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거 게임으로 철학하기 - 순수 저항 비판
조지 A. 던 외 지음, 윌리엄 어윈 엮음, 이석연 옮김 / 한문화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한 동안 푹 빠져들어 읽었던 헝거게임 관련 컨텐츠들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책이다. 헝거게임에 드러난 사회적 현상들에 대한 해석들을 통해 헝거게임의 묘미가 새롭게 다가온다.

 

 

반면,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음악과 정치, 사회적 운동 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세기 우리는 음악으로 하나가 되었다. 반전 가요로 저항의지를 밝혔고, 자유의 노래에 맞춰 행진하면서 시민권을 위해 싸웠다.(p.61)
유사 이래 음악은 개인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고 영혼을 울렸다. 인격을 형성하고 행동을 변화시켰으며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소크라테스 시대 이후 세계는 엄청나게 변화했지만 한 가지만은 여전하다. 바로, 음악의 힘이다(p.62)

오늘날에는 선물 주기와 관련해 따라야 할 형식상의 규칙이 적은데,그런 탓에 불편할 때가 많다.(p.126)
선물이라는 말이 뭔가 공짜 물건을 의미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상 미묘한 조건과 기대가 늘 덧붙어 있는 것이다.(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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