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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2 - Kung Fu Panda 2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여기서 찾는 웃음의 포인트는,

팬더의 아빠가 거위라는데에 대해

왜 아무도 의구심을 가지지 않았느냐는 것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우리의 뚱보 팬더 포.

드디어 밝혀지는 포의 출생의 비밀이라는군요.

 

'포'의 아빠는 대체 왜 거위였던 것일까요?

그리고 왜 우리는 다들 친아빠가 아니라는 데에 대해 의구심이 없었을까요 ㅋㅋ?!

 

 



 

아, 그리고 여담이지만.

확실히 애니메이션은 3D의 효과가 있습니다.

 

 



 

 

새롭게 돌아온 '포'와 그의 친구들.

 

수면 시간 무려 22시간,

 이동 속도 고작 시속 30cm인 ‘초고도 비만 팬더'가 쿵푸 고수를 꿈꿉니다.

 

 1편이 국수집 배달원 포가 용의 전사가 되기 위한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면,

<쿵푸팬더2>는 쿵푸를 없애려는 악당 셴 선생에 맞선 용의 전사 포의 본격적인 활약을 담아 냈어요.

 

 



 

용의 전사 포에게 내려진 두 번째 미션!
쿵푸를 지켜라!


그토록 원하던 용의 전사가 되어 무적의 5인방과 함께 평화의 계곡을 지키게 된 포.

진정한 용의 전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푸 사부와 쿵푸 수련에 매진하던 중,

악당 '셴 선생'이 위대한 쿵푸 사부들을 하나 둘 씩 제거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대로 가다간 쿵푸의 맥이 끊기게 되는 것이죠.

 

 



 

갇혀있는 쿵푸 사부들을 구하고,

악당 '셴 선생'을 없애기 위해

 

'셴 선생'의 근거지 '공멘시'로 향하는 포와 용의 전사들.

 

제작진은 중국의 신비롭고 자욱한 안개에 싸인 불교 사원들과 오래된 성곽들을 둘러보며

공멘시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이처럼 제작진이 취재 기간 동안 중국의 예술, 건축, 상징, 의상, 음식, 풍광을 직접 체험하고 기록한 덕분에

중국의 세세한 디테일까지 <쿵푸팬더2>에 반영될 수 있었고,

 관객들은 더욱 생생하고 리얼한 공간으로서 중국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하네요.

 

 

그리고 바로 이 곳에서.

 

우리 '포'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게 되지요.

 



<쿵푸팬더2> 제작진의 제 1 미션은 용의 전사의 그럴듯한 탄생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었습니다.

 

무술 영화 속 영웅이 그러하듯,

 숨겨진 과거는 충분히 매력적이면서도 현재와 운명적인 연결고리를 가져야 하죠.

 

제작진은 평화의 계곡의 유일한 팬더인 아기 포가

'미스터 핑'(포의 거위 아빠)을 만나게 되는 장면을 상상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바로 현재와 운명적인 연결고리는 '셴 선생'이 담당하게 되는 것이죠.

 

'셴 선생'은 공작 인 것 같아요.

그의 화려하면서 커다란 꼬리는 물처럼 유연하게 움직이고,

활짝 펴서 방패처럼 자신을 엄호하기도 하지만 일순간 화살처럼 날려 무기로 사용되죠.

 

영화를 보시면 알겠지만, '셴 선생'이 싸울 때

날개와 깃털의 모습이 정말 예뻐서 애니메이션의 화면 완성도를 더 높여주는 것 같답니다.

 

이 매력적인 캐릭터의 깃털을 표현하는데는

포의 털을 표현하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깃털은 겹쳐있을 때 빛의 투과하는 정도가 움직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깃털 하나하나를 따로 작업했다네요.

 이렇게 해서 드림웍스 역사상 가장 우아하면서도 악랄한 악당 셴선생이 탄생하게 된 것이죠.

 



 

수많은 악당들과 , 무시무시한 '셴 선생'의 최첨단 무기를 막아내기 위해

 

포에게 필요 한 것은 바로.

 

 

'내장의 평화'

 

아니아니

 

'내면의 평화'

 

"Inner Peace"입니다.

 




 

저 출렁이는 뱃살에도 불구하고

 

"Inner Peace"를 완전히 깨닫고

수많은 대포들을 물리치는 '포'는 정말 멋있더군요..

 

우리들의 '포통령'이 될만 했어요!

 



 

누구보다 멋있는 용의 전사 5인방의 이야기.

 

극장에서도 한 번 확인해보셔야겠죠^*^?!

 

 

 

 

 

+bonus 1.

 



 

 

우리 귀여운 baby '포'의 모습을 보셨다면..

 

1편에서 baby '타이그리스'의 모습도 빼놓을 수 없겠죠 ㅎㅎ?!

 

 

 



 

꺄~ 진짜 너무 귀여워요 ㅎㅎ

사실 펫쨩은 타이그리스의 짱팬이랍니당 ㅎㅎ

 



 

다음은 '쿵푸팬더 1'에서는 무시무시한 악당이었던..

타이렁의 너무 귀여웠던 과거!!

설표범이래요 타이렁은 ㅎㅎ

 

어릴 때는 모두모두 귀엽죠?

누가 가장 이쁜가요 ㅎㅎ?

 

 

 

+ bonus 2)

 

실제 배우들과 '쿵푸팬더' 용의 전사들을 비교해보아요 ^*^

 



포동포동하고 유쾌한 면까지 닮은

'포'와 '잭 블랙'!



날렵하면서도 날카로움이 돋보이는..

'타이그리스'와 '안젤리나 졸리'

 



뱀인 '바이퍼'는 동양계 여배우 '루시 리우' 잘 어울리죠 ㅎㅎ?

 



원숭이 '몽키'는 '성룡'이라네요 ㅎㅎ!



 

사마귀 '멘티스'는 영화 "그린호넷"의 주인공 '세스로건'이었어요 ㅎㅎ

덩치가 심각하게 차이가 나는데요 ㅎㅎ?!

 

 

 

+ bonus 3)

 

'쿵푸팬더 2'의 감독,

한국계 여 감독

'여인영' 감독님!

 



 

우리의 '포'를 이토록 키워준 감독이랍니다 ㅎㅎ

한국계 여감독이며,

'마다가스카'도 만드신 분이셨어요 ^*^ㅎㅎ

 

 

 

우리의 포의 어릴 적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뽀너스 까지 다 넣어드렸어요 ㅎㅎ

 

이제, 예고편 보실까요^*^?

 

별 4개 반 꽝!

 

 



 

http://blog.naver.com/saalove77

 

쿄미*펫

 

영화, 공연 전문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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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 Sunny
영화
평점 :
현재상영


 



 

 

 



펫짱의 리뷰

 

세간의 화제작,

집 떠났던 엄마도 극장으로 돌아오게 한다는 바로 그 영화.

 

찬란한 7공주의 네버 엔딩 막가파 이야기.

반짝반짝 빛나는

<써니>를 보고 왔습니다 ^*^

 

정말 영화에서는 그 어떤 홍보활동보다도

'입소문'이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개봉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며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타고,

그 흥행 열풍이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써니는 '아줌마' 세대의 청춘을 그려냈기에,

 영화관 안에 계시던 3-40대 관객들은 손뼉까지 치며 열심히 보시더군요.

 

그럼 20대는 뭐하냐구요?!

 

걱정마세요. 20대인 제가 보고 왔는데도

정말 한참을, 영화 보는 내내 웃고 왔답니다.

 

 

 



 

<과속스캔들>로 유명한 강형철 감독의 새로운 영화 <써니>

전 <과속스캔들>보다 훨씬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이번 새 작품인 '써니'는 과속스캔들의 가족찾기에 이어서,

친구 찾기라는 소재를 사용했어요

어머니 세대의 친구찾기 써니는 팜플렛에서부터 시선을 끌더군요.

 

요렇게~ 일곱명의 친구들의 어린시절과 현재의 모습,

그 싱크로율이 말그대로 '대박' ㅎㅎㅎ

 

비슷한 분위기의 배우들을 어쩜 저리 잘 섭외했는지 ㅎㅎ

(개인적으로 주인공의 싱크로율은 엄청 높은 것 같지 않다고 느겼어요 ㅠ.ㅠ)

 

포스터 위에는 있는 민효린양의 모습이

아래에는 없는 이유.

그것도 궁금하시죠?

 

 

 

자, 이제 무섭고도 찬란한 7공주들을 파헤치러 가 볼까요?

진부하고 눈물만 빼게 하는 복고풍 추억영화와는 다른,

 우리의 7공주!

 

 



 

 

영화 '써니'의 주인공이자,

써니 멤버의 가장 마지막 주자인 우리의 '임나미'.

 

전라도 벌교에서 진덕여고로 전학온 어리버리 임나미는

당황하면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가 나오는 탓에,

전학 온날부터 주목을 받고 놀림을 받게되죠..ㅠ.ㅠ

 

하지만 포스있는 우리의 친구들이 도와주게 되어

찬란한 고등학생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쿄미와 영화를 함께 본 펫 역시,

전라도 태생이라 틈만 나면 사투리가 튀어나오길래

나미의 사투리가 나올때마다 둘이서 깔깔 웃어댔어요 ㅋ.ㅋ) 

 

 

 



 

첫번째 친구!

써니 멤버의 리더 *_*

 

진덕여고 포스짱! 의리짱 '하춘화'!

 

쿨하기 그지없는 목소리, 성숙한 얼굴과 큰 키에

쿄미와 펫은 뙇!!!!!!!!! 어머 저언니 멋잇다!!!!!!!! 하며 속닥속닥 거렸답니다.

 

천하무적 싸움 솜씨는 물론에,

써니 멤버 전원을 지켜주는 막강 그녀.

 

'나미'는 고등학교 졸업후 25년이 지나, 우연히 춘화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부탁으로 뿔뿔히 흩어지게된 우리의 친구들을 찾게됩니다.

 

 



 

 

쌍커풀에 집착하는 귀염둥이 매력만점 소녀 김장미!

 

저 시절부터 쌍커풀 테잎이 저렇게 유용했다니..

영화 보는 내내 그 감탄을 멈출수가 없더군요..ㅋㅋㅋ

 

영화 내내 깨알같이 쏟아지는 일명 '장미 까기'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한마디 한마디 지지도 않고 끼어들어서,

깨알같은 드립을 치는 장미는 아주 귀염둥이였답니다.ㅎㅎ

 

 

 



 

 

다음은 바로, 욕쟁이소녀 진희!

 

세상에 있는 모든 욕을 모아서 욕 사전을 만들꺼라는 진희는,

장미와 마찬가지로 그 어떤 욕에도 한마디도 지지않습니다.

 

저 조그만 입에서,

 쫄깃쫄깃한 육두문자를 뱉는데 아주 그게 찰지구나..ㅎㅎ...

 

경쟁무리 '소녀시대'에서 욕 배틀을 주로 맡아서 하고있는 진희.

But!!

 

성장 후엔 어떻게 됐을까요..?ㅋㅋ

 

이 욕쟁이 진희에 매료되시는 분들이 은근히 많으시더라구요..ㅋㅋ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이!!

 

처음엔 어머 쟤 얌전해보인다~ 했는데 아니 이게 왠걸.....

 

헐...^^ㅋ...

아아아주 예상외의 컨셉이였습니다.

쿄미와 펫짱은 어머 쟤좀봨ㅋㅋㅋ깜짝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면서 보고 있었고

성장 후에도 은근은근히 불쑥불쑥 더러운 성질을 펼쳐 주시는 금옥이!!

 

 



 

다음은 미스코리아가 장래희망인,

 4차원 소녀 복희입니다.

 

복희가 첫 등장했을때 펫짱은 쿄미의 손을 붙잡고

'헐 쟤미친앤가봨ㅋㅋㅋㅋㅋ'

 하고 키득거린 만큼,

하고싶은말은 하고, 자뻑이면 자뻑,

 얄미운 말이면 얄미운 말에 뚜렷하기 그지없는 정체성을 가진 복희.

 

 

그러나 그런 그녀에게, 어른이 된 나미가 찾아갔을때..

관객들 모두에게 눈물을 쏙쏙 빼게 했답니다..

저는 그런 복희에게 배신감을 느낄정도였어요..ㅠㅠ

 

 

 



 

 

마지막 친구는 얼음공주 '수지'입니다.

 

시끌벅적 노래하고 춤추는 우리 친구들을 무시한채,

 늘 창가에 앉아서 책을 보고있는 얼음공주 수지.

잡지 모델에, 시크한 성격에 매력만점 수지는

왠일인지 나미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해서 매일 못된말만 골라했어요..

 

나미에게 무서울 정도로 못되게 굴던 수지와,

그런 수지의 마음을 돌리려는 나미가 화해하는 그 순간에는!!

 

어찌나 둘이 귀엽던지..ㅋㅋㅋ!

역시 여고생들의 풋풋한 모습이 그대로 나오더라구요.

 

 





 

 

영화를 보는 내내 깨알같이 웃느라 정신이 없었던

과거 장면 하나 하나를 건너 뛰어서 나미의 현재로 돌아갈 때,

 

그렇게 찬란했던 나미는 어느새 한 남자의 부인,

한 아이의 엄마로써의 나미로만 다들 알고 있다는 것이

 

자꾸만 엄마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지금은 당신의 그 모든 것이 '자식'에게만 집중되어 있고,

자식의 행복이 곧 당신의 행복이라는 엄마.

 

그런 엄마도, 사실 엄마의 인생속에서는

그녀가 바로 '주인공'이었을텐데 말이에요.

 

 



 

 

영화를 보며 '여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었을 우리 엄마의 모습을.

찬란한 나의 여고 시절을 빛내줄 내 친구들의 모습을.

 

그리고 현재, 함께하고 있는 사람들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끔 해 주는 영화더군요.

 

그 누구와 함께 보러 가더라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별점 4개 반,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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