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IT 트렌드 읽는 습관(김지현 지음, 좋은습관연구소, 좋은습관연구소출판사)

IT 트렌드 읽는 습관 - 기술의 흐름을 읽고 이용하는 법 ㅣ 좋은 습관 시리즈 30
김지현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3년 5월

페이스북 게시물을 보다가 DongHwan Yu님께서 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모집하고 계셨다. 나는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최근 트랜드가 2차전지, 초전도체라 관련 주식들이 많이 오르는 것을 목격했다. 트랜드를 잘 읽지 못하는 저는 2차전지와 초전도체라는 트렌드를 놓치고 말았다. 그래서 트랜드 읽는 능력을 키우고 싶고 미래에는 4차산업혁명 시대라 인공지능, 데이터와 같은 정보통신 기술 관련주들이 크게 주목받을 것 같은데 이번에는 트랜드를 놓치지 않고 투자하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it트랜드 읽는 방법을 배우고 싶어서 책의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다. 그리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DongHwan Yu님, 좋은습관연구소님

저자-김지현

1995년부터 IT 분야에서 저술가로, 강사로, 연구가로 그리고 기업인으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서 IT 트렌드와 기술 발전으로 일어나는 우리 일상의 변화, 사회에 주는 영향, 기업의 혁신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는 SK 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으로 AI를 활용한 BM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연구를 맡고 있다. 이전에는 SK mySUNI AI/DT 컬리지 담당, SKT 에이닷 PMO, SK플래닛에서 신규 사업 전략을 담당했고,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모바일 사업 전략과 사물 인터넷 사업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때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겸직 교수를 맡기도 했다.

1996년에 『컴퓨터 119』라는 첫 책을 시작으로, 2009년 『웹 트렌드 & 전략 리포트』, 2010년 『모바일 이노베이션』, 2013년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그리고 2020년 『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 2021년 『IT 사용설명서』, 2022년 『IT 트렌드 2023』 등 57권을 집필했다.

현) SK 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

전) SKT 에이닷 PMO, SK mySUNI AI/DT컬리지 담당

전)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전략 이사

책의 목차

특별 서문. 챗GPT 같은 핫 트렌드를 이해하는 법

1부 - 일상/미디어에서 IT 트렌드 읽기

1. 키워드 중심으로 정보를 습득한다

2. 보고서/책으로 키워드를 심화 학습한다

3. 다양한 분야의 고수에게 질문을 던진다

4. 빅테크 기업의 통계는 상시 체크한다

5. 논쟁과 토론으로 다양한 관점을 이해한다

6. 스크린 속 미래 사회, 구현 가능성을 찾는다

7. 전문가 커뮤니티의 댓글을 체크한다

2부 - 시장/기업에서 IT 트렌드 읽기

8. 유명 스타트업의 행보와 목소리에 집중한다

9. 인기 상품/서비스의 히트 원인을 탐색한다

10. 시장/사용자 리서치를 실시한다

11. 얼리어답터와 협업하되 반걸음만 앞서 간다

12. 뜨는 기술의 실패할 이유를 찾는다

13. 킬러 앱들의 돈 버는 방법을 확인한다

3부 - 트렌드 읽기를 위한 나의 준비

14. 메모는 점이고, 점이 모여 트렌드가 된다

15. 직접 써보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다

16. 글 쓰고 강연하다 보면 정리가 된다

17. 끝없는 상상력, 마인드맵으로 체계화한다

18. 틀린 전망, 회고하면서 오답 노트를 써본다

4부 - IT 트렌드를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19. 패러다임 전환 공식, 빈칸 넣기를 해본다

20. 전통산업의 xTech를 상상해본다

21. 트렌드 전파자가 되어 내부 변화를 이끈다

22. 사람을 만나며 시장을 만든다

23. 최신 기술이 아니라 적정 기술을 활용한다

책의 특징

먼저 이 책은 서문에서 최근 화제인 챗GPT를 소개하며 예시로 챗GPT로 촉발된 LLM 기반의 각종 생성형 AI 서비스를 살펴보면서 IT 트렌드 읽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이곳에서 제시된 여러 가지 관점은 이후 이 책에서 본격적으로 다룰 IT트렌트를 읽는 방법 중 몇 가지에 해당된다. 책의 저자는 정보통신 분야의 트렌드는 다른 어떤 추세보다 빠르다고 한다. 그래서 트렌드를 읽는 나만의 기술, 방법론을 탄탄히 다져 놓는다면 새로운 기술이나 볼만한 무언가가 나타났다고 해서 당황하거나 움츠러들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항상 하던 대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정의하고, 위계를 구분하며, 멀찍이 내다보면서 실제로 써보는 것으로 IT 트렌드를 읽어가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이 책은 기술 트렌드를 전망하지는 않는다. 어디에 물고기가 많은지 말해주는 것이 아니라, 물고기가 많이 모이는 곳은 어디일지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물고기 낚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이 완벽할 수도 없고 이것이 전부라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정보통신 산업을 경험하고 학습한 입장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하고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한마디로 IT 트렌드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며, 전망하는지 인사이트를 기르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다.

책의 장점

이 책은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 쉬워 언제 어디서나 읽기가 편한 책이다. 등굣길이나 출근길에 읽기에도 무리가 없다. IT 트렌드 읽는 방법을 여러 IT 정보들을 예시로 들어줘서 IT에 대한 여러 지식과 교양을 얻을 수 있다. IT 트렌드를 읽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이 책에서 알려준 트렌드를 읽는 방법을 충분히 다른 분야에서도 응용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시-건강, 요리, 사업, 건축, 철학, 수학) 책에서 정보통신 전문 사이트의 소식지들의 이름을 알려주고 정보통신 전문가들을 팔로우할 수 있는 사이트들, IT 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언론사들의 이름을 알려주어서 독자가 직접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정보통신 전문가들을 팔로우하고, IT 뉴스를 볼 수 있게 도와준다. 또 자신이 공부하고 싶거나 알고 싶은 분야의 보고서를 검색하는 법, 책 읽는 법 등 IT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알려줘서 트렌드를 읽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익한 책이다.

책의 후기

책을 읽으면서 IT 트렌드를 읽는 방법을 확실히 익혔다. 여기서 배운 방법은 다른 분야에도 충분히 응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의학 트렌드, 경제 트렌드, 투자 트렌드 IT 트렌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트렌드를 읽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에서 어떤 정보를 조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보고하거나 발표하는 업무를 할 때, 이 책에서 배운 방법을 써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 책에 보고서를 검색하고 싶을 때 구글에서 보고 싶은 분야의 이름을 입력하고 파일명 PDF를 검색하면 양질의 보고서를 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예시-머신러닝 pdf, 딥러닝 pdf라고 구글에 검색) 나는 이 방법을 이 책에서 처음으로 배웠다. 정보를 잘 검색하고 찾고 모으는 방법을 알려주는 양질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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