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용우의 마이 옵티멀 다이어트 - 살찌지 않는 몸을 위한 최적의 식사 전략
박용우 지음 / 김영사 / 2025년 11월
평점 :

김영사출판사의 도서제공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번 글은 책 리뷰이자 저의 개인적인 이야기
최근 다이어트를 꾸준히 실천하면서도 2주 정도 정체기가 와서 고민이 많았어요.
식단도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체중이 움직이지 않으니,
무언가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만난 책이 바로 《박용우의 마이 옵티멀 다이어트》입니다.
⸻
1️⃣ 대사 과정을 이해하니, 방향이 보였다
책은 우리가 익숙하게 들어왔던
“탄단지 골고루 먹어야지”, “혈당 스파이크가 위험하다” 같은 말들의
과학적 원리를 인슐린과 대사 과정 중심으로 설명합니다.
음식이 몸 안에 들어간 후 인슐린이 분비되고
그 과정에서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나는지를 이해하니
단순히 ‘먹지 말아야지’가 아니라
‘왜 그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가 명확해졌어요.
다이어트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몸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일’이라는 걸 새삼 느꼈습니다.
⸻
2️⃣ 식재료의 작용을 알면, 선택이 달라진다
책에서는 우리가 자주 먹는 음식들의 영양학적 분석도 자세히 다룹니다.
특정 음식이 체내에서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알게 되면
식단을 짤 때 훨씬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칼로리 기준으로 식품을 고르곤 했는데,
이제는 “단백질·에너지 비율(P:E ratio)”을 참고하게 되었어요.
포만감은 물론이고, 결핍되기 쉬운 필수 영양소를 안정적으로 섭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3️⃣ 이론이 아니라, 실천으로 이어지는 조언들
박용우 박사님 자신도 식이요법과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책 내용이 이론서에 머물지 않고 현실적입니다.
책을 읽고 나서 제 습관들을 하나씩 점검하게 되었어요.
💡 내가 바로 적용한 것들
🍽 공복 유지
“하루쯤 굶어도 괜찮다.”
24시간 단식은 지방 연소를 촉진한다고 해요.
14시간 공복 유지부터 시작했습니다.
🥚 단백질 총량 채우기
“포만감과 에너지 효율의 핵심은 단백질.”
하루 식단을 기록하며 단백질 섭취량을 체크하고 있어요.
확실히 과식이 줄고, 체중 변화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 인터벌 트레이닝
“60분 조깅보다 20분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더 효과적이다.”
과식한 날엔 실내 자전거를 탈 때 인터벌 방식으로 바꿨어요.
운동 후에도 에너지 소모가 계속되는 ‘애프터 번 효과’를 실감 중입니다.
🧠 쾌락적 섭식 줄이기
“배가 고프지 않아도 먹는 습관, 이제 인지하고 바꾼다.”
아침마다 오늘 먹을 음식을 미리 머리에 그려두니
불필요한 섭식이 줄었어요.
먹는 행위에 ‘의식’이 생기니까 절제가 자연스럽게 되더라고요.
⸻
4️⃣ 다이어트도 결국 ‘공부’다
책을 읽으며 느낀 건,
다이어트는 의지보다 이해의 문제라는 점이었습니다.
몸의 원리를 알고 나면
무작정 참고 운동하는 게 아니라
효율적인 방법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실 책의 내용 자체는
건강 프로그램에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직접 다이어트를 실천 중인 사람에게는
그 내용이 완전히 다르게 와닿습니다.
“내가 어디서 막히고 있었는지”
“어떤 습관이 문제였는지”
점검할수 있는 책이에요.
⸻
💬 마무리하며
정체기나 슬럼프에 들어선 분들께
이 책을 진심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식단도, 운동도, ‘왜 그래야 하는지’를 알고 나면
지속이 훨씬 쉬워집니다.
똑똑하게 다이어트하고 싶다면,
《박용우의 마이 옵티멀 다이어트》가 좋은 출발점이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