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고양이와 쥐 깨금발 그림책 1
윤아해 지음, 김민정 그림 / 한우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또 고양이와 쥐를 보면서..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본 뮤지컬이 떠오르네요..

장화신을 고양이를 봤는데... ... 그 고양이가 떠오르면서

쥐들이 고양이에게 장화를 신기게 된 사연을 읽어 보았답니다.. 


고양이만 없어지면 정말 좋겠다는 쥐들의 소원..~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도 위험하고.. 

발 소리도 나지 않는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던 쥐들은 꾀를 냅니다. 

꾀를 낸 쥐들은 고양에게게 책에 나오는 주인공과 똑같이 해주겠다며 그림책의 장화 신은

고양이를 보여줍니다.

장화를 신으면 멋진 영화배우처럼 보일꺼라는 쥐들의 말에 솔깃한 고양이는

상상을 하며 기대합니다..

어떤 색이 좋을까??? 고양이와 잘 어울리는 황금색으로 장화를 만들고

다양한 굽들 중에 가장 높고 딱딱한 굽을 고양이 발에 대며 키가 커보이면

멋질 거라는 쥐들의 말에 맞장구를 칩니다. 

쥐들은 바쁘게 장화를 만들고.. 드디어 완성!!!

고양이는 장화를 신어 보고 키가 커보이고 걸을 때 소리가 나서 더욱 맘에 들어 합니다.

수고의 대가로 쥐들에게 치즈를 주었고, 

쥐들은 파티를 하며 좋아하고, 고양이는 쥐들이 치즈를 훔쳐도 잡을수도 없도

의자 위로도 뛰어오를 수도 없게 됩니다.

쥐들에게 평화 찾아온 순간 !!!

고양이는 불편하지만 정말 영화배우가 되어 장화를 벗어 버리지 못했고

영화를 찍느라 바빠서 고양이에게 신경을 쓸 시간이 없었다고 하네요..ㅎㅎ

 

고양이와 쥐가 등장하는 책이나 만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책의 제목도 또 고양이와 쥐라고 하지 않았을까요??ㅎㅎ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서도 보면.. 늘 고양이는 쥐들에게 당하는 것 같아요..ㅎ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란 책에서도.. 쥐들의 꾀에 넘어간 고양이는

결국 큰 방울을 달아.. 쥐들의 세상이 된.. 이야기도 쥐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책이었는데

또 고양이와 쥐에서도..역시 쥐들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꾀에 넘어간 고양이가 더이상 쥐들을 괴롭히지 않았다는

결말을 맞이했는데.. 또 고양이와 쥐에서는 고양이가 멋진 영화배우가 되어

텔레비젼에도 등장하고.. 책을 읽으면서.. 결말도 재미있어.. 유쾌했답니다.

 

책이 주는 메세지는 어렵고 힘들지만.. 지혜를 내서 힘을 합하면

힘들 일도 잘 헤쳐나갈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힘들도 어려울 상황들이 생길지라도..

어떤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헤쳐나갔으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쯤이면.. 고양이는 쥐를 이길수 있을까요?? ㅎㅎ

항상 쥐만 이기니까.. 고양이가 너무 안쓰럽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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