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은하계 최초 잡놈 김어준 평전
김용민 지음, 고성미 사진 / 인터하우스 / 2016년 6월
평점 :
딴지일보가 처음 생겼을 무렵에는 그 때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독특한 시점의 글들과 자유분방한 태도에 웹사이트를 자주 들락거렸었다. 일을 시작하게 되고 나서부터는 딴지일보가 어느덧 내 관심에서 사라져갔었다. 그러다가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로 다시 김어준과 만나게 되었고, 이제는 '파파이스'까지 매우 열심히 듣고 있는 중이다. 여러 사회 문제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에 반해서 인간 김어준에 대한 조금은 깊이 있는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만난 책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조금은 실망이다. 이미 알려져 있는 내용들의 분량이 너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꽤 많은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오탈자로 인해 몰입도도 떨어지는 문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