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팬티
폴 브라이트 지음, 정준영 옮김 / 세상모든책 / 2010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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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슈퍼맨이나 원더우먼을 보면서 나에게도 그런 능력이 있었으면~ 하면서

상상하며 웃곤 했던 기억에 웃음짖게 하는 책이네요.

 

얼마전 아이들에게 슈퍼맨을 보여줬더니..

두 아이중에 작은 녀석이 슈퍼맨이 너무 잘 생기고 힘도 세고 좋다고 하더라고요. ^^

 

우리 아이들도 가끔은 슈퍼맨 흉내를 하면서

악당을 물리치고, 하늘을 나는 연출을 집에서 가끔하곤 하는데... ...

누구나가 그렇게 영웅이 되고 싶은 상상을 하는거 보네요.

 

그런 어릴적 상상들을 어른이 되어 생각하면서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

자신이 할수 없는 그런 것들을 대신해서 악당도 물리쳐 주고,

나쁜 사람도 혼내주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던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책 속의 꼬마 주인공 찰리에겐 가장 소중한 슈퍼 팬티가 돌풍에 날아가 버렸네요.

 

가장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속상할까요?

책을 읽는 아이들의 표정속에 속상함이 묻어납니다.

 

 

 

소중한 것을 잃어버렸다고,,, 그냥 자포자기하고 있을수만은 없지요.

슈퍼 히어로 팬티를 찾으러 여행을 떠납니다.

악당들을 물리칠수 있는 슈퍼 히어로 팬티..

앞면과 뒷면엔 슈퍼 히어로 팬티의 특징이 잘 그려져 있네요..

 

찰리는 열기구를 타고 슈퍼팬티를 찾아 나섭니다.

 



 

세렝게티의 끝없는 평원, 페루의 고원, 미시시피 강을 찾아 보았지만

슈퍼팬티를 찾을수 없었고,

네팔의 눈이 쌓인 산 허리에서 지칠대로 지친 찰리.

 

더 이상 팬티 찾는 것을 포기한체 망원경으로 주변을 살펴보던 중

눈 사나이가 입고 있는 팬티를 발견하고는

자신이 갖고 있던 모자와 바꾸고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슈퍼 히어로 팬티는 주인을 만나게 되고,,,

그 팬티를 입고, 찰리는 오늘도 악당들을 물리쳐 주겠죠?? ^^

 

아이들에게 모험과 상상을 심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이 더운 여름...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슈퍼맨 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

슈퍼 히어로 팬티를 입고 놀이를 합니다. ㅎㅎㅎ

 



 

한여름의 더위를 싸~악 잊게 해주는 재미있는 그림책..

그림책을 보면서 찰리와 함께 팬티를 찾아 떠나는 모험이야기가 참 흥미로운 그림책입니다.

세계의 유명한 곳을 모두 가본 느낌이네요. ^^

 

재미있는 책을 읽으며 더위를 잠시 잊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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