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 자본론
전영웅 지음 / 청아출판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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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리뷰어클럽에서 <진료실 자본론>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계셨다. 책의 내용은 마르크스 자본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구조적 모순과 왜곡된 현실을 분석하는 독특한 시선을 담고 있다. 외과의사와 봉직의로서의 경험과 병원장, 즉 자본가가 되면서 겪는 한계를 생생하게 묘사하며, 의술과 경영이라는 상충된 고민을 풀어내는 내용이다. 나는 젊은 청년인데 미래에 내가 나이를 먹어 노인이 되면 건강보험이 고갈되고 우리나라 의료가 붕괴할 거라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을 많이 들었다. 이 책을 읽고 우리나라 의료의 문제점을 배우고 문제점의 원인을 알게 된다면 의료 붕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수 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책이 큰 기대가 되고 꼭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청아출판사님. Yes24리뷰어클럽님.^^


책의 저자-전영웅

바다와 한라산이 보이는 동네 의원에서 환자를 돌보면서, 환자의 모습에 비친 우리 사회의 병폐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전공의, 전임의 시절을 보내고 제주에 내려와 봉직 생활을 하다가 제주에 빠져 그대로 눌러앉았다. 검도와 자전거 타기를 좋아하고, 작은 텃밭을 가꾸며 블로그와 브런치에 글을 연재하고 있다.


책의 목차

Prologue


1부 시골 의사의 개원 일기


개원할 결심

개원, 낭만과 현실 사이

개원 자리를 결정하다

개원 준비, 자본의 지출

개원의, 자본가가 되다

공동 원장, 자본가로서의 첫 경험

개원의, 자본 활동에 제약받는 자본가

신출내기 자본가의 구인 작전

임금을 지불한다는 것

쉬는 것도 어렵다

병원 장비로 바뀐 대출금

주사위는 던져졌다


2부 대한민국에서 개원의로 산다는 것


나는 의사인가, 경영자인가

개원의, 자본가와 노동자 그 사이

생산 수단을 소유한 개원의 또는 자본가

의료의 교환 가치

의료 가치는 어떻게 형성되었나

의료 수가와 이윤, 구조적 딜레마Ⅰ

의료 수가와 이윤, 구조적 딜레마Ⅱ

외과의를 포기했던 이유

의료라는 상품의 물신성

노동의 가치, 의료의 공공성

이윤 창출, 그 부조리함

원장님은 착취자

의료의 이윤, 이윤율Ⅰ

의료의 이윤, 이윤율Ⅱ

임금의 특성

꿈 많은 개원의, 현실의 자본가

자본은 영혼을 불안케 하고


3부 대한민국 의료 위기


자본의 본성과 통제 사이

자본가 그리고 개원의의 이윤

복잡하고 왜곡된 한국 의료의 구조와 현실

2,000이라는 숫자가 무너뜨린 것

변화는 필요하다, 섬세하게

동네 의원 원장의 넋두리


Epilogue


책의 특징

먼저 이 책은 첫 번째로 의료 상품의 기본 특성에 대한 내용을 다루신다. 의사가 생산하는 의료 서비스 상품 역시 모든 재화와 서비스가 상품인 사회에서, 하나의 상품이기에 자본론에 의거한 분석이 필요하며 가능하다고 판단하셔서 이 책에서 자본론에 의거한 분석을 하신다.

둘째는 의사 개인의 개원 과정을 담은 경험담과 함께 한국의 의료 구조를 자본론의 관점에서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을까를 고민하시다가 이 역시 자본의 관점과 작금의 현실을 살아가는 의사의 관점에서 풀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셔서 글을 조금 보태어보셨다고 하신다.


책의 장점

이 책은 저자님이 노동자에서 자본가로 입장이 바뀌며 변하는 사고와 심리, 이윤의 창출과 수가의 통제가 충돌하며 발생하는 딜레마, 이런 현상이 어째서 사회의 필수 요소인 의료 서비스에서 발생하는가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제공하신다. 마르크스의 자본론 원서는 워낙에 길고 어려운 책이라 읽을 엄두가 나지 않는 책인데 이 책은 자본론을 우리에게 익숙하고 우리가 서비스를 받는 한국의 의료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해 쉽고 재미있게 자본론과 한국의 의료현실에 대해서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다.


책의 후기

이 책으로 인해서 내가 잘 몰랐던 한국 의료와 병원들의 현실과 딜레마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 의사 선생님들과 병원들도 고민이 많고 고생을 많이 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봉사하고 헌신하는 의사와 병원이 되기가 현실적으로 힘들다는 것에 크게 공감했고 이러한 슬픈 현실이 많이 안타까웠다. 이윤도 얻을 수 있고 사회적 공익도 얻을 수 있는 현재의 자본주의와 실패한 공산주의 말고 새로운 경제체제가 등장해 이윤도 얻을 수 있고 사회적 공익도 얻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새로운 경제체제를 만들 수 있는 천재가 등장하기를 기원해 본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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