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 스토리 텔링 가치토론 교과서

어린이를 위한 정치란 무엇인가? ㅣ 스토리텔링 가치토론 교과서 1
이은재 지음, 김지안 그림, 신재일 정보글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1월

얼마전 선거가 끝났는데요 아이들의 관심도도 꽤 많았던것으로 알아요

저희집 큰아이 친구들도 누굴 뽑을거야? 하면서 선거하는것처럼..의견을 주고 받았던것 같은데요

학교내에서도 크고 작은 선거가 있지요? ^^

신학기가 되면  반에서 학급일을 반대표로 도와줄 친구들을 뽑기도 하고,

크게는.. 전체학년을 대표하기 위한 회장, 부회장을 뽑는데요

선거하는 모습을 보면 ^^ 아이들 나름의 생각이 담겨진 글과 이야기,

때로는 이쁘게 꾸며진 자신만을 장점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공약? ^^ 등이 바쁜 시간을 만들게 한답니다.

선거란 무엇인지 이제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부터  알긴 아는데,,

구체적으로 대표자를 뽑기는 하지만 정치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는 알아야 할것 같더라구요

  주니어 김영사의 정치란 무엇인가..를 읽게되면,

아이들의 학교생활에서도 정치와 비슷한 경험을 할 수 있음을 알게된답니다.

초등 저학년아이들이 읽기에는.. 아직 이른듯 하고, 초등 4학년부터 읽으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정치란 말을 조금더 편안하게 느껴지고, 아이들의 학교생활을 통해서 얼마나 연관되어지는지를 깨닫게 되는 이야기

정치가 바로서기 위해서 정치란 무엇이고,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알아야 잘못된것을 고쳐나갈수 있는지를

바란다는 추천의 글에서처럼 아마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정치란 무엇인가를 통해서

1.정당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만든 조직

2.공정하게 치러야 하는 선거

3.투표의 기준은 후모자들의 공약과 됨됨이

4.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법 만들기

5.민주 사회에 꼭 필요한 리더

6.국민이 스스로 만든 시민 단체

7. 평화주의는 싸움을 해결하는 최고의 방법

8. 더불어 행복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정치

에 대해서 소개가 되는데요

아이들 학교 생활에서도 동아리를 만들게 되는데요 이책에서는 산양파. 고래파가 나와서 어떤 뜻인가 했더니 산양파는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는 모임이고, 고래파는 어린이 비만 문제와 건강함을 위한 모임인데요. 학교선생님 동의하에 활동할 수 있는 모임활동으로 아이들의 모임이 활발하게 움직여 지는 모습을 통해서 첫번째..정당으로 이어지는 뜻을 찾게 된답니다.

아이들의 생각꺼리도 제공을 해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공감 할 수 있는 학교생활내 활동을 정치와 관련지어져 그 뜻을 알려주었다면

아이들이 했던 활동에대해서 그와 비교해서 생각해 보게 해주네요

이야기 속에는 어른들도 느껴왔던 정치에 대한 사례들이 담겨져 있어요

아이들이 선거에 열심히 하는가운데 다른 선택을 하여 잘못된 점들도 보여주고,

그것을 바로 잡아서 모두에게 평등할 수있도록,

그리고, 약속만 지키려고 했지, 정작 실천이란게 얼마나 어려운것인지도 그래서 실천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야 함도 배우게 된답니다.

때론 풀리지 않는 관계도 있답니다. 서로의경쟁속에서 같은 뜻을 갖지 않아도 의견존중과

남이 어렵게 일구어내  값진 성과를  함부로 탐내하지 말아야 함도 배우게 됩니다.

이책 한권을 읽고나서 깨끗한 민주적인 평화가 어떻게 일구어 나가야 하는지를 알려줄 듯합니다.

책에서는 이렇게 말을 해요..올바른 대화법을 배우고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훨씬 좋은 사회가 만들어 진다고요..

어려운 정치 이야기같지만,

책에서의 사례를 통해서 아이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서로에게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

어떤 생각들을 가져야 하는지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여서 공감을 할 듯 합니다.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나 교육로드맵 -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난 교육로드맵 ㅣ 잠수네 아이들
이신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2년 11월

잠수네 아이들의 영어교육방법을 처음 알았던 몇년전 처음 책을 읽었을때는 과연 이대로 따라하면

나도 우리아이에게 잘 해줄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던 몇년전의 엄마의 마음..

그런데 몇년전에 읽었던 영어교육법을 또 다시 책장에서 꺼내어 읽으면서

가슴으로 느끼고, 머리에서..아하..그래 맞네 맞아..라는 생각에

늘 뒤늦게 깨닫는 나의 어리석음에.. 아... 이를 어쩌나 란 한숨을 지어본다..

왜 그때는 이 글귀가 눈에 들어오지를 않았지?

난 너무 큰맥락에서 책을 읽고말았구나.. 세세히 알려준 엄마들의 이야기를 너무 쉽게 넘겼네. 란 생각에

책장 한장 한장을 넘기면서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그러다 소문난 교육로드맵 출간 소식을 듣고나서

꼭 읽어야할 책 우선순위를 두고서 서둘러 읽게된책..

잠수네 아이들의 소문나 교육 로드맵..

책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자면

이번 책속의 내용은 총4부속에서

제1부 아이들에게 공부이전 장점과 꿈찾기부터 이야기가 시작이 되었답니다.

선배맘님들의 그동안 키워오신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서,

지금의 내아이의 동급생인 경우, 어렸을때, 그리고 앞으로 학년이 올라 갈수록

참고할 수 있는 마음의 글들이 많아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내가 해주지 못했던 부분들은 그래..지금부터 다시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가야지,

내가 이부분에 너무나 신경을 쓰고 다른곳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구나

내아이의 현재의 시점에서 좋아하고, 어떤게 부족한지 알면서도, 너무나 앞만 보고 달렸구나.

마음속에서 참 많이도 밀려들어오는... 배움과 반성이. 계속 읽게 만들더라구요

많이 궁금해 하셨을 책 읽는 부분... 정독의 경우에도 아이와 함께 책을 어느정도 읽어야 정독인지

도대체 정독인란 무엇인지에 대한정리가 어느정도 될것 같습니다.

공부에 대한 이야기.. 교과서와 교과서속 책을 기본기로 아이와 많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야 겠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문제풀이 형식만을 해왔던 저로서는 가장 기본적인 학습방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늘 하지 못했던 부분이였는데요

이번 책을 읽으면서는 단단히 마음먹고서 이번 겨울 방학에 책속에서 알려주고 있는 방법을 토대로 ^^ 아이도 부담없이 저역시도 부담없이 하려고요...

논술에 대한 충고역시도 잘 새겨 읽었어요. 신문활용도 늘 알고 있으면서도 활용치 못했었는데요 긴 시간 아이와 해오신 활동이 어렵지 않을듯 하지만, 오래시간 투자의 결실임을 알기에 꾸준함을 가지고 해보려고 합니다.

한자는 학년이 고학년에 갈 수록 어휘부분에 어려움이 있다해서 어떻게 해야 하나 했는데.^^ ㅎㅎ 책 일고나서 완전히..해결 되었습니다...

4부의 국영수사과 역시도..갈팡 질팡... 마음 잡지 못해서 정리를 못하고 있었는데요 ^^  이부분 역시도 시원하게 정리를 해주셔서..읽는 내내 고마운 마음이였답니다.

특별 부록 부분 보이시나요?교과연계 도서가 과목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학년에 올라가면서

책을 골라 읽으시는데 도움이 될거에요

국내 창작부터 옛이야기 세계역사 등.. 책리스트까지 정리를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초보엄마인 저로서는... 학습방법을 정리하듯이.따라가면서 힘내서 아이와 나가보려고요..

잠수네 선배맘님들의 이야기를 읽고나니 뭔가 선행을 하지 않으면 않되는가? 라고 생각했던 마음이.

내아이를 다시 돌아보고, 어느 부분부터 어떻게 다시 채워가야할지를 확실히..실행에 옮기려 합니다.

좋은책 정말 감사합니다...

진선아이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번째권- 즐거운 전개도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 즐거운 전개도 ㅣ 수학뇌를 키워 주는 입체왕 3
다카하마 마사노부 & 히라스가 노부히로 지음, 최종호 옮김, 강미선 감수 / 진선아이 / 2012년 11월

아이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공모양, 네모모양, 둥근원기둥 모양등..

수업시간에 직접 만지면서 모양에 대한걸 체험하기 시작하지요?

그러다 3학년네 들어가면..평면도형까지... 앞으로 5학년에도 나오개 될 도형...

수학은 직접 체험 하며면서 놀수 있어야 한다고 하는데..

도형 부분 역시..해보지 않고,,놀아보지 않으면... 도형의 모양도, 어떻게 달라지는지 도저히 상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도형부부늘 확실하게 즐겁게 이어줄..책이..나와서... ^^ 소개를 해드리고자 합니다.

총 3권의 책으로 기초다지기, 상상력키우기,,즐거운 전개도로 출간이 되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오늘 놀아줄 책은..3번째권 즐거운 전개도 랍니다.

전 기초다지기 부터 하려고 1권을 꺼내 들었다가..

유독..3번째권의 전개도를 하자고 둘째가 의견을 주니..

3번째권부터  ~~해야겠지요?

아이들과 놀다보니 하는 양이 점점 많아지더라구요~ ^^ 오전내 일찍 했다면 아마도 하루에 한권 다 해버렸을지도...^^ ㅎㅎ

오고가면 아이들 노는 모습에 어떤책인지 살짝 들여다보던 신랑도...어..정말 좋은책이네. 한마디 거들어 주고 가고,,

아이들도 재미있다면서... 계속 뜯고 만들고... 모양 상상하고... ㅎㅎ 시간이 후딱.. 지나가더군요~

이부분은 이책을 어떻게 놀아줄지에 대한 도움글입니다..^^ 소개글이 되겠지요?

전개도와 함께 공간 지각력이 길러지고...

책 활용을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입체도형에 대한걸 새롭게 알게된 초등2학년 둘째는 상상하기 바쁘고,

모양이 나오면..그저 신기하기도 하고,,

상상했던 모양과 정말 많이도 틀려서 왜 이렇게 나왔는지를 보게되니..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접지선을 따라서.. 살짝 뜯어내면 되어서 좋았고,

아이들 오리고, 접으면서 어떻게 접는지에 대한 설명을 보는 방법도 함께 익히게 된답니다.

솟개 접고가 어떤 말인지..뒷부분 도형을 접다보면 ^^ 알게되지요~

책 앞에 부분은 전개도들이 담겨져 있고요,,,

반이 넘어가면서 차례와 함께 전개도가 시작을 하는데요~

전개도를 만들기전~ 어떤 모양이 나오게 될지..아이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세요~

아이들 나름 머리속에서 전개도를 접으면서 모양을 생각하는데요~

오른쪽 페이지가... 전개도를 선택하고서  접기전에 어떤 모양이 만들어 질까? 상상해 보기..

왼쪽 페이지가.. 다음장을 넘기게 되면 나오는 접는 방법~ 완성부분에는... 내가 접은 전개도를 올려놓으면 되어요

그러면서..앞장에 내가 생각했던 입체가 맞았는지 ^^ 틀렸다면  어떤 부분들이 틀렸는지... 비교해보면 좋겠지요?

이책 가지고서 놀거라고 하니... 빨리 놀자고 하더니..드디어 주말에 시간이 나서 엄마랑 형이랑 함께 했답니다.

가위질 하는 손이 참 바쁘네요...형이랑 도형 먼저 하고싶은걸  차지 하겠다면서..^^

이것도 경쟁이 되네요..

형은 뒷부분에서 입체도형을 계속 찾아서,,만들고, 만들고,,

동생은 그 사이 전개도 첫부분...정육면체를 완성하고서..다 붙여놓았더라구요 ^^~

에고..그래서.. 일단 다 풀고,,, 다시 전개도 모양을 보았네요.

형이  뒷부분에서 찾고 찾고  찾아 계속 만드니..

동생은 그저 마음이 바빠요..나도 나도..할거야...

역시..큰아이라.. 틀리네요 ^^ 도형부분을 배웠다고...

입체도형 모양을 직접 그려서 설명까지 해주고..

오늘 아이들이 전개도를 접기전  먼저 자신이 완성되어졌을때의 모습을 그려보기도 하고,

다 완성하고 나서.. 그려보기까지 했는데요~

초등2학년 작은아이는..정말 새로운 경험을 한듯.. 입체란걸~ 배웠던 시간였어요.

국내외 시사와 역사, 문학, 진로까지.. 재미있는 내용 가득합니다. ^^

논술 위즈키즈 2012.11
위즈키즈 편집부 엮음 / (주)교원 / 2012년 10월

위즈키즈를 몇년전까지만 해도 볼때면 늘 어렵다..라고만 생각했었답니다. 봐야 할 이야기가 많은 반면 깊게 다루어지는 내용들도 많아서 관심이 없어도  보고 또 봐야할 잡지같다라고만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이다보니 신문을 따로이 보지 않는한 과학잡지 이외에도 논술관련 시사적인 잡지를 찾게 되더라구요~ 혹여라도 아이가 현재 보지 않더라도 엄마가 먼저 관심을 가지고서 보게되다면 아이도 그속에서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라도 발견해서 보기 시작하면..전체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니 말이지요..

아 그런데..이번 11월호를  보니... ^^ ㅎㅎ 재미있는 이야기로 가득하구나 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시사는 우리가 늘 보았던 내용같고, 역사이야기는 요즘 관심속에서 이야기로 나오는 인물이고, 미디어 영화속에서 전달해 주는 교훈적 이야기등...

흥미롭기도 하면서 쏙쏙쏙 알아두어야할 내용들이 재미있게 구성되어져 있었답니다.

일단 보기가 좋아하는데요~ 위즈키즈 역시도 초등 고학년 부터 중. 고등..어른까지.. 두루 두루...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았어요.. 특히, 교과관련되어져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 논술을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거에요~

구성을 한번 살펴봐 드릴께요~

요즘 힐링에 관한 내용이 참 많지요? 힐링 캠프도 여기 저기 많이 생기는데요

지치고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이번에는 염라대왕과 옥황상제께서 나와 솔직하게 담아주셨답니다.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아도 속내를 들여다 보면... 각자의 문제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힐링이 필요한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시대에 어떻게 살것인지를 이야기 해 보았네요.

시사면에서 두어가지 소개를 조금 해드리면..

전쟁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다치지만,,자연이 파괴됨을 말해주고 있어요

그리고, 한참 세계적으로 문제잇슈가 되었던 중국. 일본의 센카쿠 전쟁인데요.

두나라가 왜 서로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지 그 속내를 들어보았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땅..독도와 이어도까지...자기네들 땅이라고 하니..

우리나라 역시도 그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해야함을 시사해 주고있었답니다.

이 영화는 아이들이 좋아했던...애니매이션이여서.. 관심깊게 보았어요

영화를 볼때 아이들과 느끼지 못했던 면을 이야기화 해서 생각하게 해주고 분석까지 해주셨네요..^^

역사 부분인데요.. 공민왕 많이들 들어보셨지요? 드라마에서 ...ㅎㅎ

이야기를 듣다보면 꼭 궁금해 지게되어서 관련책들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이번 역사 따지기에서 그 궁금증을 풀어준것 같아서..시원했답니다.

정리를 한듯... 이야기화 해서 드려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문학편에서는...질문을 던져서... 생각을 먼저 준비 하게 하시네요~

우리가 늘 거짓말은 나빠..라고 해서... 양치기 소년처럼 하면 않되 그러지요?

그럼...세번씩이나 다 믿고온 마을 사람들은..순진하기만 했던 걸까요?

아니면.. 그 시대적으로 주위 환경이 위험하니.. 서로 도와야 해서 였을까요?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방향으로 이야기를 해봅니다.

역시..체험코너학습 코너도 빠질 수가 없지요?

위즈키즈가 좀더 즐겁게 받아 들여졌던건... 아마도..요즘 드라마와 겹치는 부분들이 많아서였고,

시사적인 면에서도 그렇고요..그래서 꼭 봐야 할 잡지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이밖에도 이번달에는... 다음달 선거에 대한 투표시간 연장에 대한 이야기와 진로코너에서는 멘토의 이야기와 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도움이 되는 부분들이 많을 듯 하였어요..

한달에 보는 잡지로는 위즈키즈가 아이들에게 필요한 잡지였구나 라는것... ^^

시사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고학년부터는 교과과정에서 관련된 이야기를 찾아서 논술로 이어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4 - 독후감 쓰기 싫은날- 독후감쓰기를 왜하는지 마음으로 알려주는 동화

독후감 쓰기 싫은 날 ㅣ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24
김은중 지음, 강경수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10월

아이들이 책을 읽고나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적는게 왜 어려운걸까요? 일단 자신이 느낀대로 적어보기 시작하고서 그 글에 대해서 이런쿵 저러쿵 말글을 달지 않고 너의 느낌이 이렇구나 라고 말해준다면 좀더 쉬워지지 않을까~ 하는데.. 어디까지나 이건 엄마의 생각지만요.

독후감을 꺼려 하는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중 한가지 이유가  독후감을 의무감에 써야 하는 이번 책의 주인공 지웅이의 이야기를 만나 보았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저희집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었던 한권이였는데, 저희집 아이는 어떻게 느꼈을까요 싶기도하고,

저역시도 이책을 읽고나서 저희집 아이에게 꼬집듯 독후감 쓰는것에 형식적으로 맞게 쓰라고 권유를 했던것 같다는 생각에 좀더 자유롭게 아이의 생각을 들어보면서 표현하게끔 해주도록 더 노력을 해보려고 합니다.

지웅이는 여름방학시작 부터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독후감을 써야만 했어요. 도대체 왜? 써야하는지.. 대충 보고 대충 써버리고 싶은 생각만 들었지요.

그런데 그곳에서 반친구인 말썽대장 창민이를 만나요.. 평소에 느꼈던 창민이를 생각하면 도서관과 어울리지 않았는데.. 왠일인지 도서관 사서아줌마 호호마녀와 참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마음만 무거워 지는데 엄마의 잔소리는 점점더 심해지고, 지웅이는 답답하기만 했어요..그러던 어느날,, 지웅이에게 소원의 책이 다가왔죠... 뭐 이루어 지겠어? 하는 마음으로  이세상 책이 다 없어지길 바란다고 했는데..

세상에 정말 책이..다 없어졌어요... 아... 어떻해???  단순히 독후감 쓰기가 싫어서 였는데... 모두들 책을 그리워 하네요??

세상 친구들은 모두 책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될까요? 

도서관에서 벌어지게되는 마법같은 시간~책들이 지웅이에게 말하려고 했던 세계에서 지웅이와 창민이가 만나게된 호호마녀는 과연 아이들에게 책을 다시 돌려줄 열쇠를 알려주게 될까요? ~~

궁금하시다면~ 책을 꼭 보시길!! 바라면서..

책속의 타임머신에 대해서 호호마녀가 지웅이에게 말해 주는 장면은 참 감동이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이책의 주제에 맞게 오래 기억에 남을듯 합니다.

아이들도 독후감 쓰는것에 대해서 좋은 생각을 갖고, 좀더 가뿐히 대하게 될것 같아요

"귀를 기울여 보면 마음이 움직이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하던 호호마녀말에서 마음을 연 지웅이처럼 이 책을 읽는 아이들 모두가 각자의 마음에 뭔가 하나씩 찡하게 간직하게될 타임머신을 생각하면서..

결말이 행복해서 더 행복했던 이야기 였던것 같습니다..

지웅이도, 창민이도... 모든 어린이들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