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가 말하는 Z세대의 모든 것
박다영.고광열 지음 / 샘터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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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꼭 한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90년대생이 온다> 책을 몇 년 전에 접했는데, 나 또한 90년 대생이라 공감이 되는 부분이 많았기도 했고 기성세대와 Z세대 사이에서 불편했지만 인정이 되는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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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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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어떤 환상적인 이야기가 얽혀있을까?

말도 안 되는 환상을 떠올리는 단 한순간, 잠시 현실을 잊고 쉬어가는 찰나, 그런 때를 사람들에게 만들어주는 <환상 서점> 이야기. 연서의 현실과 서점 주인과의 만남 사이에서 흐르는 기묘한 이야기기 펼쳐진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려갔다. 늘 에세이만 읽는 나에게 신선하고 쉼을 가져다줬던 환상 소설책.

​

연서가 화강암 대지인 북한산 등산을 하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소설은 시작된다. 죽은 줄 알았던 연서는 눈을 떠보니 은하수처럼 흐르는 '금목서'(궁금해서 찾아보니 가을에 피는 꽃)를 보며 어느 한 남자를 보게 된다.

​

아마도 '금목서'는 <환상 서점> 소설 끝까지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사는 은하수와 같은 존재를 작가는 소설이 끝날 때까지 품고 싶었던 게 아닐까.. 나의 생각이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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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는 서점 주인인 서주. 손님인 연서와 서점 주인인 서주와의 끝난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단편적인 이야기가 계속된다.

​

읽으면서 단숨에 읽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이 스쳤다. 음양오행설과 명리학이 녹아들어서 그런지 동양적인 냄새가 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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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점 주인의 계속되는 이야기 중, 두 번째 이야기(옥토)가 잔잔함이 많이 남았다. 서로 다른 별에서 만난 소년과 소녀. 서로를 알아보며 서로의 기가 막힌 타이밍에 스며들지만 너무나도 짧은 만남의 시간.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겠지라며 던 덤덤하게 받아들이기에는 짧지만 애틋했다. 그만큼 강렬했던 옥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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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의 모든 순간을 기억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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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고도 깊은 여운을 주는 <환상 서점>. 쉽사리 잠이 오지 않을 때 이 책 한권 다시 천천히 음미하면서 읽는다면 나도 연서와 같은 꿈을 꾸지 않을까. 소설을 잘 읽지 않는 나에게 선물같이 다가온 이 책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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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자동차 여행 - 2023~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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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에서 텐트 밖은 유럽이 매주 목요일에 방영이 된다. 알람을 맞춰두고 한 시간씩 간접 여행을 떠나고, [스페인 자동차 여행] 책을 통해서 또 한 번 간접 여행을 떠난다.

책 덕분에 6년 전인 2017년 3월에 다녀온 스페인 여행 사진을 정리해 봤다. 단체로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책에서 언급된 <베스트 코스>로 직접 운전해서 다녀오고 싶다.

자동차 여행책이다 보니 꼭 필요한 내용부터 꼼꼼하게 시작된다. 여행지 사진은 물론이고 주소, 시간, 가는 방법, 여행 계획에 필요한 꿀팁까지 굉장히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한 권으로 뚝딱 가능할 것 같다.

두고두고 다시 보고 싶은 책이다. 스페인 여행을 생각했던 분들 중에 여행사가 아닌 자동차 여행을 준비 중이시라면 더더욱 추천하고 싶은 완벽 가이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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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 보스
길군 지음 / 좋은땅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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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으로 시작되는 저자 길군의 뼈 때리는 팩트 폭격. 불편했지만 애써 외면하고 있고 숨죽이고 있었던 상하관계의 답답함을 뻥 뚫어주는 책이다. 보이지 않는 복잡 미묘한 관계에서 숨죽이며 고통받고 있는 직장인들과 그 외의 관계 속에서 허덕이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죽이고 싶을 정도로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라면 끊어내고 절이 싫다면 중이 떠나는 게 맞지만, 우리는 모두가 하급자에서 상급자로 가는 ing에 있기에 지금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를 위한 책. 읽으면서 웃기도 했고 숙연해지기도 했고 너무 공감이 가서 말. 잇. 못. 이었다. 


필자 자신도 죽이고 싶은 상급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임을 밝히고 있다. 저자만의 강함 색채가 다소 물음표가 던져지기도 했지만, 책을 다 읽고 나서야 느낌표와 온점으로 마무리가 되더라. 


상하관계 모두에게 꼽추가 되어야 하는 권위자야말로 외롭지 않을까. 직장 내에 속해 있는 동안에는 잘 알지 못했다. '상급자는 하는 일이 뭐가 있어 말단 사원이 개고생 하는 거지' 하는 마음이었으나, 그 세상 밖으로 나와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숙연해지는 필자의 서문.


본문을 읽으면서 미주와 참고문헌의 작은 글씨도 하나씩 챙겨봤다. 나에게 필요한 대목은 직접 필사하며 정말 깊은 마음으로 읽었던 책이다. 내용을 간추리기 어려웠던 철학 책은 소화하기 힘들었지만, 필자가 정리해놓은 참고문헌과 미주를 본문과 함께 읽으니 더 심중 깊이 박히더라. 


보이지 않는 상하관계 속에서 힘들어하는 나와 같은 그대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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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훈 2023-03-28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저자 길군입니다
너무 노골적이었나요?ㅋㅋㅋㅋ
재밌게 보셨다니 오히려 고맙습니다^^
진심입니다

이보람 2023-04-13 14: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책이 나온다면 그때는 구매해서 읽고 싶네요 :) 감사합니다!!!
 
환상서점 - 잠 못 이루는 밤 되시길 바랍니다
소서림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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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엔 어떤 환상적인 이야기가 얽혀있을까?

말도 안 되는 환상을 떠올리는 단 한순간, 잠시 현실을 잊고 쉬어가는 찰나, 그런 때를 사람들에게 만들어주는 <환상 서점> 이야기. 연서의 현실과 서점 주인과의 만남 사이에서 흐르는 기묘한 이야기기 펼쳐진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어내려갔다. 늘 에세이만 읽는 나에게 신선하고 쉼을 가져다줬던 환상 소설책. 

연서가 화강암 대지인 북한산 등산을 하던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소설은 시작된다. 죽은 줄 알았던 연서는 눈을 떠보니 은하수처럼 흐르는 '금목서'(궁금해서 찾아보니 가을에 피는 꽃)를 보며 어느 한 남자를 보게 된다. 

아마도 '금목서'는 <환상 서점> 소설 끝까지 누구나 가슴속에 품고 사는 은하수와 같은 존재를 작가는 소설이 끝날 때까지 품고 싶었던 게 아닐까.. 나의 생각이지만. :)

그 남자는 서점 주인인 서주. 손님인 연서와 서점 주인인 서주와의 끝난 것 같으면서도 끝나지 않는 뫼비우스의 띠처럼 단편적인 이야기가 계속된다. 

읽으면서 단숨에 읽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설이 스쳤다. 음양오행설과 명리학이 녹아들어서 그런지 동양적인 냄새가 구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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