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수학에서 자주 등장하는 삼각형이 어디에 쓰이고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알려준다. 가장 먼저 삼각형에 대한 일부 정보(특정 변의 길이, 삼각형의 특정 각도)만 알고도 삼각법을 이용해 먼 거리에 있는 물체의 높이를 잴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열기구 업체가 열기구를 낮게 날게 해서 열기구로 인해 농부들이 기르는 동물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데, 열기구 업체 측은 자신들은 높게 날아서 동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열기구가 찍힌 사진을 토대로, 삼각법으로 열기구의 높이를 측정해 농부들이 법정 소송에서 승리한 사례, 우주선과 지구의 거리 계산, 도시에 가장 높은 건물의 높이 계산, 지구와 다른 행성 간의 거리 등 삼각법을 다양한 계산에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첫 번째로 다룬다. 2장에서는 각도에 대해 다루며 각도로 인해서 무지개가 생기고 소행성의 충돌 각도를 계산해 피해 정도를 예측해 보는 시물레이션을 수행한다. 3장에서는 삼각형과 관련한 여러 공식, 피타고라스의 정리, 헤론의 공식 등을 다루며 공식들을 실제로 어디에 쓰일 수 있는지 예시를 제공한다. 4장에서는 삼각형을 이용해 건축물을 설계해 보고 3d 프린팅에서 삼각형이 어떻게 쓰이는지 배우고 그래픽, 음악에서 무작위성을 부여하는 데 쓰인다는 등 다양한 공학 분야에서 삼각형이 쓰이는 예시들을 설명한다. 5장에서는 삼각형을 이용해서 타일을 촘촘히 메우는 방법을 설명하고 6장에서는 입체적인 도형들을 다룬다. 7장에서는 삼각법을 다시 다루는데, 삼각법의 새로운 여러 공식을 알려준다. 그리고 삼각법을 이용해 크리스마스트리의 특정한 불을 켜고, 바다에서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 가장 빠르게 갈 수 있는 최적의 경로를 알려주고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업로드한 위성에서 찍은 사진을 분석해 위성이 어디에 있는지 등 실제의 현실에서 삼각법을 사용해 본다. 8장에서는 지구의 크기를 측정하는 방법, 두 지점 사이의 거리를 쉽게 계산하는 방법, GPS의 원리와 상대성 이론, 상대성 이론이 GPS에 왜 필요한지를 설명한다. 9장에서는 사진, 그림, 착시현상(에너모픽 아트), 시각디자인, VFX에 대해서 다룬다. 마지막 10장에서는 푸리에가 어떻게 푸리에 해석을 떠올렸고, 삼각형으로 파동을 만들며 파동으로 다루는 것으로 숲에서 원숭이의 소리를 듣고 원숭이의 수와 종류를 알아내는 것, 물리학과 천문학에서 중력파를 검증하는 것, 결정학에서 분자 배열의 기하학을 알아낼 수 있다는 것, 생명과학에서 DNA의 이중 나선 구조를 밝히는 데 큰 도움을 줬다는 것을 알려주며 책을 끝맺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