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회사에 간 문과 여자 - 비전공자는 어떻게 엔지니어가 되었을까?
염지원 지음 / 모로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IT회사에간문과여자 #염지원 #모로 #내꿈소생카페 #내꿈소생서평단

내꿈소생카페라는 곳에서 <IT 회사에 간 문과 여자>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IT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이 책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서 책의 서평 이벤트를 신청하고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받게 되었다.

 

책의 저자-염지원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IT 회사에서 인프라 관리와 개발 업무를 했다. 이후 AWS에서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로 일하다 2022년 3월부터 미국 아마존의 신규 사업 부서에서 일하고 있다. 어쩌다 보니 IT 업계에 발을 들였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시켜만 준다면 오랫동안 하고 싶다.

공학적 사고를 하는 자아와 사회과학적·인문학적 충전이 필요한 또 다른 자아가 충돌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주로 회사원인 주제에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는 게 왜 이렇게 싫은지, 왜 자꾸 열심히 하고 싶은지, 더 오래 더 멀리 가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쓴다.

책의 목차

프롤로그 뭐든 다 괜찮을 리는 없겠지만

1 엔지니어가 된 문과생

‘가슴 뛰는 일’ 같은 소리

브레이크가 고장 난 8톤 트럭

눈물아, 제발 나대지 좀 마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 했던 일들

문과생의 전환의 기술

문과 여자들이여, 두려워 마요

2 일을 사랑하게 된 밀레니얼

여기는 학교가 아니야

이게 진짜 다라고?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환상

일을 사랑해도 되는 걸까?

그때의 나와 닮은 후배들 앞에 선 지금의 나

결국, 사람

3 남초 업계에서 일하는 젊은 여자

젊은 여자가 아니라 ‘나’로 살 수는 없을까?

남초 업계에서 여자 엔지니어로서 인정받기

여자가 일하기 좋은 회사라는 개소리

외국계 회사에서 여자로 일하기

여자를 미워해도 될까?

4 야망을 품은 성실한 회사원

다시는 열심을 무시하지 말자

프로로서의 우아함

야망이라는 말의 재구성

불안을 연료로 쓰지 않는 오래달리기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시스템

번아웃과 함께 살기

부록1 IT 업계 비전공자 주니어에게

부록2 진짜로 더 멀리 가는 사연

책의 특징

이 책은 저자의 일기, 에세이, 회상록 같은 책이다. 저자는 인문대학을 나온 비전공자로써 본인의 대학생, 취업준비생 시절의 이야기, 입사지원과 면접, 직장 이야기, 이직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저자가 겪었던 경험을 간접경험 할 수 있고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장점

이 책은 IT 회사에 취업을 희망하는 취업준비생, IT 회사에 이직하려는 사람에게 유용한 책으로 저자의 경험담, 성공방식을 알 수 있고 저자의 경험담을 체험할 수 있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또 IT업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보통 이공계 출신분들이 쓰신 글들은 딱딱해서 읽기가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 저자분은 인문대학 출신이라 그러신지 글을 잘 쓰셔서 글이 이해하기 쉽게 읽힌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 책은 가볍고 작아 휴대하기가 편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기가 편하다. 또 마지막 <부록> 부분에는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여러 팁을 알려주신다.

책의 후기

책을 읽고 나서 내가 모르는 IT업계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저자분의 성실함과 용기라고 생각된다. 저자분은 비전공자인 만큼 큰 노력을 하셨다. 저자분은 아침에 한 시간은 모르는 단어들을 정리하며, 남는 오전 시간에는 코드카데미에 있는 커리큘럼을 마친 뒤 프로그래머스에 들어가서 아주 기본적인 알고리즘 문제들을 푸시고 오후에 시간이 남을 때는 고객사의 아키텍처 문서들을 보면서 거대한 시스템을 이해해보려고 노력하고, 많은 자격증을 공부하시고 자격증들을 취득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회사가 끝나고 강남에 있는 패스트캠퍼스에 가서 저녁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수업을 들으셨다고 한다. 평일은 그렇게 보내고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업을 들으셨다고 한다. 그리고 학원을 안 다닐 때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 인프런에서 강의를 종류별로 다 들으셨다고 한다. 이렇게 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텐데 이런 일을 하신 저자분에게 큰 존경심이 생겼고 나도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저자님처럼 열심히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마지막 <부록> 부분에는 회사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여러 팁을 알려주신다.

 

#IT회사에간문과여자#염지원#모로#내꿈소생카페#내꿈소생서평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