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을 위한 과학기술, 시대를 통찰하는 안목을 위하여 - 10가지 키워드로 보는 정책 과제의 발자취와 전망
최성우 지음 / 지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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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대통령을 위한 과학기술(시대를 통찰하는 안목을 위하여), 지노프레스 출판사 최성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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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우연히 보다가 대통령을 위한 과학기술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보게 되었다.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서 책의 제목이 확 끌려서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수령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서평 이벤트로 받은 <대통령을 위한 과학기술>

 

책의 저자-최성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LG전자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중소기업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면서 연구개발과 컨설팅 업무를 수행해왔다. 과학평론가로도 활발히 활동하여 여러 일간신문, 잡지, 온라인 매체 등에 과학 칼럼을 연재하고 TV 과학 채널의 논평 코너에 출연하였고, 한국싸이버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현장 과학기술인들의 단체인 '한국과학기술인연합'의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하였고, 과학기술정책에도 관심이 많아서 대통령 자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과학기술부 정책평가위원, 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 민간협의회 위원 등 정부의 정책 자문에도 참여해왔다. 지은 책으로 <과학사 X파일>, <상상은 미래를 부른다>, <과학은 어디로 가는가?>와 공저로 <과학향기> 등이 있다.

책의 구성

PART 1.기초과학의 발전과 거대과학

PART 2.한국형 발사체와 우주개발

PART 3.소재, 부품, 장비의 혁신

PART 4.제4차 산업혁명의 허와 실

PART 5.바이러스와 감염병 대응

PART 6.지구온난화와 탄소 중립

PART 7.과학기술인력 관련 대책

PART 8.과학기술 행정체계와 거버넌스

PART 9.법령과 제도의 개선

PART 10.과학언론과 과학 대중화


책의 목차

 

책의 특징

책의 저자는 과학기술의 모든 분야를 다루지는 않고 특별히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과학기술 분야별로 6가지(기초과학, 우주개발, 소재부품, 제4차 산업혁명, 감염병, 탄소중립),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관련 지원 분야 4가지(과학기술 인력, 행정체계, 법령 제도, 과학 대중화), 모두 10개의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여 고찰한다. 저자는 오랜 기간 현장 과학기술인단체, 즉 한국과학기술인연합(SCIENG)의 운영진으로 활동하면서 각종 정부 자문과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국가의 과학기술정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으로 저자가 과학평론가로서 여러 신문 등에 칼럼을 연재하면서 정책과 행정, 관련 문제 등에 대한 조언을 해왔는데 저자의 일부 칼럼이 이 책의 본문에 게재되어있다. 저자는 '10개의 키워드로 보는 정책 과제의 발자취와 전망'을 통하여 각 정책 과제별 변화와 역사를 정리하고, 향후의 과학기술정책 비전을 제시한다. 전반부에서는 주요 과학기술 분야별로 살펴보고, 기초과학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 그리고 대한민국의 기초과학 발전과 우주개발을 위한 바람직한 전략을 모색한다. 그다음에는 최근 일본과 분쟁을 겪었던 소재부품 장비 부문의 혁신, 유행어가 되다시피 한 제4차 산업혁명의 실체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우리나라뿐 아니라 범세계적인 과제가 된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대한 대응 방안 및 지구온난화라는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방안에 대해 고찰한다. 저자는 근래에 가장 핵심적이고도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분야들을 꼽아서 현장의 과학기술인 및 오피니언 리더 그리고 대중의 이해를 돕고 주요 이슈별로 합리적인 정책 방안을 함께 고민해볼 계기를 제공한다. 후반부의 지원 분야에서는 과학기술 인력 관련 대책으로서 이공계 비정규직 문제와 이공계 대체복무제의 개선 과정 등을 다루고 과학기술 행정체계와 아울러 바람직한 과학기술 거버넌스 방안에 대해 살펴본다. 그리고 직무발명제도와 특허법원을 중심으로 한 법령과 제도의 개선 및 향후 과제에 대해 고찰하고, 마지막으로 과학언론, 과학문화의 발전 및 과학 대중화 문제에 대해서 살펴본다.

 


저자의 칼럼들이 게재되어 있어서 칼럼을 읽고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책의 장점

이 책은 가볍고 휴대하기 편해 어디서나 읽기 편한 책이고, 이공계 출신 작가분들의 글이 딱딱해서 읽기가 어렵다는 느낌이 있는데 책의 저자분은 이공계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글을 잘 쓰셔서 글이 쉽게 읽힌다. 독해력이 부족한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의 주요 내용들은 뉴스를 자주 본다면 들어봤던 내용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는 뉴스를 보면서 깊게 알지 못한 채 가볍게 간단한 내용만 아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으면서 뉴스에서 자주 봤던 과학 기사의 내용을 대충 아는 것이 아닌 언론에 보도되지 않았던 깊은 내용에 대해서 알 수 있었고 우리나라 과학계의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누구의 탓을 하는 진영논리가 강해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진영논리로 누구의 탓만 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모두 반성해야 할 점, 개선해야 할 점을 제시한다. 또 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양질의 책이다.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책의 제목은 <대통령을 위한 과학기술>이지만 대통령뿐만 아니라 누구나, 모든 사람이 읽으면 지식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책의 후기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내용이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관련된 많은 음모론이 유튜브와 커뮤니티에 크게 범람하고 나도 그런 내용들을 보고 오해한 점이 있었는데 저자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오해를 풀어준다. 이 책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현시점에 중요한 책이라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중들은 과학이 어렵다는 이유로 크게 관심이 없고 학생들은 수학, 과학이 어려워서 이공계 기피 현상이 심해지고 경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의대, 약대 진학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어려운 과학에 대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에 대통령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읽어서 사람들이 과학기술에 관심을 두게 되기를 희망한다.

 

책의 일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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