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저자-백승만
서울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곳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댈러스에 위치한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현재는 경상국립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천연물과 의약품의 효율적인 합성이며, 이러한 유기화학 및 의약화학 연구를 통해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의약품의 신규 개발 못지않게 기존 의약품의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대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교양 강의 ?전쟁과 질병, 긴 악연의 역사?를 운영하고 있다.
책의 목차
들어가며
1부 전쟁에 사용하다: 선을 넘은 자들
1장 생물학무기: 페스트와 천연두
조용한 비행 | 악마의 부대 | 흑사병과 팬데믹 | 생물학 병기 | 페스트를 막아라 | 첫사랑이 준 선물 | 퍼뜨리는 자들 | 페스트와 천연두 | 천연두는 사라졌을까? | 40년간 환자 하나 없이 개발된 신약
더 들어가기: 남아메리카인은 유럽인과 무엇으로 싸웠나?
2장 마약, 전쟁을 지배하다
삼림지대와 전격전 | 메스암페타민 | 베른의 기적 | 일상으로 파고든 향정신성의약품 | 아편과 모르핀 | 헤로인 | 합성 마약류의 등장 | 모스크바 극장 테러 사건
더 들어가기: 메스암페타민은 어떻게 사람을 중독시킬까?
3장 화학무기와 해독제
사막의 폭풍 | 화학무기 | 자율신경계 | 걸프전 증후군 | 죽음의 고속도로 | 테러와 암살에 사용한 화학무기 | 알렉세이 나발니 중독 사건 | 계속되는 전쟁 | 백신 작전
더 들어가기: 아프가니스탄, 세계 최대 아편 생산지
2부 전쟁을 끝내다: 답을 찾는 자들
4장 비타민 전쟁
203고지를 점령하라 | 러일전쟁의 분수령 | 향료는 왜 비쌌을까 | 향료 전쟁 | 향료 무역과 괴혈병 | 괴혈병을 이겨라 | 각기병을 이겨라 | 카레라이스의 활약 | 지나친 자신감의 끝 | 여순항 전투 | 러일전쟁 이후
더 들어가기: 비타민C는 어떻게 괴혈병을 예방할까?
5장 전쟁의 골칫거리, 말라리아
코코다 트랙의 전투 | 천적 | 말라리아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 | 신코나 가루 | 퀴닌 | 값싸고 효능 좋은 퀴닌 유도체 | 군의관들의 활약 | 인류가 잠깐이나마 말라리아를 압도하던 시기 | 베트남전쟁 | 온고지신 | 아르테미시닌 | 끝없는 전쟁
더 들어가기: 아프리카인은 어떻게 말라리아를 견뎌냈을까?
6장 스페인 독감, 그 시작과 끝
최초의 환자 | 늘어지는 전황과 미국의 참전 | 억울한 ‘독감균’ | 패닉 | 돌연변이를 막아라 | 독감 바이러스의 규명과 백신 생산 | 스페인 독감과 생물학무기 | 요한 훌틴 | 괄목상대 |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는 열정 | 검증과 확인
더 들어가기: 바이러스 치료제는 어디까지 와 있을까?
3부 전쟁이 남기다: 선물과 청구서
7장 대륙봉쇄령과 아스피린 그리고 타이레놀
전투의 순간: 트라팔가르해전 | 대륙봉쇄령과 해열제 품귀 | 살리실산 | 아세틸 살리실산 | 전쟁과 아스피린 공급 위기 | 아스피린의 한계와 대체재의 등장 | 타이레놀의 운명 | 타이레놀 적정량
더 들어가기: 아스피린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8장 마법의 탄환
대륙을 넘어선 공조 | 100년의 시간 | 비소, 구원의 약이 되다 | 기적의 빨간 약 | 40 나누기 9 | 휴가 중에 터진 대박 | 초특급 대우 | 뚜렷한 한계 | 신대륙으로 | 세계로 | 앞으로
더 들어가기: 페니실린 생산을 위해 화학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9장 공포의 전쟁, 전쟁의 공포
덩케르크 탈출 작전 | 인공동면 요법 | 고참 병장 증후군 | 군대 가기 싫었던 청년 이야기 | 외상후스트레스장애 | PTSD 치료법 | 미군의 비밀 무기 | 슈퍼히어로의 PTSD
마치며
전쟁이 없으면 약을 못 만들까? | 전쟁과 질병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참고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