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카오스 에브리웨어 - 기후변화, 금융위기, 인간을 이해하는 불확실성의 과학
팀 파머 지음, 박병철 옮김 / 디플롯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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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블룸카페에서 <카오스, 카오스 에브리웨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계셨다. 카오스 이론과 불확실성에 대해서 다루는 책이었다. 나는 불확실성을 싫어하고 미래 예측에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미래를 예측 할 줄 알면 투자도 잘하고 위험/리스크도 회피하고 후회하지 않고 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래 예측과 관련된 이 책이 큰 기대가 되고 꼭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컬처블룸카페님.^^ 디플롯출판사님.^^


책의 저자- 팀 파머 (Tim Palmer)

옥스퍼드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영국 왕립학회와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이며 대영제국 최고 훈장(CBE) 수여자이기도 하다. 스티븐 호킹의 스승이기도 한 데니스 시아마,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로저 펜로즈의 지도하에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을 연구하여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날씨로 분야를 바꿔 단기 및 장기 기후를 예측하는 ‘앙상블 예측 시스템(초기 조건, 물리 과정 등이 다른 여러 개의 모형을 실행하여 확률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상학자로서 입지를 굳힌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정기적으로 출간하는 평가보고서의 저자 중 한 사람으로 활동 중이며, 2007년 IPCC의 노벨평화상 수상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국제기상기구상(2024), 영국 왕립천문학회 지구물리학 분야 금메달(2023), 유럽지구과학협회 루이스 프라이 리처드슨 메달(2018), 폴 디랙 금메달(2014), 미국기상학회 칼-구스타프 로스비 연구상(2010), 세계기상기구 노버트 거비어-멈 인터내셔널 어워드(2006)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자타공인 최고의 기후과학자이자 이론물리학자다. “불확실성의 과학이 매우 예측 불가능한 세계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어떤 힘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견해를 켜켜이 쌓아온 그의 헌신으로 우리는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5722641>

책의 역자- 박병철

연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이론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에서 3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집필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2006년 제46회 한국출판문화상, 2016년 제34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 『신의 입자』, 『보통 사람을 위한 현대수학』,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찾아서』, 『엔드 오브 타임』, 『엘러건트 유니버스』, 『파인만의 물리학 강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평행우주』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어린이 과학동화 [나의 첫 과학책] 시리즈와 『별이 된 라이카』 등이 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5722641>

책의 목차

옮긴이의 글

서문

들어가며

1부 불확실성의 과학

1장 모든 곳에 존재하는 혼돈

2장 혼돈기하학

3장 잡음, 백만 불짜리 나비들

4장 양자적 불확정성: 잃어버린 진실?

2부 혼돈계 예측하기

5장 몬테카를로에 닿는 두 가지 길

6장 기후변화: 재앙인가, 그저 작은 변화일 뿐인가?

7장 팬데믹: 바이러스와 정치인 사이에서

8장 금융붕괴: 기상학자가 경제를 예측한다면?

9장 치명적 충돌: 전쟁, 갈등 그리고 생존의 물리학

10장 결정을 해, 결정을!: 과학이 메시지를 전하는 방식

3부 혼돈의 우주에서 우리는 무엇이며, 어디에 서 있는가

11장 양자적 불확정성: 다시 찾은 현실?

12장 잡음으로 가득 찬 우리의 뇌

13장 자유의지, 의식 그리고 신

감사의 글

참고문헌

주석

찾아보기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5722641>


책의 특징

이 책은 먼저 예측할 수 없는 복잡한 물리계, 혼돈계(chaotic system)를 현대물리학 관점에서 재조명한 사람, 카오스 이론의 선구자로 떠오른 과학자를 소개하고, 이 책의 저자인 팀 파머는 여기에 자신의 이론을 추가하여 기후변화와 양자역학, 경제, 코로나 팬데믹, 인간의 자유의지와 의식에 이르는 광범위한 분야를 새로운 관점에서 조명했다. 대부분의 교양 과학서는 일반 독자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이미 검증된 이론이나 새로운 실험(관측) 결과를 소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파머의 책 내용은 학술지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책은 불확실성(uncertainty)으로 점철된 과학이 불확실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세상을 설명하는 방법을 핵심으로 다룬다.

책의 장점

이 책은 두 가지 사항, 불확실한 세계를 '예측'하고 '이해'하는 불확실성의 과학을 심도 있게 다루는 것이 목적이라 불확실성의 과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1부에서 나비효과가 드물게 일어나는 이유를 알려주어 우리가 날씨나 경제처럼 예측할 수 있는 계를 지나치게 신뢰한 나머지 잘못된 안도감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2부에서는 인류의 안녕과 직결된 몇 가지 영역에서 높은 신뢰도로 불확실성을 다루는 방법을 논해서 불확실성을 다루는 또 다른 방법도 배울 수 있다. 또 2부에서는 우리의 실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전염병의 확산 패턴과 경제 상황, 그리고 각종 갈등을 예측하는 앙상블 기술도 다루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책의 후기

이 책은 어려운 로렌즈방정식과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슈뢰딩거방정식이 수식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다. 다른 책들은 어려운 수식으로만 표현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3부에서는 혼돈기하학을 이용하여 양자적 불확실성에 대해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고 혼돈기하학을 이용하여 자유의지와 의식에 대한 오래된 수수께끼에 나름의 해답을 찾아보는 데 철학적 주제에 철학이 아닌 물리학이라는 과학에서 사용하는 카오스 이론으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했다. 또 물리학이 우주, 기후 환경, 경제 다양한 학문 등에 쓰이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학문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두루두루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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