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서점, 책방을 잘 차리고 잘 운영하는 방법과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일본의 다양한 서점들의 사진과 평면도와 구조를 소개해 주며 공간 연출, 공간 배치, 책방 콘셉팅, 공간 개조, 도서/책장 배치, 동선 배정, 조명과 물품을 이용한 분위기 조성, 절도에 대한 대책법, 절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방법, 카페/갤러리 등 다양한 업종과 책방/서점을 섞은 복합형 매장을 만드는 꿀팁, 다용도 공간 만드는 법, 책방/서점을 사람들이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드는 방법, 점포를 입점할 입지 찾는 법, 다른 책방/서점과 차별화 하는 법, 특화 서점 만드는 방법, 이동 서점, 다양한 책장, 인테리어, 진열 방법,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기획, 잡화, 행사, 서비스를 하는 방법, 대여 서점, 매장을 운영하기 위한 자금 계산법, 자금 조달법, SNS 운영법 등을 알려주고 책에 대한 기초 지식, 책을 매입하는 법, 음식 판매하는 법, 관공서 절차, 도서 유통 과정, 책방/서점을 운영하는 사람이 알아야 할 업계 용어를 마지막으로 알려주고 책을 끝맺는다.
책의 장점
이 책은 책방/서점의 바이블, 정석이라고 불릴 수 있는 책으로 책방/서점을 운영하기 위한 모든 지식들을 알려준다. 실제 일본의 서점/책방들의 사례, 실제 서점/책방들의 컬러로 된 사진과 양질의 그림, 표, 구조도, 설계 도면이 있어서 유익하며 서점/책방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인터뷰가 있어서 도움이 되고 점주들의 얼굴 그림과 맨 마지막 장에는 점주들의 서점/책방 위치와 영업시간이 적혀져있어서 인터뷰에 신뢰가 간다. 주소도 적혀있어서 실제로 찾아가서 보기에도 편하다. 다양한 서점들을 알 수 있어서 여러 서점들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도 있는 지식을 배워 갈 수도 있다.
책의 후기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책방/서점을 창업하는데 뭐 얼마나 신경 쓸 게 있겠냐는 식으로 생각하고 그냥 책장만 사서 책만 넣고 배치하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나의 생각이 틀렸고 오만했음을 깨닫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작은 책방/서점을 창업하고 운영하는데도 정말 신경 써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책방/서점 창업, 운영도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방/서점을 차리기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알 수 있어서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내가 범했을 실수들을 하지 않게 되었다. 또 일본에 있는 좋은 책방/서점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일본에 가게 되면 이 책에 나온 책방/서점들을 실제로 방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