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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데쿠데쿠 산뽀
이토 마사코 지음, 송수영 옮김 / 낭만북스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내년연휴에 간사이지방 여행을 앞두고 준비중인데,이책이 눈에 들어왔다.
낭만북스의 여행책들이 읽을만 해서 예전부터 나만의 위시리스트에 담아뒀는데,
여행책들이란게..거기에 가보기전엔 읽어도 관념으로만 읽히지 깊숙히 와 닿지를 않았다.
여행준비를 착착해가면서 비행티켓,숙소예약까지 마치니
비로소 여행책을 읽어보면 피부에 착착 감기는것만 같다^^*
여러권을 하도 읽다보니 머릿속으로 그림이 그려지고 이미 그곳에 가있는 느낌마져 든다 ㅋㅋ
이책은 가이드북을 이미 뗀 수준의 독자가 매니아로 진입할 싯점에서
읽기에 좋은책인듯하다..
일본주부가 모델로 나오는 책들은 참 이뿌다!!
조곤조곤~사뿐사뿐~그녀들만의 비밀스런 아지트를 보여주는 스타일들이라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이토 마사코라는 주부스타일리스트가
교토를 사뿐사뿐 거닐면서 쇼핑을하고,신사등지를 방문한 여행기이자
그녀만의 라이프를 보여주는 책이라
교토에 아주 살러가는것도 아니고 단지 며칠 머무는 입장에선
여행가이드북 보다는 실용적인책이 아니지만!!
실용성은 떨어져도 삶의 격이 느껴져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