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초대권(도서)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다가 미래의 창 출판사님이 <완전히 새로운 지정학 수업>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모집하시는 걸 목격했다. 지리와 정치를 동시에, 함께 다루는 지정학에 관해서 배우는 책으로,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면서 트럼피즘, 고립주의가 강해져 미국이 사라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유명한 지정학자 피터 자이한의 말처럼 각자도생의 지정학 시대가 열리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지정학에 대해서 잘 알아야 각자도생의 지정학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책으로 지정학을 공부해 보고 싶어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미래의 창 출판사님.^^

이 책은 현대 사회의 신화를 탐구하여, 그것이 여전히 강력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우리가 세계와 지리를 이해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요소임을 보여준다. 또 이 책은 우리의 삶을 정의하는 근본적인 믿음과 그것이 형성하는 우리의 세계관을 다룬다. 그리고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지리에 숨은 신화'를 밝혀낸다. 각 장은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며 품어오던 오랜 가정을 완전히 뒤엎고, 신화가 어떻게 해서 물리적인 지리의 자연적인 과정보다 더 손쉽게 산을 옮기고 대륙을 창조할 수 있었는지를 밝힌다. 이어서 우리가 스스로에게 주입해 온 세상에 대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살펴보면서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지리적 '현실'이 갑자기 불확실해진다면, 그것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지 질문한다. 그래서 이 책은 오래도록 지속된 허구의 세계관, 즉 '환경 결정론'에 도전한다. 또 이 책은 지리적 사실이 항상 보이는 그대로만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대륙의 여명기부터 중국의 부상과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르기까지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정에 나서서 한국, 일본, 부탄, 짐바브웨, 중국, 러시아. 멕시코, 미국, 남극, 사하라, 남중국해, 중앙아시아를 누빈다. 또한 이 책은 우리가 세상에 대해 갖고 있는 매혹적인 이야기와 신화를 풀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