내어 읽으면 하루치 공부가 끝난다. 5분정도 투자하면 하루공부양을 마친다. 노력대비 성과가 좋은 노성비가 탁월하다고 할까.
초반에 기초학습자를 위한 스텝3의 교과가 있어서 필수용어(품사), 영어어순(문장형식), 관사의 쓰임을 짚고 넘어가니 꼭 읽고 가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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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 리스트
나태주 지음, 지연리 그림 / 열림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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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나태주/열림원

역시 나태주시인이다 선생님이구나 했다. 짧으면서 서정적인 시로 내 마음을 평정하셨다랄까. 어떻게 이런 표현과 생각을 하셨을까. 간결하게 어쩜 그리도 잘 표현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지금까지 시집이며 산문집, 그림시집, 동화집 등 수많은 책을 내고 또 내고 하셨는데 이제 시집 몇 권을 접한것이 다라서 종합적인 소견을 말할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느낀 바만으로 참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라는 건 알 수 있었다.

몇 마디 안되는 매우 짧은 시도 있고 적절한 길이의 보통 우리가 보는 시도 있는데 총 363개의 시를 수록했을 정도이니 페이지 하나에 시 하나를 넣을 수 있어서 짧고 간결한 시 위주라고 보면 되며 그만큼이나 감상이 수월하고 부담이 없을 거 같다.
이렇게 순수한 시를 쓰시는 나태주 작가님의 나이가 벌써 79세이신데 내일모레 팔순이니 시가 표현되어지는 것만으로 시인의 나이를 도통 가늠할 수는 없다. 그동안의 시와 함께 해 온 세월의 길이와 깊이가 아름다운 시를 더 아름답고 순수하게 양산해내는 것일까 이 분의 시는 특징은 순수하고 맑음의 연속이고 어두움이라곤 한 구석도 보이지 않는다. 의도적인지 아닌지 모르지만 연속적인 맑음의 향연이다.

개인적으로도 시를 쓰고 지우고를 반복하며 살고 있기에 이 책이 더욱 와닿는 것일터이고 다른 시집들도 참고해서 보려고 한다. 다른 시들 중엔 어려운 시도 간간이 있고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시는 상대방이 읽었을 때 이해가 쉽게 갈 수 있는 것이 좋지 않을까한다. 내 마음에만 집중해서 시를 쓰면 나만 아는 내용이니 상대방은 영 알 수 없는 암호같은 시가 되어버린다. 읽는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른 것 보다는 누가 읽어도 비슷한 해석이 되는 시가 어떨까 그게 좋지 않을까라는게 요즘 시를 쓰면서 드는 생각이고 나태주 작가님의 시를 보며 더 그렇게 생각했다.

자 독자분들께 드리고픈 말은 시를 읽는 습관을 들이라는 한 국내에서 많이 유명한 철학자의 말도 있었듯이 시를 읽기를 즐겼으면 좋겠으며 걔중에 처음으로 시를 접할때는 나태주시인의 시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적극 추천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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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읽지 않을 것을 알기에
인창 지음 / 하움출판사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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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읽지 않을 것을 알기에

인창/하움출판사

제목이 의미심장하다. 웬지 상대방에게 아니면 불특정의 독자들에게 이야기하는 듯한 말일 수도 있어서 제목을 보는 내내 스스로 마음에 찔리기도 했다. 아마도 나는 이렇게 이해한 거 같다. "너가 끝까지 또는 제대로 읽지 않을 것을 알기에..." 라고 말이다. 요사이는 다양한 시인들을 시들을 접하려고 한다. 누가 썼던 간에 윤동주 정지용 백석 같은 유명한 과거의 시인부터 나태주 도종환 같은 살아계신 시인들을 지나 아직 유명하지 않은 신인들의 시까지 다양하게 접해보려고 노력중이다. 이는 개인적인 단순 시 공부도 되고 즉 시를 쓰는 스타일을 따라해보거나 패턴을 분석하거나 어떤 시어를 쓰고 어떻게 표현하려고 하나 늘여쓰는게 좋나 간결하게 쓰는게 좋은가 하면서 시를 이리저리 재보면서 읽어보는 것이 하나의 재미이기 때문이다.

책의 앞표지에 정구학이라는 전 한경신문 국장님의 말 "역시 인생은 길이보다 깊이인가 보다."가 정답같은 말이라 생각했다. 시를 쓰는 작가의 나이는 사실 가늠이 안된다. 깊이 있게 쓴다고 나이가 많은 것도 가볍게 쓴다고 나이가 적은 것도 아니라서다. 시인의 기분에 따라 시를 써내려 가는것이기 때문에 얼마든지 시의 분위기는 바뀔 수 있다. 단 바뀌지 않는 점이 있다면 시인의 저작스타일이랄까. 시인의 추구하는 시의 개성이 있다. 서정적인 시에 특화되거나 서사시에 특화되거나 하면서 말이다. 대신 너무 어둡거나 밝기만 한 시는 지양해야 될것 같긴 하지만 말이다.

추천서문에 이현정 교수는 저자 박인창 시인을 스무살도 안된 나이라 했다.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지만 나이에 비해 시의 깊이는 꽤나 무겁다. 본인은 40대중반인데도 본인보다 무거운 느낌이다. 내 스타일은 진지하고 유머러스한 느낌의 시를 쓰는데 박인창시인은 묵직함이 있었다. 그래서 시인의 스무살이 안됐을 때의 시와 앞으로 쓰게 될 시의 변화를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 같다. 그만큼 젊디 젊은 나이에 시집을 냈기에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부럽기도 하다.

시를 쓰려면 감성적인 터치가 삶에서 농밀하게 어떤 방향으로든 일어났을 때에 더 시너지가 있고 모티브가 강해진다. 시의 무거움이 있다는 건 작가 개인적인 삶에서 감성적인 터치가 있었고 아내 무겁고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상황에 놓여져 있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생각을 해본다.
그 감정이 사랑이든 비극이든 충격이든 무언가 인생에서 포인트가 될 묵직한 경험이 있거나 아니면 원래 감수성이 짙은 사람이라서 글로 표현해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쪽이든 지금 누군가는 시를 열심히 잘 쓰고 있음이니 더욱 응원하고 싶다. 젊음이 꼭지점에 닿을 때이기에 응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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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열다
헤르만 헤세 지음, 박종대 옮김 / 열림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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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

헤르만헤세/폴커미헬스/박종대
열림원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편지와 성찰의 글 중에서도 자신의 세계관이 잘 드러나 있는 글만을 모아서 엮었다. 하나하나 용기 심어주기와 관용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헤르만 헤세만의 특유의 관념적인 표현을 듬뿍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헤세의 문체와 스타일, 세계관에 익숙치 않다면 처음에는 조금 헤맬 수도 있지만 이내 읽다보면 어느새 헤세의 팬이 되어 있을 수도 있겠다.

엮은 이인 폴커 미헬스는 현재 81세로 43년생이며 독일사람이다. 독일 문학 전문 편집자로 일해왔고 특히 20권으로 된 최초 헤세의 전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도 헤세박물관 건립에도 관여하고 헤세작품을 연구하고 편집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진정한 헤세전도사라고 봐도 무방하다. 미헬스의 헤세 전집을 읽고 싶다면 독일어를 공부하는 수고를 해야함이 아쉽다. 국내에도 20권이나 되는 헤세 전집을 한 역자가 엮어내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책중 한 글에서 "마음가는대로 사십시오. 그게 최선의 방법 입니다. 뭐가 좋고 나쁜지는 모릅니다... (중략)... 다만 원초적인 충동과 의식적 삶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게 좋고, 그렇지 않은게 나쁜 것은 분명합니다." 에서 헤세의 인생관이 엿보이는 듯 하다. 정리하면 무리하지 않고 마음가는대로 사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나쁘다고 판단할 수 없지만) 충동적인 삶과 의식적인 삶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것이야말로 나쁜 것이다란 것. 단순히 생각해도 얼마간의 충동이 필요하기는 한것 같은데 충동을 조절할 의식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사실이다.

어떤 글에 우리가 믿어야 할 신은 우리 안에 있다. 자기 자신에게 "아니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신에게 "예"라고 말할 수 없다. 라고 했다. 헤세는 기독교 기반의 사상을 가졌으나 흰두교나 불교나 어떤 것도 (사이비만 아니면 )모
든 종교들은 평등하다고 얘기하고 한 두가지 정도는 공통점이 반드시 있었다고 한다. 이 말에도 보면 신은 우리 마음 안에 있다고.
즉 우리 마음이 믿는 만큼의 각자의 신이 각자의 마음에 있는 셈이다. 사람마다 믿음의 정도나 깊이가 티가 안나기에 말하고 표현하기 전에는 알 수 없기도 하다.
작가 헤세의 특유의 느낌을 잘 담은 책 <미친 세상과 사랑에 빠지기>에 빠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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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k Art 컬러링북 3 : 동물과 바다생물 - 내 마음대로 그려서 쉽고 재미있는 Folk Art 컬러링북 3
김민영 지음 / 브레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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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k Art 컬러링북 동물과 바다생물

김민영/브레드앤

브레드& 출판사의 포크 아트 컬러링북의 세번째 시리즈로 주제는 동물과 바다생물이다. 일전에 꽃과 식물, 곤충등의 주제로 컬러링을 즐겼다. 이번 것은 동일저자의 최근작품으로 기대가 많이 된다.
저자 김민영님은 아메리칸 포크아트 뮤지엄에서 받은 영감으로 이 책을 엮게 되었다고 하며 그는 북디자이너로 일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하기도 했다.

포크아트의 포크(Folk)는 '민속의' 라는 뜻이고 아트는 알다시피 예술이다. 그래서 포크아트는 대중 예술의 한 장르이고 생활물건들에 그림을 그려넣으며 시작하게된 예술이라고 한다. 서민 예술이라서 부담 없이 다양한 소재와 제한없이 만들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하니 자유롭다는 그 점만으로도 매력이 넘치고 연령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게 되는 장르가 아닐까싶다.

색깔에는 고유한 파장이 에너지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삶에 활력도 주고 기분도 바꿔주고 심경에도 영향을 줄터다. 그래서 컬러테라피라는 말도 나오고 다양한 책 석의 컬러들이 자기의 몸과 정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23개의 컬러링아크 중에서 동물과 바다생물 중 동물이 예쁜 것이 많았는데 30페이지의 사슴과 54페이지의 암모나이트같은 해양생물 그림이 좋았고 나머지도 훌륭했다.
책의 목차에서 파블로 피카소의 말이 있는데 '예술은 우리의 영혼을 일상의 먼지로부터 씻어준다'고 했다. 일상을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도구 예술이라서 그랬을까 아마도 피카소 본인이 직접 경험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다.

컬러링도구 중에 최고는 단연 색연필이다. 유성과 무성이 있고 각각 특성이 있으니 주의할 것. 여기서는 24색부터 시작해보길 추천한다. 그 밖에도 연필깎이, 지우개 등을 준비한다. 색연필 외의 도구엔 크레용, 오일파스텔(크레파스), 마커 등이 있다고 한다.
마음에 드는 건 책의 구성에서 첫머리에 베이지레슨코너를 준비했다는 점이다. 얼마 안되는 페이지에서 할당을 주었고 초심자를 위한 컬러링 준비물이라든가 선긋기 면그리기를 먼저 해보라고 주문한다. 가급적 다 따라 해보도록 한다. 그리고 본 그림에 들어가면 더 나은 컬러링 작품을 뽑아낼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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