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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것이 아빠란다 1 - 지영의 노래 ㅣ 이것이 아빠란다 1
신형범 지음 / 좋은땅 / 2023년 9월
평점 :
처음 들어보는 작가의 자서전 시리즈를 읽어보게 되었다. 아마 금동이가 우리 부부에게 찾아오기 전이라면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더 많았을테고, 제목부터 아마 스쳐지나갔을 책이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이제 곧 태어날 금동이의 부모가 될 우리 남편과 나를 위해 읽어보면 좋겠다 싶어서 펼쳐보게 되었다.
소설 시리즈 <거친파도 속의 하모니> 시리즈를 3권 출간한 저자 신형범의 <이것이 아빠란다> 책은 총 3권으로 되어있는 자서전 시리즈이다. 저자의 가까운 가족과 저자 자신, 그리고 먼저 떠나보낸 가족들을 회상하며 나이 60에 이렇게 긴 자서전을 썼다니 믿기 어려웠다. 매일 매일 일기를 쓰지 않았다면 이 책은 세상에 나오기 힘들었을 것이다.
연도별로 진행되는 저자의 삶 속에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독자에게 진한 교훈을 남기는 책이다. 아빠의 입장이 될 신랑이 읽어보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다.
<이것이 아빠란다> 1편인 '지영의 노래'에는 저자의 첫사랑이자 배우자였던 인물을 만나고 알아가는 과정, 그리고 사랑에 빠지며 달콤한 인생을 살아가는 내용의 책이다. 한 사람을 떠올리며 그동안의 살결을 스쳤던 시간들을 추억한다는 자체에서 저자의 사랑스러움이 묻어나왔다.
지영과 지영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첫 책은 '지영'과의 첫 만남부터 '너와 나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서사가 계속해서 흐른다. 수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떠나간 그녀를 회상하며 사랑의 찬가를 하고 있는 저자의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 제품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감사합니다.