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블랭크 - Point Blank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나쁜놈이 착한놈이 되고, 착한놈이 나쁜놈이 되는 영화.

괜찮았던 프렌치 스릴러, '포인트 블랭크'를 보고 왔습니다.

 

이 영화는 '테이큰', '미션 임파서블'의 제작진이 참여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죠.

 

다행히도 '테이큰'의 아류작이 아니라, 새로운 영화 스토리입니다.

 

 

http://cafe.naver.com/movie02

네영카 시사로 보고 왔습니다 ^*^

 

프렌치 스릴러라. 처음 보는 장르입니다.

 

보통 프랑스 영화하면 보다 감성적이고 잔잔한 영화를 떠올리기 마련이죠,

저도 물론 그랬구요.

 

영화를 보기 전까진 프랑스 영화인지도 알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군더더기 없이 깔끔히 마무리된 스릴러.

84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을 놓칠 수 없더군요.

 

 

 

 

영화는 '어느날, 갑자기'로 시작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한테 별안간 위험이 닥쳐오는 것이죠.

 

사랑스런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사무엘.

어느날 이유도 없이 만삭인 아내가 납치됩니다.

 

 

 

그리고 그런 그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

 의문의 남자는, 사무엘이 일하고 있는 병원의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환자 '위고 사르테트'를 빼내면 아내를 살려주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세 시간뿐이죠.

 

결국 '위고'를 빼돌린 사무엘.

 

상처를 입고 죽을뻔 하는 그를 살려냈는데,

아니 이게 웬 걸.

뉴스에서는 그가 범죄자이며, 사무엘은 범죄자인 '위고 사르테트'의 도주를 도와 준 공범이라고 보도됩니다.

 

평범한 시민이 갑자기 한 순간에 범죄자로.

그리고 그것을 막기 위해, 사무엘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 경찰에게 자백하지만

 

또다시 사건은 반전 됩니다.

 

'위고'를 죽이려 하는 패들이, 자신들의 범죄 사실을

'위고'와 '사무엘'에게 뒤집어 씌우고 모든 일을 은폐하려 하기 때문이죠.

 

그들은 사무엘의 아내까지 모든 증거를 없애기 위해 죽이려 합니다.

만삭인 데도 말이죠.

 

 

 

'위고' 역시 자신을 죽이려 하는 그 자들을 쫓으러 갑니다.

 

서로 다른 목적을 위해 하나의 타겟을 쫓는 두 남자

결국 그들의 타겟은 똑같아진 거죠.

 

 

 

이 영화의 묘미는 바로,

대체 나쁜놈이 누구인지를 모르겠다는 겁니다.

 

그 점이 바로 84분의 시간을 영화의 긴장감 속에 몰입되게 합니다.

 

어디서 무슨 일이 터질지 모르니 더욱 긴장하게 되는 것이죠.

 

착한 놈이 나쁜 놈으로,

나쁜 놈이 착한 놈으로.

 

그 경계는 없습니다.

 

세상 이치도 마찬 가지 인 것 같습니다.

 

나에게 좋은 일은, 다른 사람에게 나쁜 일일 수도.

또 그 반대일 수도 있으니까요.

 

별점 4개. 쾅!

 

 

예고편 보실게요 ^*^

 

http://blog.naver.com/saalove77

쿄미*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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