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수년간의 실전 경험을 통해 터득한 인생을 통제할 수 있는 힘, 즉 부동산 투자에 대한 철학이 담겨 있다. 저자님의 철학 핵심은 서울 부동산과 지방 부동산의 사이클은 서로 다르다는 것으로 과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에 수도권이 잠들어 있는 동안 대구, 부산, 울산 등 지방 대도시는 반복적인 상승을 겪어서 돈은 무조건적으로 한 방향으로만 흘러가지 않는다고 주장하신다. 이 책은 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 청주와 같은 지방 도시들의 지역별 입지 분석을 해주시고 투자 포인트를 안내해 주신다. 또 부동산을 투자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 좋아질 곳, 자본금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부동산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과 조심해야 할 점들을 알려주신다.
책의 장점
시중에 많은 부동산 투자 관련 책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부동산 투자 관련 책들은 서울과 수도권 위주의 투자 책들이 많아서 지방지역 부동산 투자 관련 책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이 책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투자 책들 사이에서 지방 부동산 투자를 알려주는 희소성을 가진 책이다. 또 이 책은 양질의 컬러로 된 그래프, 지도, 표 자료가 많아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이 책은 다른 전문가의 책과 달리 단순히 데이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를 분석하는 인문학적인 소양과 냉철한 판단력을 근거로 부동산 시장을 분석하신다.
책의 후기
많은 사람들이 지방 부동산에 투자를 한다고 하면 인구가 사라지는 지역에 왜 투자를 하냐고 묻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그런 질문에 논리적으로 반박을 해 많은 사람이 서울만이 정답이라는 기존의 틀을 깨부수어준다. 이 책을 통해서 지방 부동산은 무조건 안 좋은 거라는 편견을 벗을 수 있었으며 남들이 편견에 눈이 가려져 있을 때 남들이 놓치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생각과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었던 유용한 책이었다. 우리나라 지방에도 서울, 수도권 못지 않은 좋은 지역들이 많이 있음을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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