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그랩 - 내 정보를 훔치는 빅테크 기업들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닉 콜드리 지음, 공경희 옮김 / 영림카디널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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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다가 영림카디널 출판사 계정에서 <데이터 그랩>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계셨다. 책의 내용은 기업들이 우리 데이터를 어떻게 가져가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는 평소에도 기업들이 어떻게 우리의 데이터를 가져가서 어떻게 우리 데이터를 이용하는지 평상시에도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면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이 큰 기대가 되고 꼭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영림카디널출판사님.^^




 

책의 저자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 (Ulises Ali Mejias)
멕시코계 미국인인 울리세스 알리 메히아스는 비판적인 미디어 이론가이자 뉴욕주립대학교의 장학생으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풀브라이트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닉 콜드리 (Nick Couldry)
영국인인 닉 콜드리는 런던정치경제대학의 미디어와 문화 사회학자로, 하버드대학교의 버크만 클라인 센터에서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공저로 『연결의 비용: 어떻게 데이터가 인간의 삶을 식민화하고 자본주의에 적용하는가(The Costs of Connection: How Data Is Colonizing Human Life and Appropriating It for Capitalism)』를 썼다.


역자
역 : 공경희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책의 목차
감사의 말
서문_ 토지 수탈에서 데이터 수탈로 
1장_ 새로운 식민주의의 탄생 
식민주의 없는 자본주의는 없다 
데이터에 의해 일어나는 식민지 폭력 
AI에 숨겨진 식민주의의 뿌리 
데이터 식민주의의 집요함 
일방적인 피해자가 될 필요는 없다 
2장_ 데이터가 넘쳐 흐르는 땅 
이 세상이 데이터 영토로 변할 때 
새로운 데이터 관계는 새로운 권력관계로 
데이터, AI, 환경 
데이터 수탈은 당신 바로 옆에서 일어난다 
데이터 영토와 업무 환경의 변화 
세계적인 불평등이 재현되다 
3장_ 데이터의 새로운 문명화 임무 
벌거벗은 임금님의 ‘문명화’라는 새 옷 
문명화의 논리 1 : 데이터를 주면 편해질 수 있어
문명화의 논리 2 :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야 해 
문명화의 논리 3 : AI가 인간보다 더 나으니까 
우리가 문명화의 논리에 넘어가는 이유 
4장_ 새로운 식민지 특권층 
이 세상을 데이터로 바꾸는 자들 
빅데이터를 수확하는 자들 
더 다양해진 식민지 특권층 
알고리즘의 나라 만들기 
데이터의 고독한 탐험가들 
우리가 바로 소비자다 
5장_ 저항의 목소리 
식민주의의 목격자들 
식민주의 없이는 현대 사회도 없다 
초기 컴퓨터 시대로부터 온 경고 
다가올 싸움을 상상하다 
저항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6장_ 저항하기 위한 전략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저항이 시작되다 
데이터 사용 방식을 뿌리부터 바꿔라 
저항하기 위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1단계 : 시스템의 안에서 저항하기 
2단계 : 시스템에 맞서서 저항하기 
3단계 : 시스템을 넘어서 저항하기 
결론_ 만약 우리가 저항하지 않는다면?





                         
책의 특징
이 책은 데이터 수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저자들은 식민주의 토지 수탈이 세계의 자원을 재편하는 것처럼 데이터 수탈이 식민주의 토지 수탈처럼 세계의 자원을 재편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들은 과거의 제국주의 강대국들의 토지 수탈과 유사한 데이터 식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한다. 저자들은 우리가 식민주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지 우리는 이미 알기 때문에 데이터 식민주의가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을 미리 살피려고 굳이 가정해 볼 필요가 없고 역사 기록을 보면 된다고 한다. 저자들은 과거뿐 아니라 현재는 구제 불능일 정도로 식민주의적이며, 새로운 데이터 식민주의가 그 핵심이라고 한다.


책의 장점
이, 책은 우리가 좋아하고 애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우리의 데이터를 어떻게 합법적으로 가져가서 어떻게 우리의 데이터를 사용하는지 쉽게 설명해 놓았다. 고객들을 위해서 제공하는 혜택과 기능들이 사실은 우리의 소중한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가져가는 수단임을 밝히며 우리의 데이터를 소중히 지켜야 할 이유들을 알려준다. 책의 저자들은 미디어 이론가, 문화 사회학자 같은 인문계열 출신이라서 그런지 글을 잘 쓰셔서 책이 쉽게 읽히며 쉽게 이해가 된다.
또 책이 작고 가벼워 언제 어디서나 읽기가 편하며 휴대하기에 좋다. 또 표지가 부드러워서 만질 때 느낌이 좋다.


책의 후기
많은 기업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몰래 가져가서 쓴다는 이야기는 뉴스와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던 이야기였지만 이, 책을 통해서 생각보다 더 많은 기업들과 다양한 종류의 기업들이 우리의 데이터를 가져가서 마구 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친숙하게 느끼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던 기업들이 무섭게 느껴졌으며, 함부로 가입을 하거나 동의를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들이 국가 정부보다 훨씬 더 우리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다고 한다. 정부와 국가의 힘이 약해지고 기업들, 특히 거대 플랫폼 기반 정보통신 기업들(빅테크들)이 강해지고 있다고들 한다. 기업들이 미래에 조지 오웰의 <1945>처럼 우리들을 통제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들을 견제 할 수 있는 수단과 방법이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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