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두 글자 인문학 - 생각의 가지를 틔운다! 일상의 즐거움이 열린다!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 1
김경윤 외 지음 / 지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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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게시물을 보다가 지노 프레스 출판사에서 <청소년을 위한 두 글자 인문학>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을 보니 인문학과 관련된 책이었다. 나는 인문학 전공자가 아니라서 인문학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다. 그렇지만 스티브 잡스 같은 IT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공계열에서도 최근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서 인문학을 배우고 싶은 마음은 늘 있었다. 그래서 이 책이 큰 기대가 되고 꼭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지노 프레스 출판사님.^^


책의 저자- 홍세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지금은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내고 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생각의 좌표』, 『결 : 거칢에 대하여』, 『거꾸로 생각해 봐!』(공저), 『능력주의와 불평등』(공저) 등이 있다.

그 외에 8명(김경윤, 노대원, 박병기, 박상익, 안광복, 양해림, 유강하, 편상범)

책의 목차

  • 서문. ‘1318 인생학교 앤솔러지’ 시리즈를 시작하며

  • 제1장. 생각 : 나는 생각하는 사람인가
  • 음식과 생각의 정갈함
  •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 ‘생각’과 ‘생각하다’의 차이
  • 몸과 생각의 차이
  • 글쓰기와 토론의 중요성
  • 생각하는 주체가 되자

  • 제2장. 질문 : 창의성을 틔우는 질문의 기술
  • 문제가 문제다
  • 좋은 것을 많이 보라
  • ‘진실의 순간’이 많아져야 한다
  • 구체적이고 본질적으로 물어라
  • 큰 물음들에 접속하라
  • 에포케, 모호함을 견디는 힘 기르기
  • 질문도 연습해야 는다

  • 제3장. 철학 : 지금, 이곳에서 철학하기
  • 우리들의 하루 학교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
  • 삶에서 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하루의 어느 굽이에선가 잠시 멈추기

  • 제4장. 공부 : 즐거운 공부, 공자의 공부법
  • 놀이와 노동 공부=시험=공포? 공부는 어떤 것일까?
  • 공부의 전환
  • 즐거운 공부
  • 친구와 함께
  • 성숙한 인간
  •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하자
  • 즐기는 공부

  • 제5장. 독서 : 가장 먼 곳으로의 여행, 책으로 떠나기
  • 열다섯의 선택 책과 만나기
  • 책으로 여행하는 여러 가지 방법
  • 책, 가장 가깝고 가장 먼 여행지로 떠나는 티켓

  • 제6장. 역사 : 역사란 무엇인가
  • 역사를 왜 배우는가?
  • 역사란 말의 뜻
  • 역사는 귀족, 지배자의 학문인가?
  • 역사는 모든 학문 영역을 포괄한다
  • 역사학적 사고방식
  • 당대의 평가와 후대의 평가
  • 변화를 읽지 못하면

  • 제7장. 사람 : 인권은 왜 필요한가
  • 인간의 존엄성이란 무엇일까?
  • 인권이란 개념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 인권은 왜 필요할까?
  • 인권교육은 왜 필요할까?
  • 인권 의식은 어떻게 출발했을까?
  • 인권은 어떻게 분류할까? 자유권, 사회권 그리고 연대권

  • 제8장. 고통 : 아프다, 괴롭다, 살아 있다
  • 고통의 의미를 알 수 없을 때의 고통
  • 몸의 아픔: 위대한 건강과 문화 의사
  • 마음의 괴로움: 현대인의 고독과 불안

  • 제9장. 행복 : 행복이란 무엇인가
  • 행복이 무엇인지 말해봐
  • 즐겁게 사는 게 행복이지
  • 내가 원하는 게 이루어져야 행복이지
  • 내가 행복하다면 행복한 것인가
  • 행복은 사랑을 닮았어
  • 행복하게 살려면 인간은 사랑하는 자(lover)
  •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은 아니야
  • 돈과 행복
  • 인간은 행위하는 자(doer)
  • 풍요로운 소비생활


책의 특징

이 책은 저자가 9명이나 되는, 저자가 엄청나게 많은 책이다. 저자들은 회사원, 택시 기사, 은행원 생활을 거친 은퇴자인 작가, 철학 박사학위가 있는 철학자이자 고등학교 철학 선생님,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이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유전자 전문위원, 철학자들을 좋아하는 인문학 작가, 서양사 교수, 철학과 교수, 문학평론가이자 국어교육과 부교수,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8년 후 다시 철학 공부를 시작해 아리스토텔레스 윤리학 관련 논문으로 철학박사가 되고 현재는 다양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람 등 인문학을 좋아하시거나 인문학 분야에서 연구하시면서 공헌하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다. 다양한 배경을 가진 저자들이 생각, 질문, 철학, 공부, 독서, 역사, 인권, 고통, 행복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서술한다.

책의 장점

이 책의 제목은 <청소년을 위한 두 글자 인문학>으로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멘트가 붙어서 청소년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있지만 성인이 읽기에도 문제가 없고 성인도 읽기에 좋은 인문학 교양서적이다. 다양한 인문학 관련 주제를 소개하고 그것들이 왜 필요하고 왜 중요한지 알려준다.( 인권, 역사, 공부, 독서, 생각, 글쓰기, 토론, 질문 등)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서술하는 주제들이 다양해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넓게 포괄적으로 배울 수도 있다. 또 책이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읽기에 편리하다. 인문 지식이 풍부하신 분들이 쓰신 글이어서 그런지 글이 읽기가 편해 이해가 잘 되어서 글이 술술 잘 읽힌다. 일상이 너무 바빠 평상시에 잘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의 후기

나는 인문학 관련 책들보다 경영, 비즈니스, 투자와 같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을 주로 읽어왔다. 인문학 분야의 책들은 사실 돈을 버는 데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 잘 읽지 않는 편이었다. 그래도 이 책을 읽으면서 인문학 교양 지식을 쌓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문학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다.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역사라는 주제를 다룬 파트로, 시계 산업에서 시계 산업 하면 떠올랐던 나라가 스위스로, 1968년에는 스위스는 전 세계 손목시계 시장에서 매출의 65퍼센트와 이익의 80퍼센트~90퍼센트 차지했는데 10년이 지난 후 일본이 정상에 올라 스위스의 시장 점유율과 순이익이 20퍼센트로 떨어졌다는 이야기였다. 스위스 사람이 기계식 시계보다 1,000배나 정밀한 쿼츠(수정진동자) 시계를 개발해 새로운 시계를 스위스의 주요 시계 제조사들에 소개했는데 제조사들은 거들떠보지 않고 특허권으로 아이디어를 보호하는 일 마저 귀찮게 여겼다고 한다. 그러나 일본과 미국의 회사는 이 새로운 발명품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그 후 수만 명의 스위스 시계 기술자들이 해고당했다고 한다. 그러다가 니컬러스 하이에크라는 사람이 등장해 시계 산업에 뛰어들어 플라스틱 시곗줄과 쿼츠 방식, 대량생산 체계를 도입해 큰 성공을 거둬 스위스 시계 산업은 다시 황금기를 맞았다고 한다. 스위스 시계 산업은 역전과 재역전의 과정을 겪었다. 변화를 읽지 못하면 개인이건, 국가건, 기업이건 미래가 없다는 역사의 엄중한 교훈을 깨달았다. 이 책을 읽고 경영, 비즈니스, 투자책 말고도 인문학 관련 책들도 많이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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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tkddnjs150 2024-01-31 14: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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